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타가트

2019시즌 K리그1 득점왕

슈퍼매치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첫 수원 선수

프로필[원본 편집]

  • 이   름: 아담 제이크 타가트 (Adam Jake Taggart)
  • 출생일: 1993년 6월 2일
  • 국   적: 오스트레일리아
  • 출신지: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 신   체: 183cm, 69kg
  • 포지션: 스트라이커
  • 소속팀: 퍼스 글로리(2010~2012) →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2012~2014) → 풀럼 FC(2014~2016), 던디 유나이티드(2015~2016, 임대) → 퍼스 글로리(2016~2018) → 브리즈번 로어(2018~2019) →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9~2020) → 세레소 오사카(2021~)
  • A매치: 11경기 6골
  • 애  칭: 타갓

클럽 경력[원본 편집]

호주 A리그 1기 시절[원본 편집]

-2011년 퍼스 글로리에서의 타가트-

호주의 퍼스라는 지역 출신인 타가트는 해당 지역을 연고로 하는 퍼스 글로리라는 프로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하였고, 프로 커리어 역시 10-11시즌 퍼스 글로리와 프로계약을 맺으며 시작하였다. 2011년 2월에 열린 골드코스트 유나이티드1 라는 팀과의 경기에서 프로데뷔골을 기록하였다.

-타가트의 프로데뷔골-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에서의 타가트-

이후 퍼스 글로리에 11-12시즌까지 있었으나 당시 십대였던 그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하였고, 이에 그의 포텐을 주시하던 같은 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2 의 제안을 받아 12-13시즌에 이적을 하게된다. 참고로 뉴캐슬 제츠는 타가트와 함께 잉글랜드 국대 출신의 공격수 에밀 헤스키도 영입하였는데, 타가트는 훗날 수원 입단 후 골닷컴 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시 헤스키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팀을 옮기게 된 타가트는 제츠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12-13시즌에는 리그에서 두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13-14시즌을 기점으로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하였다. 특히 13년 11월에 있었던 멜버른 하트3 와의 경기에서는 프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세골 모두 페널티 박스 밖에서 때린 중거리슛이었기에 더욱 놀라운 해트트릭이었다.

-타가트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뉴캐슬 멜버른 경기 하이라이트-

타가트의 해당 시즌 리그 득점은 총 16골이었고, 이는 리그 선두급 기록이었다. 93년생인 타가트는 당시 굉장히 어린 선수였기에 해당 시즌을 통해 호주 최고의 공격수 유망주로 거듭나게 되었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13-14시즌 호주 A리그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골든부츠와 동시에 올해의 신인상까지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4  이와 같은 활약 덕분에 타가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호주 국대 스쿼드에도 승선하였고, 몇몇 유럽팀들의 관심을 끄는 유망주로도 발돋음한다. -A리그 골든부츠를 수상한 타가트-

영국에서의 실패[원본 편집]

-풀럼에서의 타가트- -던디 유나이티드에서의 타가트- 뉴캐슬 제츠에서의 활약으로 브라질 월드컵 이후인 2014년 6월, 잉글랜드 챔피언십5  소속의 풀럼이 타가트를 비공개 이적료에 영입하면서 그의 유럽무대 도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팀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결국 한시즌만인 15-16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의 던디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으나 이곳에서도 골을 기록하지 못함은 물론 경기 자체도 많이 출전하지 못하였다. 결국 타가트는 유럽 무대의 높은 벽만을 느낀채 두 시즌 만에 호주 복귀를 추진하게 된다.

호주 A리그 2기 시절[원본 편집]

-2016년 퍼스 글로리에서의 타가트-

이렇게 유럽에서 쓴맛을 본 타가트는 호주로의 복귀를 알아보았고, 결국 16-17시즌부로 자신이 프로데뷔를 했던 퍼스 글로리로 돌아오게 된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타가트는 해당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득점하며 자신이 호주리그에서 아직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다음 시즌인 17-18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풀로 소화하지는 못하였지만, 나올때마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8골을 득점하였다. 그런데.....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의 기로에 서있는 선수6 를 받아주고 비싼 비용을 들여 치료해주어 완쾌시켜줬는데 감사의 한마디나 말 한번 해주는 예의도 없이 떠나는 행위는 굉장한 실망스러움을 넘어서는 행동입니다. 그는 그냥 타구단이 이적을 발표하도록 놔두었습니다. 뒤통수 맞은거죠... 그는 우리팀의 새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는 우리팀의 최고 연봉자였으나 결국 우린 엿만 먹은 꼴이 되었습니다.7  퍼스 글로리의 선수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8 

