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리 시리즈

≪이카리(IKARI)≫는 SNK에서 ≪T·A·N·K≫ 시리즈 다음으로 1986년 2월에 개발한 슈팅 게임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전작에서 탱크를 이용해 적을 섬멸하는 것에서 발전하여 캐릭터를 이끌고 차량을 탑승하는 개념으로 확장시키게 되었다. 또한 캐릭터가 밋밋하게 싸우지 않고 총과 폭탄이라는 개념을 채용함으로서 탱크를 타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크라우무즈라는 인공지능을 도입. 캐릭터의 적 사살 지수를 확인하여 난이도를 높히거나 낮추는 등 유저마다 게임의 체감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이름은 1P 랄프 존스와 2P 클락 스틸이다. 후에 SNK에서 만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출전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캐릭터는 사격과 수류탄 투척을 실행하여 적을 공격 할 수 있다. 사격은 차량에 큰 대미지는 못 주기 때문에 수류탄을 투척하여 파괴시키는 것이 방법. 아군이나 적군이나 차량 파괴시 주변에 파괴된 조각들이 퍼지면서 대미지를 주니 주의.

붉은 복장의 적은 아이템을 드랍한다. 다른 적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붉은 복장의 적은 반 강제로 잡아야 한다.

플레이어는 수류탄 투척 키를 이용해 차량에 탑승이 가능하다. 물론 그 차량은 상상 이상의 저질 내구도를 가지고 있어서 무려 연료가 떨어지면 자폭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헬리콥터는 패미컴판에서는 탑승 가능하나 아케이드판에서는 낚시다.

게임 내에는 보이지 않는 지뢰가 존재한다. 이 점은 위의 특징과 함께 AVGN이 목청껏 깠던 내용 중 하나.[1]

이카리2에서는 근접 무기가 추가되었으며 보스가 다양화되었다.

이카리3은 근접을 위주로 플레이하며 난이도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상당하기에 현재까지도 순수 실력으로만 원코인 클리어 유저가 없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패미컴 이식 버전의 경우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쿠소게임 반열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저질 이식판에 해당한다. 많은 스테이지 이식이 어려우니 길고 지루한 4개의 스테이지를 구겨 넣고, 아무튼 이식해야 하니 패미컴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8버튼식 래버를 넣고, 적의 난이도를 주먹구구식으로 채우는 등 저질 이식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

이 작품 다음으로 SNK의 역작인 메탈슬러그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각주

  1. 탱크는 어떻게 차량이 연료가 떨어졌는데 자폭하게 만들었느냐고 깠고 보이지 않는 지뢰는 멘붕하며 그의 명대사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겁니까?(what were they thinking ?)"라고 화를 내며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