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스테판 무고샤

인천 유나이티드 FC No. 9

스테판 무고샤 (Stefan Mugoša)

등록명

무고사

등록번호

20180196

생년월일

1992년 2월 26일

국적

 몬테네그로

출신지

유고슬라비아 1   포드고리차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신체조건

188cm, 81kg

유소년팀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프로입단

2009년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소속팀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2009~2013)

FK 믈라도스트 포드고리차2  (2013~2014)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2014~2015)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2015, 임대)

TSV 1860 뮌헨 (2015~2017)

카를스루에 SC (2017, 임대)

FC 셰리프 티라스폴 (2017~2018)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8~ )

국가대표

U-19 7경기 3득점

U-21 9경기 5득점

성인 35경기 10득점3 

별명

파검의 피니셔, 스트롱좌

개요[원본 편집]

몬테네그로의 축구선수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한다. K리그 등록명은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FC 역사에 남을만한 굉장한 득점력을 선보인 에이스 공격수이며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클럽 경력[원본 편집]

유소년 시절[원본 편집]

유고슬라비아의 포드고리차에서 태어난 무고사는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며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보여준 그는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몬테네그로 리그[원본 편집]

2009년부터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성인팀에서 모습을 간간히 보인 무고사는 2011년부터 정식으로 성인 팀 소속이 됐다. 부두치노스트에서는 사실 경쟁이 심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2013년에는 비교적 하위권에 머물던 FK 믈라도스트 포드고리차로 이적했는데, 이 구단에서 재능이 만개하여 15득점으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활약 덕분에 무고사는 해외 팀의 관심을 끌었다.

독일 리그[원본 편집]

2014년에는 2. 분데스리가 소속의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는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해 도태됐고, 후반기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했다. 아우에에서 반 시즌간 4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기색을 보였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아우에 임대를 마친 뒤 아우에 시절 보여준 가능성을 바탕으로 TSV 1860 뮌헨에 입단했다. 하지만 1860 뮌헨에서도 두 시즌을 보내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7년 겨울에 카를스루에 SC 임대를 떠나 12경기 2득점을 기록한 무고사는 카를스루에를 마지막으로 독일 생활을 정리했다.

FC 셰리프 티라스폴[원본 편집]

독일을 떠난 무고사는 몰도바 리그의 최강자인 FC 셰리프 티라스폴로 이적했다. 티라스폴 이적 전까지 무고사는 침체기에 빠져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좁아지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티라스폴에서 그는 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13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한 그의 페이스는 충분히 매서웠고, 이 때의 활약은 그가 다시 재기하는 발판이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FC[원본 편집]

5.1. 2018년[원본 편집]

"곧 태어날 딸에게 아버지가 다음 시즌에도 인천과 1부 리그에서 뛴다는 말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시즌 막판에 팬들을 향해 남긴 말. 사실상 다음 해에도 인천과 함께 뛰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2018년 2월 8일에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나왔다. 엔조 마이다나, 웨슬리 아우베스를 내보낸 뒤 공격수 보강을 위해 노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영입한 대체자가 바로 무고사와 콰베나 아피아-쿠비였다. 영입 당시에는 데얀 다먀노비치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포기했다는 루머가 있어서 무고사가 과연 데얀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는 시선이 많았다. 우선 프리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1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바로 선발로 투입됐다. 데뷔하자마자 득점에도 성공하고, 한 경기에서 7슈팅을 기록해 팬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4 움직임, 슈팅, 제공권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달리보르 베셀리노비치의 악몽을 지우기 시작했다. 이어서 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도 선발로 나와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더니 두 경기 연속 득점에도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무고사의 맹활약에 팬들은 몹시 기뻐했고, 제난 라돈치치와 데얀의 뒤를 이을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다만 전북전에서 팔꿈치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사후 징계를 받아 두 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징계 종료 후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복귀해 바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인천은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기반으로 5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는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리그 5호 득점을 성공시켰고, 울산 현대 원정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운한 자책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쿠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6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계속해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작 팀의 수비가 워낙 막장이라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안타까울 뿐.

