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구 (1889년)

尹炳球.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9년 12월 10일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일병합 후 중국으로 건너갔고 의열단에 가입한 뒤 1922년 총독 및 일제 고관을 처단하고 조선총독부, 동양척식회사, 경찰서 등을 폭파하기 위해 군자금 모집을 유석현, 김지섭 등과 협의했다. 1922년 12월 23일, 그는 김지섭, 유석현과 함께 서울 무교동에 사는 총독부 판사 백윤화(白允和)를 방문하여 군자금 5만원을 요구하였다가 2천원의 자금을 약속받았다.

그 후 12월 25일 유석현과 같이 약속된 군자금 수령을 위해 백윤화의 집을 찾아갔다가 백윤화의 신고로 미리 잠복해 있던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그 후 그는 중형을 언도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29년 12월 23일에 옥사했다. 향년 40세.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윤병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윤병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