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移民, 영어: immigration)은 인간이 다른 나라로 장기간 혹은 영구적으로 이주하는 행위를 말한다.
사례[편집 | 원본 편집]
20세기 전까지만 해도 교통 기술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 인근 국가라면 몰라도 다른 대륙으로 이민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20세기 들어 철도·비행기 같은 현대 교통 수단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다른 대륙으로 갈 수 있게 되었고, 20세기 전반기에 일어난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통해 전쟁 공포가 없는 삶을 살거나, 20세기 후반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개발도상국의 부패하고 무능력한 자국 정부의 현실을 보고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이민가는 경우가 많다.
그 예로, 대한민국에서는 6·25 전쟁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서 탈출하고자 미국이나 서유럽으로 이민 간 사람이 많았고, 2010년대에는 탈레반이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의 등장으로 인해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동 지역에서 벗어나 유럽으로 이민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에서[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상에서는 2015년 들어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과 미래에 비관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헬조선(지옥 같은 대한민국을 이르는 말)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민 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외국을 찬양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역사 갤러리나 주식 갤러리를 중심으로 자국 혐오 사상이 널리 퍼지면서 앞에서 설명한 대한민국의 문제점들이 과대포장되어 선동 목적으로 네티즌들이나 인터넷 문화를 접해보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이민 프로파간다를 전하기도 한다.
한국인의 이민[편집 | 원본 편집]
가야할 이유[편집 | 원본 편집]
- 환경오염 : 예전엔 자연에 있는 물도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한 국가였던 한국이, 현재는 중국발 황사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환경 오염이 심각해졌다. 미세 먼지 농도는 옆동네 일본보다 심하다.
-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 : 지진에서 안전한 나라라고 믿어왔던 한국이지만, 최근 지진 사건이 여러번 발생했다. 이는 더 이상 한국도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뜻이다.
-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 땅콩 회항 사건, 조두순 사건만 봐도 답이 나온다. 한국은 가해자에게 너무 자비롭고 피해자의 아픔에 너무 무책임하다.
- 고착화된 위계 질서 : 나이 한 살 차이로도 형 언니 하는 사이가 되며, 싸움이 난다면 '너 몇 살이야!'부터 외치는 나라가 한국이다. 이러한 위계 질서 때문에 기업에서는 무조건 일정 나이 이하의 사람만을 신입 사원으로 뽑으려 하며, 직장을 다니다 퇴직당할 경우 젊거나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면 재취업이 상당히 어렵다.
- 괴로운 야근, 회식 문화 : 최근 덜해지고 있는 추세라지만, 여전히 야근하는 근로자들과 회식에서 술을 권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럽에서는 이와 달리 일정 시각이 되면 빠르게 가게를 닫아버리며,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술을 강요하는 사람들도 없다.
- 중소기업이 발달하기 어려운 환경 :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높으신 분들이 자기 밥그릇이 위험해진다 싶으면 견제를 해오기 시작한다. [1] 한국은 대기업을 하기 좋은 나라이지, 중소기업을 하기에 좋은 나라가 아니다.
- 비싸진 물가 : [2] 서울 물가는 세계에서 6번째로 비싸다. 부유국들과 비교해도 지지않을 수준.
- 군대 문제 : 20대의 소중한 2년을 빼앗고, 형편없는 급여로 달래려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대우가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여전히 군에 가는 것이 가지 않는 것에 비해 더 손해다. 한국 남성들은 외국 남성들에 비해 짊어질 짐이 많은 셈. 한국 여성의 경우 이민을 가지 않는다면, 아들이 군대에 끌려가게 된다.
- 소수자 차별 : 아직 한국에서는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 편이며, 장애인 차별 이슈도 자주 터지는 편이다. 유럽이나 캐나다는 한국에 비해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높고, 차별금지법이 존재한다.
가지 않아도 될 이유[편집 | 원본 편집]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 세상에서 한국보다 인터넷이 빠른 곳은 없다. 그나마 덴마크 등의 유럽 국가들이 겨우 겨우 뒤쫓아오고 있을 뿐, 여전히 격차가 심할 정도다. 덕분에 온라인 게임 문화가 발달했다.
-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배달문화 : 배달부 입장이라면 쉴새없이 일해야하는 환경으로 인해 괴롭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편한 환경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빠르게 택배를 받아볼 수 있으며, 근처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켜먹는 것도 매우 쉽다.
- 술을 구하기 쉬움 :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은 최적의 장소다. 규제가 빡빡한 미국이나 캐나다와 달리 한국은 편의점에 가도 쉽게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시내에 널려있는게 주점들이다.
- 총기가 거의 없는 나라 : 군에서 간혹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지지만, 민간인들 사이에서는 그런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툭 하면 총기 사고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미국과는 달리 평화롭다.
- 인종 차별 : 한국은 인종 차별이 심한 나라가 맞다. 하지만 한국 본토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문제다. 한국인은 한국에서는 주류 인종이기 때문에 인종 차별을 당하지 않고 살 수 있지만,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소수 인종이 되어버린다.
- 발달한 외식 문화 : 이태원만 가봐도 한국 내에서 그리스 음식, 이탈리아 음식, 미국 런치 등 다양한 외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돈만 있다면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셈. 한국 내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이 있다면 그땐 여행을 가면 된다.
- 언어 문제 : 한국은 유럽이나 미국과 언어학적 거리가 먼 나라에 속한다. 당연히 영어나 유럽언어를 배우기가 어렵다. 한국내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부모님 중 한쪽이 서양인이거나 외국에서 거주했던 사람이 아니면 바이링구얼이 되기 매우 힘들다. 한국내에서만 생활할거면 영어는 어느 정도 수준만 하면 되고,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게 돼서 편리하다.
- 좋은 치안 : 밤에 거리를 다녀도 비교적 안전한 국가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많아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다. 유럽은 밤이 되면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 지 오래이기 때문에 불이 전부 꺼져 캄캄한 도시가 된다. 파리에서는 허구한 날 테러가 일어나고 영국 런던에서는 종종 밤에 사람이 실종된다.
-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 한국은 일본에 비해 대중교통이 싼 편이며, 자가용이 없는 사람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