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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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함대 방공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배. 이지스 시스템을 탑제한 함선을 의미한다. 미국처럼 순양함에 장착해 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력은 아무래도 구축함이 된다. 중소규모 해군을 운용하는 국가들은 초계함등 비교적 소형의 함선들에 장착해 운영하기도 한다.

탄생배경[편집 | 원본 편집]

2차 세계대전 당시, 비록 미군이 승리하긴 했지만 막판 일본가미카제 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었다. 당시 이렇게 사람이 직접 모는 형태의 자살폭탄 공격은 미국으로서는 전혀 새로운 경험이었고, 사람이 직접 조종해서 회피기동까지 하는 바람에 대공포나 기총으로도 격추가 힘들었다. 이런 좋지 않은 경험에 의해 미국도 새로운 형태의 대공무기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후 미사일이 개발되고, 때마침 소련의 함대전술이 다수의 미사일에 의한 탄막슈팅 화력투사 방식으로 변하자,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다시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필요해지게 되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이지스 함이다.

위상배열 레이더[편집 | 원본 편집]

이지스함의 목적은 고성능의 레이더로 전방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해서 적의 미사일을 요격함으로서 함대를 지켜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빙글빙글 돌아가는 레이더로는 임무가 힘들어 졌는데, 영화같은곳에서 보면 레이더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순간적으로 그것이 향하는 부분의 물체들이 보이고, 잠시 사라진다. 이런 식이라면 잠깐잠깐 보이지 않는 그 틈에 빠르게 접근하는 미사일들을 제대로 막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지스함의 외관을 보면 사면으로 총 4개의 고정식 레이더가 달려 있는데, 이것으로 전방위를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요격용 미사일[편집 | 원본 편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의 KDX-II급에도 사용되는 SM-2미사일이다. 기본은 적의 대함 미사일/항공기를 요격하는 목적이지만, 여기에 탄도 미사일 까지 요격할 수 있는 SM-3도 존재한다.

SM-3를 국내에 들여온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MD편입 논란에 의해 주변국들의 눈치를 보느라 쉽게 들여오진 못할 듯 하고, 최근 THAAD 떡밥도 있었으나 국방부에서 안 들여온다고 공인해버렸다.

슈퍼 컴퓨터[편집 | 원본 편집]

레이더로 적을 보고, 이것을 목표로 인식해서 추적하는 일은 슈퍼 컴퓨터가 맡는다. 이지스함마다 기본 한대씩 탑재되며, 이것으로 최대 24개의 목표물과 동시에 교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CIWS[편집 | 원본 편집]

최종 방어 수단으로, 주로 개틀링이나 벌컨포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