익산 토성

익산 토성
익산토성.jpg
건축물 정보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산50-3번지
대지면적 62,412 m2
문화재 정보
종목 사적 제92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오금산 자락에 자리한 둘레 690여m의 토성으로 형태상으로는 포곡식 산성에 해당한다.이 위치는 남쪽으로 익산평야 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다.

1980년과 1984년의 발굴 조사로 전체 성곽은 토성으로 쌓았으며 남문이 있는 골짜기만 부분적인 석축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에서 백제 말기와 통일신라 시대의 기와와 토기 등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현재는 백제 무왕이 처음 쌓은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 내에는 건물터가 남아있으며 성벽 인근에는 남문터와 물이 빠지는 구멍인 수구 자리가 남아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익산토성은 그 위치가 오금산 자락에 있다고 하여서 오금산성이라 부르거나 고구려 왕족 안승을 보덕국왕에 임명하고 이 곳에 살도록 하였다고 전해져서 보덕성이라고도 불린다
  • 문은 남문 1개가 있었던 터가 남아있는데 골짜기를 타고 올라가서 마주치는 성벽에 설치한 것이 아니라 성벽을 바로 옆에 두고 서쪽으로 한참을 더 올라간 위치에 성문을 설치하였다. 이는 성에다가 따로 옹성을 두지 않은 대신 성문으로 가는 도로 자체를 구부려서 성의 방어력을 올리려고 한 의도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