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웅

육영웅(六英雄)은 판타지 소설로도스도 전기》의 무대가 되는 로도스 섬에서 영웅으로 추앙 받는 여섯 명의 인물이다.

개관[편집 | 원본 편집]

마신전쟁에서 데몬 로드(마신왕)을 쓰러뜨린 여섯 영웅.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이들 여섯 명은 '이름 없는 마법전사'를 제외하고는 마신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도 이미 로도스 섬에서 유명한 인사들이었다. 빨강머리 용병 벨드, 철의 왕 프레베, 백기사 후안은 이미 강력한 전사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었으며, 마파의 사제 니스는 이미 빙룡 브람드의 저주를 푸는 업적을 세웠다.

그러나 마신전쟁을 거치고 이들의 명성은 불후의 것이 되었다.

가장 깊은 미궁의 생존자[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마신전쟁 말기, 데몬 로드가 도사리고 있는 가장 깊은 미궁에 들어간 용사는 육영웅만이 아니다. '백인의 용사'라고 불리는 뛰어난 전사·마법사·신관·모험자들이 한꺼번에 미궁에 들어갔다. 그 중에는 육영웅에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인물도 얼마든지 있었다.

다만 최후에 살아남은 것이 단 여섯 명일 뿐. 자그마치 백 명을 넘어서는 용사들이 도전했음에도 살아돌아온 자는 여섯 명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전쟁 후의 육영웅[편집 | 원본 편집]

마신전쟁이 끝나고, 육영웅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빨강머리 용병 벨드는 암흑의 섬이라고 불리던 마모 섬으로 건너가 야만인들과 요마들을 규합했고, 마모 제국의 황제로 등극했다. 그런 그는 암흑황제라고 불렸다.

백기사 후안은 신성왕국 밸리스의 새 국왕으로 선출되었고, 영웅왕이라는 칭호로 불렸다.

황야의 현자 워트는 가장 깊은 미궁 위에 탑을 세우고 그곳에 터전을 잡았다. 마신전쟁 이후, 그는 대현자라고 불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