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이종욱

인천 유나이티드 FC No. 35

이종욱 (Lee Jongwook)

등록번호

20200093

생년월일

1999년 1월 26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경기도 안양시

포지션

윙어,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신체조건

180cm, 73kg

학력

안양초 - 중대부중 - 대신고 - 고려대

프로입단

2020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0~ )

국가대표

U-17 0경기

별명

고려대 이근호

개요[원본 편집]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주로 윙어, 스트라이커 등 공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하지만 미드필더, 윙백 경험도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클럽 경력[원본 편집]

유소년 시절[원본 편집]

이종욱은 어릴 때부터 조기축구회를 따라다니며 축구선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축구부 입단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결국 이종욱의 의지를 보고 축구를 허락하게 된다. 이후 축구부가 있는 안양초로 전학을 가면서 4학년 때 처음으로 축구를 배우게 된다. 중대부중으로 진학한 후에는 미드필더로 위치를 변경했다가, 대신고에서 다시 공격수로 전환하였다. 빠른 주력을 지닌 공격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며, 대신고에서는 스피드에다 힘까지 갖추면서 위협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프로 직행과 대학 진학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은퇴 이후까지를 생각하면 대학 진학이 낫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 뒤 고려대학교에 진학했고, 저학년 시절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활약해 이름을 알렸다. 첫 해에는 작은 부상을 달고 뛰어서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지 못했고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활 측면에서도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담감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한결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019년 추계연맹전에서는 예원예술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주전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

인천 유나이티드 FC[원본 편집]

고려대 2학년을 마친 후 이종욱은 인천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프로에 진출했다. 인천 입단 전부터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유망주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꽤 기대를 받은 선수였다.

프리시즌부터 꽤 빠르게 1군 훈련에 합류했지만, 허벅지 부상을 당해 데뷔는 조금 미뤄지게 됐다. 회복 직후 김준범, 이준석이 부상을 당하자 그 자리를 메울 U-22 카드로 선택받았고, 5라운드 강원 FC 전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긴장했는지 성급한 플레이가 종종 나오기는 했지만 적극적인 압박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김호남의 선제골 장면에서도 공간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아쉽게도 일찍 교체됐지만 준수한 데뷔전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도 선발로 투입됐다. 지난 경기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크로스나 슈팅도 꽤 괜찮은 장면으로 종종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전반전에 교체되었는데, 오히려 이종욱이 나가고 지언학이 들어온 뒤 인천의 경기력이 더 나빠지면서 교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종욱이 보여준 것에 비해 지나치게 기회를 못 받는다는게 중론.

그 이후로는 이종욱 본인도 잔부상이 있었고 김준범, 이준석이 팀에 복귀하면서 입지가 내려갔다. 특히 포지션까지 겹치는 이준석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시즌 중반부에 이준석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이번에는 신인 정창용이 빠르게 성장하여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살짝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

국가대표 경력[원본 편집]

대신고를 다닐 당시 활약을 인정받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7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적이 있다. 당시 대표팀은 원래 중국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했었고 이종욱도 만약 그렇게 진행됐다면 공식전 출전 기회가 주어졌겠지만, 외교적인 문제로 참가가 취소되면서 결국 국내 훈련으로 대체하게 됐다. 결국 공식전 데뷔에는 실패했고, 훈련과 연습 경기만을 소화한 채 첫 대표팀 소집을 마쳤다. 그 이후로는 대표팀과 큰 인연이 없는 편.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활동량과 적극성이 돋보이는 유형의 공격수. 스피드도 있고 체격도 다부진 편이라 돌파 시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종종 만들어낸다. 움직임이 날카롭고 주변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해서 공간을 끌어내고 침투하는 장면에서도 눈에 띄는 편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꽤 쓰는 편이라서 좌우측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본 경험도 이종욱의 강점이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하지만, 본인은 윙어나 투톱의 일원으로 뛰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적극성에 비해 폭발력을 유지하는 부분에는 아직 성장이 필요하다. 결정력은 괜찮은 편에 속하지만 다소 기복이 있고, 전문적인 골잡이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팀의 주포보다는 보조 득점원에 가까운 편이다. 아직까지는 파괴력보다 견실한 플레이에 주력하는 편으로, 프로에서 어떤 상대에게도 위협적인 공격수가 되려면 조금 더 성장해야겠다는 평가가 종종 있다.

여담[원본 편집]

  • 징크스로 스타킹, 축구화 등을 신을 때 항상 왼쪽부터 진행하는 버릇이 있다.
  • 다른 선수보다 자신이 있는 것은 종아리라고 밝혔다.
  • 이광연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이다.
  • 롤모델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라고 한다. 자신은 스트라이커보다 윙어에 가깝기 때문에 포지션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키가 큰 편은 아니면서도 상대 수비를 곧잘 이겨내는 그의 플레이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인천의 아구에로, 숭의 아구에로같은 별명을 얻고 싶다고 한다.
  • 인천 유나이티드 대학생 마케터 스포일러가 기획한 선수 랜선 설명서의 1편 주인공으로 채택되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인천 팀 내 선수 및 코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박용호 코치를 1위로 뽑았다. 그런데 잘 보면 대진에서 이긴 사람은 모두 상대보다 나이가 더 많은 사람이었다. 사회생활 만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