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한의권

파일:/api/File/Real/5e480c403b041dcb43d4f7b4 == 프로필

==
  • 이   름: 한의권
  • 출생일: 1994년 6월 30일
  • 국   적: 대한민국
  • 출신지: 강원도 강릉시
  • 포지션: 윙포워드
  • 신   체: 181cm, 73kg
  • 학   력: 속초중앙초 → 수원중 → 문성고 → 관동대
  • 소속팀: 매남(2014 ~ 2015) → 대전 시티즌 1  (2015 ~ 2018), 아산 무궁화(2016.10 ~ 2018.07, 군복무 임대) →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 ~ 2020) → 서울 이랜드(2021~)

선수 경력[원본 편집]

매남 시절[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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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에서 1학년까지 뛴 후 다음 해인 2014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매남에 드래프트 5순위로 지명되어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당시 팀 내에서 유망주로 기대를 꽤나 모았으며, 프로 데뷔시즌을 치르는 신인치고는 꽤나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팀의 2부리그 강등을 막지는 못하였다. 

2015 시즌부터는 전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골 결정력이 현저하게 낮은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4시즌에 비해 직접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 하려는 성향이 짙어져서 오히려 공격 연결을 끊어먹는다는 혹평을 들었다.

대전 시티즌 시절[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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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트레이드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면서 반년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였다. 이적하자마자 대전 데뷔 경기였던 7월 5일 매북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15시즌 도중 대전으로 온 뒤 총 1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는 등 괜찮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2부리그 강등을 막지는 못하면서 반년만에 다시 2부리그로 복귀하였다....

-한의권 프로 데뷔골은 후반 35분부터-

팀이 강등된 2016 시즌에도 대전에 잔류했으나 극심한 부상으로 인해 해당 시즌은 단 6경기 출장에 그쳤으며, 결국 2016년 10월 한국나이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군입대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전성기인 20대 중반까지 활동하다가 20대 후반에 상무 등으로 입대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꽤나 의외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부상으로 인해 팀 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기에 군 문제라도 해결하자는 심정으로 이른 입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산 무궁화 임대(군복무)[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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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0월에 입대하여 기초군사교육을 마친 뒤 2017시즌부터 아산 소속으로 군복무를 시작하였다. 시즌 초반까지 한의권은 후보 선수에 그쳤으나 전역자가 많은 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때부터 포텐이 터져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17시즌 총 스탯은 19경기 7골로 이 시즌을 통해 한의권은 2부리그 내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뜨기 시작하였다.

2018 시즌에도 여전히 아산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하였고 2018년 7월 5일 시즌 도중 전역하기 전까지 16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하였다. 마침 전역하는 달이 여름이적시장과도 겹쳤기에 다수의 K리그1 상위권 팀들이 그를 탐내고 있었다. 이렇게 한의권은 군복무 기간동안 맹활약하여 자신의 커리어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아산이 해당 시즌에 K리그2를 우승함에 따라 한의권 역시 그의 커리어 최초의 우승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원본 편집]

18시즌 중반에 한의권의 전역이 가까워지자 다수의 K리그1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였고, 이 경쟁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승리하면서 한의권은 전역 직후부터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당시 수원팬들은 그가 아산 시절 보여준 폼 때문에 한의권에 대한 기대가 무척 높았다. 한의권 수원행을 처음 보도했던 기사 파일:/api/File/Real/5bc21c41fe6c2b4e15393dd2

한의권의 18시즌 수원 데뷔전은 7월 11일 전남전이었는데,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듯 보였다. 서정원 당시 수원 감독의 공격 루트는 대부분 측면 돌파였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의권과 같이 속도감있게 상대의 측면을 휘져어줄 선수가 필수였다. 하지만 한의권이 영입되기 전 수원의 윙포워드 자원인 바그닝요, 임상협 등은 모두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염기훈은 애초에 전성기때도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아니었을 뿐더러 그의 강점은 안정적인 볼키핑 후의 크로스를 통한 볼배급이기에 이러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 이전 18시즌 전반기의 수원은 공격에 있어서 꽤나 답답한 모습을 보여왔고, 이에 따른 팬들의 성토도 꽤나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권의 등장은 당시로서는 한줄기 빛과 같이 느껴지기도...

