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縊死)는 체중을 통해 목이 매어 맞이하는 죽음이다. 목의 압박으로 인한 호흡이나 혈액 공급의 곤란 혹은 척수의 끊김이 사망 요인으로 작용한다.[1] 교수형에서 이루어지는 방법인 한편 영유아의 사고사 요인으로도 나타난다.
목이 매인 흔적을 남기고 혀의 돌출과 체액의 누출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2] 목을 맨 밧줄의 굵기와 운동 속도, 시신의 부패에 따라 두부가 절단되기도 한다.[3][4] 남성의 의사시 발기와 사정을 이유로 사망시 황홀감을 동반한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사후의 혈액침하현상과 사망시 질식으로 인한 경련으로 발생한다.[5]
사망자의 체중 외의 힘이 작용한 경우는 교사(絞死)로 쓰이며[6][7][8] 살해의 경우 교살(絞殺)로 일컬어진다. 액사(缢死)로도 쓰이나 손졸림사를 뜻하는 액사(扼死)와는 다른 한자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