월드컵 휴식기 종료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환상적인 개인 기량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하면서 8득점을 달성했다. 이 날 팀 동료 문선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둘 다 8득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아쉽게도 후반에 잡은 찬스에서는 과도하게 양보하다가 기회를 놓쳤고, 이후 김보섭과 교체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소중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수비진 붕괴로 인해 결국 5 : 2로 패배했다. 그 뒤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우선 전반 중순 남준재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후반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아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는데, 침투하던 박종진이 무고사보다 먼저 슛을 때려 골을 넣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도움을 기록했다. 이 때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팀의 역전에는 기뻐했다. 그리고 아길라르가 로빙 패스를 올려준 것을 마무리하면서 멀티 골을 기록, 팀의 3 : 1 역전승의 1등 공신이 됐다.

한동안 강행군으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진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강원 FC 원정 7 : 0 참사 이후 선수단 전체가 각성해서 치른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고슬기의 커팅에 이은 문선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센스 있는 슈팅으로 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삭발 버프를 받아 3 : 1로 간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다시 탈꼴찌에 성공. 그리고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정동윤이 올린 크로스를 높은 타점의 헤딩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팀도 3 : 2 승리에 성공.

잠시 반등을 보여주다가 다시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경남 FC 전에 다시 살아나서 위협적인 슈팅, 드리블을 보여주더니 후반 35분 드리블로 2명을 돌파하다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을 아길라르가 성공시켰고, 얼마 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무고사 본인도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은 동점골이면서 동시에 시즌 14호 득점이기도 했다. 32라운드 대구 FC 원정 경기에서는 지쳐서 부정확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지만, 후반전 진행 도중 김진야의 컷백을 받아 마무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5호 득점을 달성하면서 인천 소속 외국인 선수 중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5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 16호 득점을 성공시키고, 상주 상무 전에 17호 득점,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 18호 득점을 신고했다. 시즌 막판까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더니 리그 최종전인 3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 남준재가 얻은 패널티킥을 마무리하며 최종적으로 리그 19득점 4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무고사는 2018 시즌에 많은 기록을 세웠다. 리그 19득점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3개를 기록했는데, 기존에 유병수가 지닌 단일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 22개 기록을 깼다. 시즌 전체 기준으로 하면 FA컵에서 1도움을 추가해서 19득점 5도움. 이 시즌 리그에서 주목받은 공격수 중 특히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였는데, 우로시 제리치가 전반기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후반기에 다소 떨어지는 와중에도 저력을 유지했다. 해당 시즌 말컹, 제리치, 주니오르 네그랑과 함께 리그에서 주목받는 외국인 공격수로 꼽힌 선수였으며 결국 2018 시즌 베스트 11 포워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도 말컹, 주니오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 이후 2018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2위를 받으며 자국에서도 인정받았다.

5.2. 2019년[원본 편집]

2018 시즌이 종료 후 이적 루머가 오르내리는 와중에 프랑스 리그앙 이적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결국 2021년까지 인천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중원이 고전함에 따라 무고사도 전방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공을 받으러 아래까지 많이 오느라 정작 최전방에 필요할 때 자리를 비울 때도 있었고 주변 선수의 지원이 부족하여 고립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전방에서 어떻게든 버티려는 노력을 했고 결국 본인이 찬 슈팅이 박진포의 손에 맞아 얻어낸 PK를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셈. 2라운드 경남 FC 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전반 22분 남준재의 선제골을 패스로 도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질로안 하마드의 컷백을 받아 마무리하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 날 경기장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는 단연 무고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초반 두 경기에서 아주 좋은 출발을 보여줬지만 강행군 속에서 체력이 떨어지고 집중 견제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도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보섭, 허용준, 김근환, 응우옌꽁프엉 등이 당분간 최전방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10라운드 강원 FC 전에서 62분 김보섭과 교체되어 복귀하였다.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번 날렸으나 팀의 패배와 최하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이어서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복귀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고, 결국 인천은 이 날도 득점 없이 패배했다. 13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는 전반 8분 김경재의 공을 빼앗아 1:1 찬스를 잡은 후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하나 싶었지만 무고사가 후반전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고, 팀은 1 : 2 역전패를 당했다.

