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유우키 나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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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의 등장인물.

소개[원본 편집]

소토바 마을에 이사온 외지인의 아들로 고 1. 나이는 만 15세.

부모가 염직물과 가구 등을 만드는 사람들이기에 마을 사람들로부터는 '공방집 아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나츠노는 부모가 옛날 귀족의 이름에서 따와서 지어준 이름이지만 본인은 여자 같은 이름이라며 싫어하며 성인 유우키로 불리길 원한다. 

나츠노의 부모는 상당히 자유로운 성격으로 전원 생활을 동경해 소토바 마을로 이사온데다 결혼이란 제도에 회의감을 느껴 혼인신고도 안하고 나츠노를 키우는 상태1 ...지만, 도시에서 자고 나란 나츠노는 시골깡촌인 소토바 마을에 짜증만 느낄 뿐인데다2 지나치게 자유로운 영혼들인 부모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기에 도시의 대학에 붙어 동네를(+부모 품도)뜰 생각을 하고 있다.

작화상 상당한 미소년으로 그려진다. 그 눈 높아보이는 메구미가 반해서 쫓아다닐 정도면 실제로도 미소년 설정인 듯.

자라난 환경이 환경이라 상당히 까칠한 성격. 다만 장례식장에서 시비가 걸리자 싸우고 싶으면 타모츠와 아오이에게 민폐 안 되게 나중에 붙자고 하는 점이나, 리츠코에게 실례되는 말을 했다는 걸 알고 수습하려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기본적인 싸가지가 없는 건 아닌 듯하다.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토오루3 와 결국 친해져 집까지 오가는 사이가 됐으면서도 '친해질 생각은 없었다' 고 하는 걸 보면 은근 츤데레인지도?

이러니저러니해도 토오루와는 친한 사이고, 그 덕에 무토 가의 다른 아이들인 타모츠나 아오이와도 그럭저럭 친하다. 다만 마사오와는 사이가 나쁜데 정확히 말하면 성격이 찌질한 마사오 쪽에서 무뚝뚝한데다 외지인인 나츠노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것...

작중 행적[원본 편집]

시미즈 메구미의 짝사랑 상대로 처음 등장한다. 메구미는 자신이 늘 집까지 쫓아가 나츠노의 방 창문 너머로 그를 엿본다는 걸 안 들킨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나츠노 본인도 알고 있는 상태. 덕분에 메구미를 짜증스럽게 생각한다. 메구미가 죽었을 때도 부모들끼리 아는 사이라 문상에는 따라갔지만, 메구미의 유품인 편지를 받아달라는 카오리의 말에 '죽은 메구미와 친하지도 않았고 뭔가 받을 이유가 없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메구미가 죽은 이후로도 계속 창문 밖에서 메구미의 시선을 느끼고 공포에 시달리는데 이는 물론 시귀로 되살아난 메구미가 진짜로 창 밖에서 엿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때까지는 스스로가 아는 사람의 죽음으로 충격받아 히스테리가 생겼다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덕분에 방에서는 잠을 못 이루고 토오루네 집에서 자고 가기에 이르지만... 이를 질투한 메구미가 무토 가까지 쫓아가 토오루를 물기에 이른다. 이쯤 되면 훌륭한 얀데레.

 

그때까지만 해도 토오루가 물린 건 자신이 꿈꾼 거라고 생각했지만4 건강했던 토오루가 얼마 안 가 죽고, 자신이 거절했던 메구미의 편지가 집에 와 있자 이것이 시귀의 소행이라는 것을 깨닫는다.5 갑자기 이사온데다 밤에만 나다니는 카네마사 저택 사람들을 수상하게 여겨 저택을 감시하던 중, 같은 목적으로 찾아온 타나카 집안 아이들인 카오리, 아키라와 맞닥뜨린다. 서로가 '되살아난 자'들에 대해 수상히 여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세 사람은 확인차 메구미의 무덤을 파보기로 하고, 텅 빈 무덤을 보고서야 메구미가 되살아났다는 걸 확신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론 저택을 감시한다는 사실을 시귀에게 들키는 바람에 역으로 타츠미에게 감시당하거나 카오리가 시귀에게 끌려갈 뻔하기도 한다.6  

