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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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감염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프리온, 곰팡이 등의 병원체가 생물 조직에 침입해서 증식하고 독소를 만드는 상태이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감염병(感染病, Infectious disease) 또는 전염병(傳染病, communicable disease)이라고 부른다. 숙주는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포유동물의 면역체계는 크게 내재면역적응면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류는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곰팡이제, 구충제 등의 의약품들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가벼운 것 부터 무거운 것 까지 골고루 껴안고 있으며, 메르스신종플루도 이 유행성 질병중 하나였다. 강도에 따라 유행성 질병이라는 말은 무시무시한 말로 둔갑되기도 한다. 심각한 유행성 질병으로 판정 될 경우 뉴스에서 이 유행성 질병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방송된다.

인간 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이런 유행성 질병이 있으며, 조류독감이 그 예이다. 현재는 1년에 한 두번 심심하면 찾아오는 구제역까지 있다.

예방[편집 | 원본 편집]

  • 예방접종
    전파력·치사율이 높은 질병은 대부분 백신이 나와 있다.
  • 개인위생
    손 씻기, 외투 털기, 마스크 착용, 끓여 먹기, 컨디션 조절, 충분한 수면 시간 등 자기방어에 충실해야 한다. 주변 가족들은 물론이고 마주하는 사람들에게도 전염시켜 상당한 트롤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첫째도 둘째도 예방이 중요하다.
  • 검역
    감염원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걸 통제하기 위해 국경에서 통제한다. 사람은 체온측정,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등으로 고위험군을 걸러내어 격리한다. 동식물 검역은 화이트리스트로 운영되며 특별히 지정한 지역·품종 외에는 전부 조사대상이 된다. 사람의 검역은 질병관리본부, 동식물의 검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담당한다.
  • 방역
    감염원을 사멸하기 위해 진행한다. 소독차(방구차), 에어록 등이 있다.

격리[편집 | 원본 편집]

환자가 발생하면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전염병 전파를 억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감염이 의심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신종 전염병인 경우 섣불리 의원이나 응급실에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로 연락하여 의료체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보건소에서 보내주는 음압구급차에 격리되어 선별진료소나 지역거점병원·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병상)이라는 특별 공간으로 직송된다.

음압병상은 외부보다 기압이 낮게 형성되도록 구성된 격리 공간으로, 기압이 낮기 때문에 외부에서 안으로만 공기가 흘러가고 안에서 밖으로 공기가 흘러가진 않는다. 읍압을 형성하는 배기 시스템은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병원성 미생물을 차단한다.

법정 전염병[편집 | 원본 편집]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에서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해야 하는 전염병을 지정하고 있으며, 전파력·치사율에 따라 1~4급 및 전염방법에 따라 기생충, 성매개, 인수공통 등으로 구분한다.

  • 제1급감염병
    에볼라, 페스트, 탄저, 사스, 메르스 등 전파력 및 치사율이 매우 높고, 환자를 음압병실 등에 격리조치 하는 등 고강도의 확산방지정책이 필요한 전염병을 말한다. 이 분류의 "신종감염병증후군"은 신생 질병 발생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메타 항목이다.
  • 제2급감염병
    결핵, 콜레라, 장티푸스, 내성균 등 그 기질이 알려져 있으나 전파력이 높아 국가에서 감시하며 감염시 해당 환자를 격리할 필요가 있는 전염병을 말한다.
  • 제3급감염병
    파상풍, 말라리아, 에이즈 등 전파력은 높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는 전염병을 말한다.
  • 제4급감염병
    제1~3급에 들지못하나, 국가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전염병을 말한다.
  • 기생충감염병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회충, 편충, 요충, 간흡충, 폐흡충, 장흡충 등이 있다.
  • 생물테러감염병
    생물 무기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며, 통상 제1급감염병과 병행지정된다.
  • 성매개감염병
    성접촉(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을 말한다. 매독, 임질 등이 있다.
  • 인수공통감염병
    하나의 세균·바이러스로 동물과 인간이 같이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을 말한다. 사스, 광우병, 탄저 등이 있다.
  • 의료관련감염병
    의료시설에서 감염되기 쉬운 질병을 말하며, 주로 항생제 내성균이 해당한다.

위에서 정한 질병 중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폴리오, 수막구균 감염증, 성홍열은 입원치료를 통해 격리한다(법 41조).

일시 유행[편집 | 원본 편집]

전염병 중에서 전염성이 특히 강한 것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주 유행하는 데, 이런 전염병은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현황이 집계된다. 신종 전염병은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할 경우 빠르게 유행하면서 감염자를 늘려나가며, 유행 사태를 몇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 아웃브레이크(Outbreak): 소규모 집단감염
  • 에피데믹(Epidemic): 지역내 유행
  •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범유행

COVID-19를 예로 들면, 초기의 우한시민들의 집단감염이나, 대구광역시의 집단감염을 두고 아웃브레이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넓게 퍼지면서 중국을 너머서 동아시아로 번지는 것이 에피데믹이며, 마지막으로 유럽 및 북미까지 번진 시점에서 팬데믹이라고 규정괴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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