확실히 인천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는 맞지만, 작년에 비해 폼이 많이 내려오기는 했다. 특히 부상에 시달리면서 컨디션을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인천의 에이스임은 확실하지만, 주변 선수들의 지원도, 본인의 컨디션도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시즌 중반으로 흘러가면서도 공격포인트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고 있다. 침투하는 하마드에게 좋은 패스를 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고, 지언학이 찔러준 패스를 잡은 뒤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하기도 했다. 빈공에 시달리는 인천에서 그래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만들고 있고, 폼도 다시금 끌어올리는 중.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분에 곽해성의 높은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헤더로 팀의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외에도 좋은 움직임을 통해 때린 강력한 슈팅을 강현무가 선방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내내 어려운 상황에 시달렸던 무고사였는데, 이 날 경기력은 2019 시즌 무고사 개인으로 보여준 최고의 경기력이나 다름없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란레 케힌데가 영입되면서 케힌데와 함께 투톱 파트너로 출전하고 있다. 다만 4-4-2 전환 이후 초반에는 서로의 호흡이 다소 아쉬운 상황. 유상철은 무고사에게 플레이 메이킹 역할까지 전담시키고, 케힌데를 올려 경합에 힘쓰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플레이가 무고사에게 부담을 가중시켜서 무고사가 압박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파트너쉽이 괜찮아지고 있고, 이 두 선수에게 이목이 쏠리는 현상을 김호남 등 다른 자원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무고사가 케힌데에 비해 너무 많은 역할을 맡아 지쳐가는 상황이 초래되었고, 이 점이 발목을 잡아 팀에게도 악영향이 되기도 했다.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까지는 케힌데와의 조합 문제로 고생했다. 그러다가 3 : 1로 뒤진 후반전에 정훈성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을 골키퍼가 나온 틈으로 밀어넣으며 추격의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명준재가 넘겨준 패스를 논스톱 감아차기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골문 구석에 꽂히며 기막힌 동점골이 되었다. 순식간에 멀티골을 성공시켰지만, 팀은 이후 이미 한 골을 기록했던 완델손에게 또 두 골을 추가로 허용하며 패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무고사의 폼이 다시 살아나는 기미가 보였고, 케힌데가 빠지고 문창진이 들어와 후반에 4-2-3-1로 전환한 이후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때문에 투톱 무용론이 대두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무고사가 거의 본인의 힘으로 만들어낸 동점 상황을 수비가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왔다. 특히 포항은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가 퇴장당한 상태였으니 더더욱.

28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도 역시나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케힌데가 아닌 부상에서 복귀한 지언학과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그리고 지언학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때에 따라 투톱이 아닌 다른 포메이션처럼 움직이기도 했고, 무고사에게 가는 압박을 분산시키며 한결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그럼에도 수비진이 잘 버티지 못하면서 주니오에게 두 골을 내주었고, 인천은 후반전까지 2 : 0으로 뒤져있었다. 그러던 순간 지언학이 침투한 이후 정확하게 내준 짧은 크로스를 받아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케힌데가 투입된 이후 공중볼을 따면서 분위기가 전환되었고, 87분 경 김도혁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혼자 멱살잡고 팀을 살려냈으나, 수비가 안일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근호가 다시 골을 기록해 인천은 다시 3 : 2로 뒤지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인천 팬들은 다시금 좌절과 분노를 표시했는데... 이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여성해로부터 이어받은 공을 엄청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에 맞은 뒤 들어가며 인천 소속으로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트트릭과 동시에 인천도 경기를 3 : 3으로 쫓아가는 데 성공하며 승점 1점을 얻었고, 팀의 꼴찌 재탈출의 1등공신이 되었다. 무고사의 해트트릭은 제난 라돈치치, 유병수 외의 다른 선수가 인천 소속으로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며, 2010년 이후 9년만에 나온 기록이기도 하다. 시즌 내내 고생하던 무고사였으나 두 경기에서 순식간에 다섯 골을 몰아치면서 10득점의 고지를 다시 달성했고, 페이스가 좋아진 만큼 남은 후반기 기간에도 득점 행진이 기대되는 상황.

31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서 선발로 나와 경기 초반에 패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김호남이 흘려준 패스를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 멀티골로 인천은 간만에 승점 3점을 거머쥐며 탈꼴찌를 기록했다. 이어서 32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는 팀이 부진하는 가운데 수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고군분투를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어 내며 라시드 마하지의 득점에 기여했고, 결국 막판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인천이 10위로 올라서도록 만들었다. 시즌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8월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회복하며 순식간에 13득점까지 올라와 애덤 타가트와 주니오가 벌이던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파이널 라운드의 첫 경기인 34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는 국가대표 차출에서 돌아온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바로 선발로 투입되었다. 피곤할 수 있는 조건임에도 전방에서 고전하면서 풀리지 않는 팀의 공격 활로를 찾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후반 29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벽 아래로 깔아차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무고사의 한방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다시 10위로 도약하였다.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패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37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서 문창진의 결승골을 도우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 날 전반적으로 골 운은 따라주지 않았지만 혼자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고, 덕분에 팀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최종전에서는 다소 결정력이 아쉬웠으나 앞에서 열심히 뛰어주면서 마침내 잔류를 확정지었다.

