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가수)

이성애(李成愛, 1953년 - )는 대한민국가수이다.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후반, 한국 가수로서는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가수 중 한명이다.

약력[편집 | 원본 편집]

1971년 1월, 《사랑의 오두막집》이라는 노래로 데뷔하였다. 1973년,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노래가 히트하며 MBC 10대가수 가요제 여자 신인 가수상과 그 외의 여러 상을 받았다. 그 후로는 번안곡을 주로 불렀고, 한국에서는 더 이상 크게 히트한 곡이 나오지 않았다.

1977년, 일본으로 건너간 그녀는 남진의 노래인 《가슴아프게》를 일본어로 번안해 불렀고, 이것이 히트를 치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 다음에 나온 곡인 《노삿푸 곶》(納沙布岬, 이성애의 《바람에 부치는 편지》 번안곡)' 역시 작은 규모였으나 히트를 침으로서 그녀는 순식간에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녀가 인기를 끈 후부터 가라오케에서 한국 노래가 울려퍼지는 게 보기 드문 일이 아니게 될 정도였다. 그녀는 일본에서는 도시바EMI에 소속되어 있었고, 싱글 4장과 앨범 5장, 카세트테이프 등을 취입하였고, 1977년 한 해 동안에만 6억 5천만 엔의 매상을 올렸다.

《노삿푸 곶》의 히트 후인 1977년 8월 8일, 후지테레비의 『밤의 히트 스튜디오』(夜のヒットスタジオ)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한 영상

인기 절정이던 1978년, 그녀는 돌연 은퇴를 발표한다. 1979년에는 미국의 대학에서 교수를 하던 한국인과 결혼하였고, 20여 년 간 전업주부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2005년 10월 26일, 일본에서 약 19년 만의 싱글을 발표한다.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싱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