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하 (1908년)

윤창하 (1908년).jpg

尹敞夏. 호는 해은(海隱).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다.

1 생애[편집]

1908년 4월 9일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율동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광주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8년 6월 같은 학교 학생인 이경채가 퇴학당한 것에 대항하여 일으킨 동맹휴학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후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이후 1929년 6월 도쿄 유학에서 돌아온 장재성이 광주에서 조직한 독서회 중앙본부에 참가해 재무위원으로 선임되어 회비 징수 및 기타 회계사무를 담당했다.

이후 독서회중앙본부는 독서회원의 친목과 단결 및 재정 활동 지원을 위해 학생소비조합을 설치하기로 결의하였고, 조직 확대를 위하여 하부 조직으로서 각 학교에 독서회를 조직하기로 계획하였다. 윤창하는 장재성 등 임원들과 수차례 논의를 거친 후 학생소비조합 설치를 실행에 옮겼다. 독서회중앙본부의 하부 조직으로 김상환·김보섭 등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 20여 명이 무등산에서 회합하여 독서회를 조직하였는데, 윤창하는 조사선전부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렇게 독서회 및 소비조합 활동을 통하여 항일의식을 고취하던 중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참가 활동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1930년 5월 광주지방법원에서 금고 4월, 집행유예 5년형을 언도받았다. 또한 독서회 운동과 관련해서 1930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 6월형을 언도받고 항소하여 1931년 6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광주에서 조용히 지내다 1984년 12월 29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윤창하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996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