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

이란 혁명(페르시아어: ۱۳۵۷ انقلاب)은 루홀라 호메이니가 주도한 1979년 이란에서 일어난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세워진 혁명이다. 공화정이지만 초대 지도자가 종신 집권을 하였고, 선거 제도가 야당인 개혁파 후보를 모조리 잘라내는 방식의 간선제로 이루어져 사실상 일당 독재국가이다.

원인과 영향[편집 | 원본 편집]

과거 팔레비 왕조의 부패와 독재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당시 팔레비는 미국과 결탁했으며 이를 개혁하려고 했던 모하메드 모사데그를 암살하는데 협조했다. 게다가 극도적인 세속주의 정책으로 인해 종교 지도자들한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이로 인해 지금의 이란은 이슬람 신정 국가로 변화하였고 주변 이슬람권 국가들이 기존의 세속주의를 버리고 ‘이슬람화’ 되도록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독재 타도와 민주주의를 위한 혁명이 또 다른 독재 정권을 불러왔다. 이로 인해 기존의 독재가 그대로 유지된 채 히잡을 쓰지 않았던 세속주의 국가 팔레비 왕조보다 오히려 문화적 측면에서의 퇴보를 불러왔다. 이란 혁명 때문에 이슬람주의를 강화했다는 주장은 시아파를 적대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변명이며 영미의 신보수주의중동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중동이 우경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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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