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 (소설)

판타지 소설가 이경영의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제 2부.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순수의 결정체인 이노센트를 둘러싼 초월자들의 음모와 다툼을 그리고 있다. 본래 통신판 연재시에는 제목이 화이트 블루(White blue)였으나, 이후 이노센트로 개명하였다. 본래 작중에 등장하는 화이트 블루라는 꽃에서 제목을 따왔으며, 그에 관련된 복선도 존재하였으나 이후 정식 출판되면서 아예 묻혀버렸다. 아네라라는 초월적인 종족과 순수의 결정체 이노센트에 관련된 떡밥이 존재하며, 이 떡밥은 10여년의 세월이 흘러서 완결편인 가즈 나이트 R에서 회수 되었다. 작가의 상승한 필력을 느낄 수 있으나, 정작 가즈 나이트 1부에 비하면 평이 좋지는 않은 편.

결혼을 해선 안 된다는 가즈 나이트의 불문율을 깨고 유부남 가즈 나이트가 등장하여 말이 많았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가즈 나이트[편집 | 원본 편집]

에스토드 왕국[편집 | 원본 편집]

  • 클라리스 공주
  • 크리스 프라이드(이후 크리스 라디언트로 개명)
  • 슈웰 브랜든

악신계[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프레데릭 6세[1]
  • 라이세네프

본작에 등장하는 순수의 결정체[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즈 나이트 세계의 주요 떡밥. 가즈 나이트 세계의 시점으로 1억년에 한 번씩 탄생하는 극한의 에너지체이며 그 에너지량은 악신계 최고위 신 중 하나인 하데스와 동급이라고 한다. 어지간한 최상급 신들보다 더 거대한 에너지량이며 하데스가 투신이 아닌, 관리계열의 신이라서 전투능력이 저평가된다는 점을 볼 때 실질적으론 창조신 수준의 에너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사탄과 같은 고위의 정신 생명체가 순수의 결정체의 힘을 흡수하면 그 즉시 그 존재를 신으로, 그것도 창조주급 신으로 승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작중에서 순수의 결정체를 둘러싸고 다툼이 벌어진 것도 이 거대한 에너지를 독점하여 자신들의 세력에 보태려는 초월자들의 음모 때문이었다. 이 순수의 결정체와 그것을 만든 아네라라는 떡밥은 이후 후속작인 가즈 나이트 R에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본래 순수의 결정체는 아네라 종족의 과학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아네라 종족의 족장인 프레데릭 3세가 하이볼크의 세계에 심은 가능성이라고 한다. 일단 새로운 신을 탄생시킬 수 있는 극한의 에너지라고 소개되지만 실제로는 아네라 종족이 만들어낸 유전자 폭탄이라고 한다. 특수한 유전자 조작과 현실 조작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체내에서 숙성되며, 완전히 숙성되면 은하계 규모를 넘어서는 대규모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가 형성된다고 한다. 아네라들이 자신들의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하이볼크의 세계에 순수의 결정체를 심었다는 설명이 있었으나, 정작 하이볼크의 세계를 배후에서 지켜보는 쉬프터, 프라임 사이악스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실제로도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는 모양이지만 결국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각주

  1. 소설 속에선 프레데릭이라는 이름만 나오며, 6세라는 사실은 가즈 나이트 R에서 밝혀진다. 초월적인 문명을 가진 종족 아네라의 고위 기사였으나 이후 가즈 나이트들의 동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