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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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95
Microsoft Windows 95 logo with wordmark.svg
윈도우95.jpeg
운영체제 정보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계열 Microsoft Windows
출시 1995-8-24
지원 지원 종료
플랫폼 IA-32
업데이트 윈도우 업데이트
라이선스 마이크로소프트 EULA
이전OS Windows 3.1
이후OS Windows 98

윈도우 95(Windows 95)는 1995년 8월 24일에 나온 제품이다. 처음으로 시작메뉴와 작업표시줄이라는 전설이 등장하고, 이때부터 플러그 인 플레이 기능이 도입되었다. 한글 윈도우 95는 95년 11월에 발매되다.

윈도우 95 출시 당시 앵간한 컴퓨터로는 윈도우 95를 돌리려고 하면 상당히 버벅였다고 한다. 마치 윈도우 비스타 출시 초기의 고사양 충격과 비슷한데, 그 결과는 윈도우 98윈도우 7이 잘 설명해주듯이 차기 버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OSR[편집 | 원본 편집]

OEM Service Release라고 서비스 팩하고 개념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해보려고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OSR1
  • OSR2
  • OSR2.1
  • OSR2.5

자주 보던 파란 화면과 공포의 빨간화면[편집 | 원본 편집]

윈도우 95를 사용하던 세대들의 윈도우 95에 대한 이미지는 자주 뜨던 파란 화면과 공포의 빨간 화면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파란 화면, 일명 블루스크린이 수시르 뜨면서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이후의 윈도우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커널 패닉에 해당하는 공포의 레드스크린[출처 필요]도 꽤나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95 시연에서도 플러그 앤 플레이를 보여주려다가 블루스크린이 떴는 데, 재치있게 "우리가 이래서 아직 내놓지 않는다"고 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영상이 유명하다. 유튜브

그 외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윈도우 95에 이르러서 확립된 이 GUI가 20년이나 지난 윈도우 10에도 쓰일 정도로 윈도우 GUI를 정립시킨 운영체제이기도 하다. 물론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시작메뉴는 점점 변화했으나 화면 아래의 작업표시줄과 오른편에는 시계 왼편에는 시작메뉴가 있는 이 체제는 윈도우 11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깨지지 않았다.[1][2]

또한 윈도우 95 부터 Ctrl키와 Alt키 사이에 윈도우 메뉴를 불러오는 버튼이 키보드에 배치되었다. 그 당시엔 두 키를 같이 누르기 어려워 불편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윈도우 98부터는 서서히 윈도우 메뉴 버튼을 프로그램 메뉴를 불러내는 기능으로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점점 폭넓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DOS 운영체제를 이용한 윈도우는 DOS 운영체제로 부팅을 한 후 DOS에서 윈도우를 불러와서 사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윈도우 95부터는 DOS 부팅을 BIOS나 재부팅시 선택하지 않는 이상 윈도우로 부팅되게끔 했으며 윈도우에서 DOS를 이용가능하게 개선해두었다. 물론, 이게 위에서 상술한 블루스크린의 원흉 중 하나가 되어버렸지만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배경에 직접 명령어를 입력해서 윈도우를 부르는 것이 겁나고 어려운 유저들을 설득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또한 그동안 프로그램의 드라이버 설치에는 드라이버에 대한 지식과 윈도우가 지원하는지 아닌지를 파악하고 설치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이 존재했었는데 윈도우 95부터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으로 드라이버 설치 파일만 있다면 얼마든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삭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즉, 드라이버 추가를 위한 과정은 간소화되고 특별히 윈도우가 인식하지 않는 드라이버만 사용자가 메뉴얼대로 설치해주면 그만인 운영체제가 되었다.

CPU 클럭 속도 제한[편집 | 원본 편집]

윈도우 95에는 빠른 CPU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두 가지 버그가 있다. 첫 번째는 AMD의 K6-2 350MHz와 Athlon 1.1GHz 이상, 그리고 인텔의 펜티엄 3 1GHz 이상에서 나타나는 IOS 장치 초기화 문제이고, 이는 amdk6upd.exe라는 패치 파일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3][4] 두 번째는 2.2GHz 이상의 인텔(?)[5] CPU에서 나타나는 NDIS 장치 초기화 문제이며[6], 전화접속네트워킹 1.4 업데이트[7]를 설치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각주

  1. 윈도우 11에서 작업표시줄과 시계는 존재하나 시작메뉴와 관련된 기능은 중앙으로 배치되었다.
  2. 윈도우 8에서 시작 메뉴를 빼고 출시하자 유저들이 크게 불만을 표했었다. 그 때문에 윈도우 8.1에는 시작 메뉴를 부활시키기도 했다.
  3. https://jeffpar.github.io/kbarchive/kb/192/Q192841/
  4. https://microsoft.public.win95.general.discussion.narkive.com/zXI2xAbX/windows-protection-error-after-setup#post4
  5. 2.1GHz를 초과하는 CPU는 AMD보다 인텔이 먼저 내놓았으니, 인텔 기준일 것이다.
  6. https://www.betaarchive.com/wiki/index.php/Microsoft_KB_Archive/312108
  7. 전화접속네트워킹 1.3까지는 한국어도 제공되나 1.4부터는 영어로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