이렇게 경기력 면에서는 팬들을 충족시켰던 한의권였지만 그에 비해 골이 터지지 않고 있었고, 본인도 이를 의식한 듯 더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해서 슛을 때리는 모습을 가끔씩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8월 29일 서정원 사퇴 직후 열렸던 매북과의 아챔 8강 1차전 경기에 후반 막판에 교체출전하자마자 사리치의 훌륭한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넣으며 수원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경기 결과도 3대0 수원의 대승.

하지만 이후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리그1팀들에게 플레이스타일이 간파당한 것인지 드리블 돌파시도가 상대수비에게 저지당하는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아산 시절보다 득점이 부족한 것을 의식한 듯 무리한 슈팅이 종종 나오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시즌 중반까지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임상협이 시즌 말미부터 확연히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의권의 선발출전 빈도가 줄어들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권은 11월 4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는데, 이 경기에서 수원 이적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수원이 0대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빨랫줄같은 중거리골까지 성공시키며 수원에서의 리그 첫골까지 성공시켰다.2  하지만 수원은 정신나간 수비력을 선보이며 결국 1대3으로 패배하였다. 비록 이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의 18시즌 총 스탯은 27경기 2골로, 입단 직후에 받았던 기대에는 확실히 못 미치는 기록과 경기력이었다.

팀이 이임생 체재로 바뀐 2019시즌 초반까지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의 최고 장점인 드리블 돌파가 거의 성공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출전할때마다 팀의 공격기회를 날리기 일수였다. 때문에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밀리는 듯 했으나, 동포지션 경쟁자 중 한명인 바그닝요가 한의권보다 훨씬 심각한 폼을 선보였고(....), 그전까지 이임생으로부터 꽤나 기회를 부여받던 전세진까지 그해 5월에 개최된 U-20 월드컵에 차출되면서 한의권은 다시 한번 천금같은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5월 15일 광주 FC와의 FA컵 16강전에서의 활약을 기점으로 현재 슬슬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이 경기에서 그는 전반 42분 크로스로 신세계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40분에 1대1 상황에서 직접 득점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중간에 사리치의 꿀패스를 날리는 건 넘어가도록 하자...

이후 5월 29일 포항전, 6월 2일 강원전, 6월 16일 슈퍼매치에서는 세경기 연속골이라는 미친 폼을 보여주며 드디어 수원팬들이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한의권의 모습을 선보이는 듯 보였으나....

-6월 16일 슈퍼매치에서의 한의권 골-

슈퍼매치 이후로는 경기력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해당 시즌과 그 다음 시즌인 2020시즌에도 팀에서 완전히 전력외로 밀려나버린다. 결국 20시즌 종료 후 계약만료로 수원을 떠나게 된다.

서울 이랜드 시절(2021~)[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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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신분이 된 한의권은 본래 아일랜드 리그 진출을 노렸으나,3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무산되었고4  결국 2021시즌부로 K리그2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였다. 한의권이 2부에서 뛰었던 아산 시절에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기에 이랜드팬들 입장에서는 한번 기대해봐도 될듯...?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2부 소속의 아산 시절에는 측면에서 상대를 헤집는 드리블러였다. 좌우를 부지런히 스위칭해가면서 빠른 스피드로 수비를 벗겨내었고 준수한 테크닉과 순간속도, 돌파력 등을 이용한 드리블을 즐겼다. 하지만 1부 소속의 수원에서는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결국 성공하지 못하였다.

이야깃거리[원본 편집]

  • 원래 군 전역 직후 아산 동기들과 자신들의 기수인 1079기 5  를 기리는 뜻에서 등번호를 모두 79번으로 하기로 약속했었다. 하지만 한의권이 수원으로 이적한 뒤 79번을 달겠다고 하자 서정원 당시 수원 감독이 자신이 선수 시절 수원에서 달았던 14번을 제안하였고 이를 거절할 수 없었던 한의권은 결국 18시즌 리그에서는 14번을, 아챔에서는 79번을 달고 뛰었다.
  • 조성진에게 뉴트리아라고 디스당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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