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 반스타 사건

위키백과 반스타 사건은 2016년 4월 30일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일어난 오리 실험과 관련된 사건이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다중 계정 적발 횟수가 세 자리인 사람이 있는데, 일반적인 다중 계정 검사로는 잡히지 않고, 오리 실험이라는 방법을 이용해 적발해낸다. 그러나 이 오리 실험의 문제점에서 드러나듯이, 말이 많은 방법이지만 누군가가 차단 회피를 하고 있는 상황이 그러니, 어쩔 수 없이 계속 사용중인 상황.

발단[편집 | 원본 편집]

어느때와 다름없는 차단자 의심 계정과 그 차단 요청이었지만, 하필 거기에 포함된 사람 중 한 명이 위키 라이브러리 운영자이자 이전에 리브레 위키 검사관이기도 했던 사용자:zlzleking(저 당시에는 사칭인지는 알수 없었다)이었고, 본인에게 알려졌다.

전개[편집 | 원본 편집]

그런데 이 근거라는 것이 고작 기여 1회였기 때문에 당연히 항의를 했으나, 그 기여 내역을 문제로 삼았다. 사건 초반에 리브레 위키 개발자(現 리버티 LLC) 간에 이 사건이 알려졌는지 사용자:Intrainos[1]사용자:계산기[2], 사용자:Seyriz[1]가 항의했으며, 마찬가지로 묵혀둔 다중 계정 취급을 받았다. 다만 저 와중에 사용자:-revi는 위키백과 관리자였기 때문에 다중계정 취급받지 않았다.

"근거 없이 다른 사용자를 몰아서 차단 요청을 넣는 것은 정당한가요?"이라는 zlzleking의 질문에 대하여 사용자:Centrair는 이 사람에 한해서 예외일 것이라며 한국어 위키백과의 상황을 비꼬았으며, 그 이후로도 사용자:Katinor[1], 사용자:Nessun[1], 사용자:Rainy, 사용자:Leia0207[2]까지 몰이가 부당하다고 하는 등, 리브레 위키 개발자들과 일반 사용자 여럿이서 항의를 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몰아가기를 한 사용자의 부당한 행동을 비꼬는 의미로 사용자 토론에 반스타를 부여했다.목록 및 사건요약 리브레 위키에는 사건이 마무리되고서야 알려졌다. 당시 위키방 게시글

결말[편집 | 원본 편집]

부당한 몰이를 한 사용자는 25일 차단을 받았는데, 이후 달린 '차단 기간이 너무 긴 것 같다'는 이의 제기에 3일로 경감되었다가 다시 14일의 차단을 받았다. 그리고 부당한 몰이를 한 사용자의 토론에 조롱성 의미로 반스타를 부여한 사람들은 1차 경고를 받았으며 경고 이후에도 조롱성 의미의 반스타를 부여한 한 사람만 3일 차단을 받았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비록 부당한 몰이였으나, 여럿이서 집단 행동을 행한 것은 공격적이며, 동원 계정(몹몰이 하듯이 여럿이 몰려오는)으로 오해를 받을 여지가 충분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후 이 사건이 일어나기 3주 전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으며, 어떤 사용자가 다중계정으로 몰려 무기한 차단되었다가 네 달 뒤에 다중계정이 아니라는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의 인증을 받은 끝에 차단이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리 실험에 대한 신뢰도가 더 떨어지게 되었다.

한편 이 사건을 초래하여 반스타를 무더기로 받은 해당 사용자는 평소에도 관리자가 아님에도 완장질을 하고 다니며 많은 물의를 일으켰고, 이 사건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3] 결국 이런 행동이 문제가 되어 2019년 2월 2년간 차단되었다. 이 사용자는 차단이 확정되기 전 위키백과를 은퇴한다는 메세지를 사용자 문서에 남겨두고 떠났다. 이 사용자의 문제점을 익히 알고 있던 다른 위키 사용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환호하는 분위기였다.

각주

  1. 1.0 1.1 1.2 1.3 리브레 위키 개발자, 現 리버티 LLC 소속
  2. 2.0 2.1 리브레위키 협동조합 관계자
  3. 어떤 사건사고의 익명 처리된 가해자의 실명을 무단으로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민주당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강조하면서 보수 혹은 우파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축소서술하는 편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