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하 (18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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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昌夏.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4년 6월 14일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7년 10월 20일 박상진의 주도하에 결성된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담하여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 소재한 정진화의 산지기 집에서 부호들에게 군자금 모집을 요청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정세여(鄭世汝)가 원고를 기초하고, 그는 자필로 16매 가량을 복사했다. 이 일로 일제 경찰에 체포된 그는 경성복심법원에서 태형 90도에 처해졌다.

이후 만주로 망명한 뒤 1921년부터 1926년까지 중국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활동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귀국 후 예천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65년 6월 24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윤창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9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