타가트의 브리즈번 로어 이적 이후, 퍼스 글로리의 구단주가 자신의 페북에 올린 글

타가트는 18-19시즌에 브리즈번 로어로 이적하였는데, 당시 퍼스 글로리의 구단주가 위와 같은 글을 썼을 정도로 이적 과정에 있어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위글에 덧붙여서 설명하자면 타가트는 당시 17-18시즌을 끝으로 퍼스 글로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고, 이때 퍼스 글로리는 새감독을 알아보고 있던 때라 감독자리가 공석이었다. 퍼스 글로리 구단주의 주장에 따르면 이때 타가트는 팀의 새감독이 선임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그뒤 구단에 알리지 않고 브리즈번 로어로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겼다는 듯. 퍼스 글로리 측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브리즈번의 오피셜 발표를 통해 타가트를 뺐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빡친 퍼스 글로리 구단주가 자신의 페북에 위와 같은 글을 썼던 것이다. 물론 이미 퍼스 글로리와의 계약이 끝났던 시기였기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이적이었지만, 퍼스 글로리 구단주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타가트는 소속팀에게 굳이 거짓말을 한 것이기에 도의적인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브리즈번 로어에서의 타가트-

어찌되었든 타가트는 18-19시즌에 브리즈번 로어 소속으로 뛰었고, 시즌 중반에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반년만을 뛰면서 리그에서 11골이나 넣는 기염을 토하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원본 편집]

2019년 2월 14일, 브리즈번 측에서 타가트가 해외 아시아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해당 팀으로 수원삼성이 언급되었다. 참고로 당시 수원은 자헤디 영입이라는 역대급 병크로 인해 아시아쿼터가 공석이었던 상황. 자세한 내용은 샤합 자헤디 문서 참고. 호주 현지 언론에서도 구체적으로 이적료까지 나오는 등 이적이 확실시되었는데, 이적료가 약 1억원밖에 되지 않아 많은 수원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리고 2019년 2월 19일, 예상대로 수원 입단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18번. 타가트 영입에 대한 소문이 들리자 수원팬들은 타가트에 대한 정보를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당시 팬들의 주된 평은 최근 브리즈번 로어에서의 폼은 극강이지만 그동안 부상이 잦았던 점이 좀 걸린다는 평. 그리고 브리즈번 이적 과정에서의 논란 또한 알려지자 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던 편이었다. 하지만 일단 오피셜이 발표되자 팬들은 그가 노장인 데얀의 역할을 잘 분담해주기를 바래주던 분위기였다. 여담으로 오피셜 사진이 그 동안 냈던 거에 비하면 상당히 잘 나왔는데, 수원 팬들은 왜 할 수 있으면서 안 했냐고 깠다...

-구단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타가트 입단 인터뷰-

이렇게 2019 시즌부터 수원의 일원으로 뛰게 된 타가트는 3월 1일에 열린 울산 현대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출전하며 수원 데뷔전을 가졌고, 0-2으로 뒤지던 중 후반에 추격골을 넣으며 수원 데뷔골을 기록했다. 다만 아쉽게도 팀은 동점골을 넣지 못하며 1-2로 패배했다.

이후에도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리그 적응기를 가지다가, 3월 31일 인천전에서 수원에서의 첫 선발출전을 가졌다. 그리고 타가트는 이 경기에서 그야말로 괴물같은 활약을 선보였는데, 전반전에 다소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인천 수비 라인을 깨는 통쾌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3-1 승리이자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그뒤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급격한 노쇠화로 인해 폼이 상당히 떨어진 데얀보다 오히려 훨씬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7월에는 그 달에 열린 6경기에 전부 출전하여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극강의 폼을 보여주기도. 뿐만 아니라 시즌 중반인 7월 26일날 열린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 간의 친선전9 에도 차출되어 출전하였는데, 이 경기에서도 유벤투스를 상대로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기록하였다. 득점 후에는 북패 박주영과 세러머니를 하는,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골영상

이와 같은 미친 활약 덕분에 그는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까지 수상, 수원삼성 소속으로 POTM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되기에 이른다.10 

이후에도 타가트의 골행진은 계속되었다. 특히 8월 17일날 열린 강원전에서는 수원 입단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는데, 특히 두번째 골로 이어진 감각적인 발리슛은 그의 득점 감각을 아주 잘 보여주는 골이었다.