 

한편 나츠노를 포함해 마을 사람들이 시귀들의 존재를 눈치채고 방비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시귀들도 가만있진 않았고, 시귀의 존재를 눈치챈 사람들에게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나츠노도 예외는 아니라 시즈카가 먼저 찾아와 나츠노의 집을 '초대받은 집'으로 만들었고,78 시귀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자 나츠노는 만반의 대비를 하고 기다린다. 이윽고 밤중에 시귀가 다녀가자 단단히 준비하고 있던 나츠노는 반격을 개시하려 하지만... 습격하러 온 시귀는 다름 아닌 토오루였다. 나츠노의 얼굴을 본 토오루는 달아나 버리고9  나츠노는 저도 모르게 도망치는 토오루를 쫓아갔다가 타츠미, 메구미와 맞닥뜨린다. 좋아하는 나츠노를 남이 죽일 바엔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게 낫다는 메구미에게 타츠미는 나츠노를 죽이도록 허락해주지만 결국 그 순간 마음을 정한 토오루가 나츠노를 문다. 어째 나츠노 쟁탈전 같다...

토오루가 마음이 약해 제대로 물지도 못하고 암시도 주지 못한 덕에 나츠노는 물린 다음날까지도 정신도 쌩쌩했고 빈혈기도 별로 없었다. 나츠노는 카오리와 아키라만이라도 마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그날 밤 자신을 다시 습격하려 온 토오루와 대치한다.10  자신을 습격하는 것을 주저하고  '이유를 잘 말하면 피를 나눠줄 사람도 있을 거다, 함께 타츠미 패거리의 손이 닿지 않는 마을 밖으로 도망치자'고 제의하나 심하게 배가 고팠던 토오루는 결국 나츠노의 피를 대량으로 빨아들이고 만다.

 

나츠노가 빈혈로 쓰러지자 나츠노의 아빠는 신종 전염병을 의심하지만 나츠노 엄마인 아즈사의 설득11 에다 세이시로의 부채질에 '이런 시골 마을에 무슨 영화에나 나올 법한 신종 전염병이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덕분에 대처가 늦어지고 만다.12  한편 마을 밖으로 대피했던 카오리와 아키라는 나츠노가 맘에 걸려 다시 돌아왔고, 시귀가 싫어하는 부적 등을 방에 깔아주며 어떻게든 나츠노를 지켜주려 했지만 종교적인 것이라면 치를 떠는 나츠노의 아빠가 이 모든 것을 싸그리 치워버리는 바람에 무용지물. 결국 그날 밤에도 토오루는 나츠노의 피를 빨러 찾아오고, '미안해' 하며 눈물을 흘리는 토오루에게 나츠노는 '괜찮아. 나는 이 마을에서 나갈 수 없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어' 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사망한다.

 

 

 

 

 

 

 

 

 

...는 것처럼 보였지만... 죽지 않고 되살아났다. 그것도 시귀가 아니라 인랑으로.13 

 

훨씬 더 섹시해졌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토오루는 나츠노에 대한 죄책감에 매일매일 그의 방 앞에 꽃을 두고 가는데, 그 앞에 나츠노가 나타난다. 나츠노는 '나는 형과 시귀들을 용서할 생각 없다'고 선을 그으며, 미안함을 느끼는 토오루에게서 시귀들의 정보를 줄줄이 캐낸다. 이후 오자키 도시오와 접촉해 자신이 들은 시귀들에 대한 정보14 를 죄다 넘긴다. 시귀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우는 도시오는 '알고 있겠지만, 나는 시귀를 모두 죽여 버리겠다'고 말하고 나츠노는 태연스레 "알고 있어요, 나도 죽겠죠" 하고 받는다. 나츠노는 도시오에게 몸을 숙이고 가만히 기다리며 일발역전의 기회를 노리도록 충고하지만...

