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18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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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承復. 자는 경양(景陽).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 8월 14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남선면 가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현내리 더티마을)에서 아버지 이종영(李鍾永)과 어머니 양근 김씨(楊根 金氏) 김규석(金圭錫)의 딸 사이의 4남 3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경상북도 안동군 부내면 용상리(현 안동시 용상동)으로 이주하여 이 곳에 본적을 두었다.

그는 1919년 3월 18일 경북 안동에서 김영석(金永石)·김구현(金九鉉) 등과 같이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오후 5시경 안동장터에서 다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하였다. 이튿날인 3월 19일에도 계속하여 안동경찰서 앞 독립만세시위에 가담하여 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가 붙잡혔다.

1919년 4월 7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그 해 5월 1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공소하였으나 기각되어 다시 상고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12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 후 안동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9년 2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이승복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