그 뒤에도 그의 득점은 계속되었지만, 다른 팀들이 점차 그를 경계하기 시작하면서 리그 후반부에는 상대의 집중견제로 인해 슈팅 기회 자체를 별로 잡지 못하는 일도 간혹 발생하였다. 하지만 시즌 내내 골잡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면서 리그 33경기 20골이라는 스탯을 기록, K리그 입성 첫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는 다섯번째 수원 출신 득점왕이자,11  2017시즌 조나탄12 에 이어 20골 이상을 넣고 득점왕에 선정된 두번째 수원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이와 같은 활약 덕분에 홍철과 함께 2019 K리그1 시즌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음 시즌인 2020시즌에는 귀신같이 부진에 빠져버리고 만다. 그의 장기 중 하나였던 라인브레이킹 능력이 다소 떨어지며 지난 시즌보다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빈도수가 잦아졌으며, 특히 그의 최고 강점이었던 골 결정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냥 골이 좀 안 들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슈팅 자체의 강도가 흔히 말하는 소녀슛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던 것.... 하지만 시즌 후반부터는 점점 폼이 다시 올라오면서 골을 조금씩 넣기 시작하더니, 9월 26일날 열렸던 슈퍼매치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그가 수원에서 기록한 두번째 해트트릭이자, 수원 선수가 슈퍼매치에서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었다! 특히 첫번째 골인 터닝슛은 타가트가 수원에서 넣은 골들 중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멋있었던 명장면.13  경기 자체도 2016년 FA컵 결승 1차전 이후 약 4년만에 거둔 슈퍼매치 승리였기에 더욱 뜻깊은 승리였다.

타가트의 20시즌 스탯은 25경기 10골.

득점왕을 차지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상당히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그래도 시즌 막판에는 폼이 많이 올라왔었고 특히 해트트릭으로 4년만의 슈퍼매치 승리를 이끌어준 덕분에 그전까지의 부진을 꽤나 만회한 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는 수원에 온지 2년만에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하면서 수원과의 다소 짧은 인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비록 수원에서의 두 시즌이 워낙 상반되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19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극한의 결정력을 뽐내며 팀을 캐리함과 동시에 리그 득점왕까지 올랐고, 상당히 부진했던 20시즌에도 4년만의 슈퍼매치 승리라는 선물을 안겨주었던 그였기에 수원팬들은 타가트의 앞날을 축복해주며 그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타가트 역시 자신의 개인 및 구단 SNS를 통해 수원팬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남기며 팬들이 그동안 보내준 지지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지난 2년동안 고마웠습니다, 수원! 여러분을 위해 뛰었던건 기쁨이었습니다. 많은 배움과 성장이 함께한 이 기간을 저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서포트에 항상 감사했습니다(웃는 이모티콘) All the best!14 '

타가트가 수원을 떠나며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던 게시물

구단 인스타를 통해 공개된 타가트의 작별인사 영상 타가트가 수원에서의 두 시즌동안 기록했던 총 스탯은 65경기 31골 2도움.

세레소 오사카 시절(2021~)[원본 편집]

수원에서의 2년을 뒤로 하고 2021시즌부로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 합류하였다.

국가대표 경력[원본 편집]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의 조별예선 경기에 출전한 타가트-

촉망받는 유망주였던만큼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콜업되었으며, 타가트가 아직 십대였던 2012년 12월 3일 홍콩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성인국대 데뷔전을 치뤘다. 그리고 9일날 열린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득점하기도. 이후 2013년 7월 28일날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에서는 자신의 세번째 A매치 골을 득점하기도 하였다. 다만 호주가 중국에게 무려 네골이나 실점하며 무너진 경기라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2013 동아시안컵 호주 중국 경기 골모음 영상. 호주의 두번째골 득점자가 타가트이다.)

그리고 2014년 당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에서 A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극강의 폼을 바탕으로 브라질월드컵 호주국대 엔트리에 승선, 20대 초반의 나이 때 월드컵 엔트리에 드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15  당시 호주는 칠레와 네덜란드, 스페인이라는 강팀들과 함께 B조에 배정되어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였는데, 타가트는 조별예선 1차전인 칠레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2차전이었던 네덜란드전에서는 교체로, 3차전인 스페인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는 월드컵 첫 득점에는 실패하였고, 호주 역시 3전 전패를 당하며 꼴지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였다. 월드컵 이후의 타가트는 유럽에서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인해 국대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고, 이렇게 그의 짧은 국대 경력은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2019년 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월드컵 이후 약 5년만에 호주국대에 재승선하게 된다! 거기다 그의 국대 복귀전의 상대는 바로 대한민국. 19년 6월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는 수원에서 뛴적이 있는 매튜도 호주국대로서 선발출전하였으며, 타가트와 홍철도 각각 자신의 팀에서 후반에 교체출전하며 뛰었던 경기이다. 특히 타가트 입장에서는 5년만의 국대경기이니 꽤나 감격스러운 경기였을 것이다. 참고로 이때 한 수원팬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타가트를 응원하는 걸개를 걸었는데, 타가트는 이때가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고까지 표현하며 자신이 받은 감동을 표하길 마다하지 않았다. 동료 국대선수들도 저 걸개 보라고 막 그랬다고....매튜 서운했을듯? 경기 결과는 홍철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황의조의 골로 1대0 한국 승.