 

결국 아키라가 단독으로 시귀의 집에 쳐들어갔다가 붙잡히자 시귀를 습격해 없애버리고 아키라를 풀어준다. 덕분에 타츠미의 방문을 받고, 피를 빨았던 덕에 나츠노보다 훨씬 힘이 셌던 타츠미는 나츠노를 간단히 제압하지만 '스나코가 동족은 죽이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일단은 살려준다. 타츠미는 자신들 편에 합류할 것을 제안하며 하루의 시간을 주고 돌아간다.

 

그리고 그날 밤, 도시오가 사람들 앞에 치즈루를 끌고 가 시귀의 존재를 증명해내고 죽이는 데 성공한다.

치즈루는 도시오를 물고 암시를 걸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런 사태에 대비해 나츠노가 먼저 물고 암시를 걸었던 것. 암시의 내용은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마라, 자신의 의지를 지켜라'. 시귀의 암시는 먼저 건 쪽이 유효하기 때문에, 치즈루에게 물리고도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던 도시오는 액막이 카구라 축제에서 치즈루가 시귀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말뚝을 박아 죽여버린다.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시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자 그 길로 시귀 사냥에 나선다. 이후 나츠노는 도시오를 암살하려던 세이시로를 습격, 암시를 걸어 시귀들을 사살하게 만든다. 세이시로는 암시 때문에 요시에를 총으로 쏜 다음에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더 이상 팀킬을 하고 싶지 않아 자살.

 

시귀 사냥이 진행되는 동안, 마을을 떠나 도시로 도망가려던 메구미를 유인해내 사람들의 손에 죽게 만든 후 지옥굴15  근처에서 타츠미와 대치한다. 경찰에게서 슬쩍한 총으로 육체능력의 차이를 메워보려 하지만 총 한두 방으론 까딱도 않는 인랑을 상대하기엔 역부족. 나츠노를 간단히 제압한 타츠미는 지옥굴 위에서 나츠노의 목을 조른 채로 '이 높이에서 떨어지면 인랑이라도 죽는다, 마을은 끝났으니 이제 차라리 서로 도와서 살길을 모색하자, 싫다고 하면 떨어뜨리겠다' 하고 협박하나, 그 순간 정신이 나간 나츠노의 아빠가 타츠미를 총으로 쏴버린다. 그리고 타츠미가 균형을 잃은 사이,

 

준비해둔 수갑을 자신과 타츠미의 손에 채우고 함께 지옥굴로 몸을 날린다.

 

떨어지면서 마지막으로 보인 아빠에게 '안녕, 아빠'하고 손을 흔든다. 그 길로 타츠미와 동귀어진.

종합하자면 도시오와 손잡고 시귀들의 계획을 망침과 함께 시귀들을 쓸어버린 일등공신. 명실공히 이 작품의 주인공 중 하나라 하겠다.

 

기타[원본 편집]

은근히 정이 많은 성격이다. 토오루가 자신을 습격하러 왔을 때, 토오루의 목소리가 들리자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토오루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창문을 열어버린다. 평소 타모츠나 아오이 등 마을 사람들과 친하기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시귀들의 습격이 일어나자 고작 1년 정도 알고 지냈던 마을 사람들을 두고 갈 수 없어 시귀들과 대치한 것을 보면 츤데레 확정. 타츠미는 '총명하고16  용감하며17  다정한18  성격'이라 평했다. 토오루에게 피를 빨려 꼼짝 못할 때도 '이 상황에조차 토오루 형이 마음을 바꿔 함께 도망가자고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며 독백한다.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다나카 남매를 챙기고 살리려 노력한 점이나, 시귀들에게 덜미를 잡힌 결정적 원인이 토오루에 대한 정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정에 약한 성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