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 Junker(독일어이므로 준커라고 읽으면 심히 골룸해진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근대 독일, 특히 엘베강 동부지역인 프로이센지역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는 토지 소유 귀족층을 일컫는 말이다. 본래 융커는 독일어로 차남 이하를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이후 19세기에 이르러서는 농업의 자본주의화가 진행됨에 따라 융커층이 형성되면서 이 단어는 토지 귀족의 총칭이 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영내 농민에 대해서는 서부 독일 지역에 비해서는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종의 권력기반을 형성하였었다. 해당 세력은 나치가 독일을 지배했던 3제국 시대에도 독일군을 중심으로 존속하였었으나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이후로는 사라졌다.

성향[편집 | 원본 편집]

독일답게(...) 검소한 문화와 사교성이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예술에 대한 이해도도 바닥을 기는 수준이 일반적이었다(...) 다만 프로이센 왕실에 대한 충성이 매우 두터운 층이었으며, 이들이 군주와 타협하여 독일의 절대주의적인 특성과, 전체주의적인 특성을 일으켰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근대에는 독일이 정치사회적으로 후진성을 가지게 되었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융커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