-한국전에 나란히 출전한 수원 선후배 매튜와 타가트- -한국과 호주 경기 당일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걸렸던 타가트 응원걸개-

이렇게 간만에 국대 유니폼을 입은 타가트는 그 뒤에도 꾸준히 국대에 콜업되었고, 19년 10월 15일날 열린 대만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 경기에서는 멀티골까지 득점하며 약 6년만에 국대 복귀골까지 득점하였다.

(타가트의 두골은 각각 영상 1분 53초와 2분 46초부터)

여담으로 해당 경기는 대만의 홈경기였는데, 한국의 한 수원팬이 타가트 응원용 걸개를 제작하여 대만까지 날라가 응원을 한 것이 K리그 팬덤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에 감동한 타가트는 경기 이후 해당 팬에게 감사함을 전함과 동시에 걸개에 사인도 해주었다고. 해당 팬이 펨코에 작성한 인증글  관련 기사

이후 호주의 바로 다음 A매치 경기는 11월 15일날 열린 요르단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 경기였는데, 타가트는 이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득점하며 A매치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였다.

타가트의 현재까지 A매치 기록은 11경기 6골.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전형적인 골게터 스타일의 공격수로, 최전방에서 끊임없이 빈공간을 찾아 움직이다가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마무리하는 선수이다. 수준급의 오프더볼 움직임 및 위치선정 능력, 그리고 기가 막힌 라인브레이킹 능력과 높은 결정력을 통해 리그 정상급의 골잡이로 자리잡았다. 다만 183cm라는 공격수치고 그리 크지 않은 신장으로 인해 머리보다는 발밑으로 볼을 줘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며, 득점 자체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이기에 결국에는 타가트에게 볼이 잘 가줘야 그의 능력이 잘 발휘될 수 있었다. 19시즌에는 그의 장점이 극대화되면서 K리그에 온지 한시즌만에 바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보여줬지만, 다음 시즌이었던 20시즌에는 이러한 장점들이 다소 떨어지며 시즌 중반까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는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는 거두는 데 성공하였다.

플레이 영상[원본 편집]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19시즌 골모음 영상-

타가트 콜[원본 편집]

이야깃거리[원본 편집]

  • 해리 케인이 연상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수원팬들 사이에서는 외모만큼은 타가트가 좀더 낫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 어린 시절에 맨유팬이었다고 한다.
  • 팔과 가슴에 문신이 있다. 초기엔 없었다가 뉴캐슬 제츠 이적 후에 생긴 걸 보면 이때 한 걸로 추정.
  • 13-14시즌 뉴캐슬 제츠에서 뛸때 전 수원 선수였던 보스나와 싸운 적이 있다....
  • 2014년에 에펨코리아에서 한 유저가 K리그에 쓸 만한 아시아 쿼터 선수로 타가트를 추천했는데 정말 아시아쿼터 자격으로 수원에 왔다. 역시 FM은 과학인건가...
  • 좋아하는 선수로 수아레스와 디에고 코스타, 그리고 자신의 닮은꼴인 해리 케인을 꼽았다.
  •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는 장어와 쌈장을 꼽았다. 장어를 먹을때 쌈장에 찍어먹는다고.... 아래 영상에서 장어를 쌈장에 찍어먹는 타가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한국에 처음 왔을때 쓰레기 분리수거 종류가 호주보다 많아서 적응하는데 애를 좀 먹었다고 한다. 호주에서는 일반 쓰레기랑 재활용 쓰레기 딱 두개만 구분해서 버리는데, 한국은 재활용 종류가 많아 놀랐다고.... 이후로는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한다.
  • 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정원사를 했을것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수원시절때 여가시간에는 카페 등을 찾아가면서 커피나 차, 빙수 등을 먹는걸 좋아했다고 한다. 유명한 카페를 찾아 서울까지 찾아가곤 했다고....
  • 2019년 골닷컴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
  • 한 수원팬으로부터 마카롱을 선물받고 어설프면서 귀여운 한국어와 함께 인스타에 올린 적이 있다. 근데 이 팬은 타가트와 노동건 둘에게 마카롱을 선물했는데, 둘의 것이 바뀌어서 타가트가 한글 메시지가 적힌 것으로 받고 노동건이 영어 메시지가 적힌걸로 받은 것이었다고....
  • 수원 선수들에게 호주에서 즐겨먹는다는 잼인 베지마이트를 먹인 적이 있다. 근데 선수들 반응이 하나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