시즌 기록은 32경기 14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 순위는 5위. 19년 인천 전체 기록이 33골이라는 것을 볼 때 그냥 올시즌 인천의 공격은 무고사 혼자서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중반에는 인천이 문선민과 아길라르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기에 본인도 활약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골을 넣어 주었으며 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인천의 잔류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골 뿐만 아니라 내려와서 플메역할도 했다는 것을 볼때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시즌 종료 후인 12월 26일, 몬테네그로 축구 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 상은 그 동안 미르코 부치니치, 스테반 요베티치, 스테판 사비치 등 몬테네그로 선수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가 수여받는 상이었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을 입증하였다.

5.3. 2020년[원본 편집]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시즌 종료 후 이적설에 종종 휩싸였는데, 특히 전북 현대 모터스의 주제 모라이스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었다. 그러나 인천이 무고사를 국내 구단에 파는 것 만큼은 완강히 거부했고, 무고사 본인도 이적을 하려는 의지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전북은 라스 펠트베이크 영입으로 노선을 틀게 되었다. 이후 2020년 1월 15일 본격적으로 인천의 전지훈련에 합류하며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훈련에 잘 참여하고 있었으나 중간에 A매치에 소집되는 바람에 힘든 일이 생겼다. 소집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정작 A매치는 취소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올 비행기를 구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처한 것. 간신히 한국에 돌아왔으나 해외에서 입국했기 때문에 2주 간 자가격리까지 해야 했다. 이런 이유로 개막전에는 선발로 나서지 않고 후반에 교체로 들어왔다. 인천이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무고사의 폼 회복이 중요한 시점.

하지만 시즌 초반 내내 득점은 커녕 공격포인트 소식도 없다. 개인의 경기력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무고사는 여전히 전방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고 또 마무리도 시도하고 있으나, 한끗차이로 빗나가거나 막히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다만 무고사 본인도 움직임이 너무 줄어들었고, 예전이면 넣었을 장면에서도 찬스를 놓쳐 아쉬움을 사는 경우도 있었다. 전 시즌에도 무고사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컸던 인천은 6라운드까지 2득점에 그치고 있다. 그 2득점마저도 김호남 혼자 기록한 상황이라 공격 루트 자체가 상당히 제한적인 편.

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서 골대 앞에서 각도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꽤 좋은 슈팅을 날려 이번시즌 첫 득점을 만들어 내는 듯 싶었으나, 송범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아쉬움을 삼키게 되었다. 확실히 폼은 올라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감각이 다 살아나지 않아서 아쉬운 편. 7라운드 광주 FC 전에서 마하지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잘 처리하며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추격의 득점을 기록했다. 패널티킥이기는 하지만 여튼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해서 부담감을 더는 데 성공. 이 득점을 기점으로 무고사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으나 막장스러운 인천의 상황에 휘말려서 여전히 고전했다. 그 와중에 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을 진행하던 도중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그래도 예상 외로 빨리 복귀해 10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전반전 진행 도중 김준엽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마무리해 추격 득점을 기록했다. 드디어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려 팬들에게 기쁨을 줬지만, 팀은 수비가 무너지면서 4 : 1 대패를 기록했다. 11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는 컨디션 문제로 벤치에 대기했으며, 투입되지 않아 한 라운드를 쉬어갔다.

하지만 필드골도 터졌고, 휴식도 있었는데 여전히 무고사의 폼은 지지부진하는 모습이다. 13라운드 포항 전에서 지언학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하고 실점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무고사의 부정확한 플레이가 두드러졌다. 무고사는 분명 전방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고 좋은 플레이도 있었지만, 그에게 있는 기대치에 비하면 확실히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 13라운드까지 3득점에 그쳤으며 그 중 2득점은 패널티킥인데 제대로 마무리만 해줬다면 최소 6득점까지는 가능했던 시즌임을 생각해보면 정말 아쉬운 대목. 그렇다고 인천 내에 그를 대체할 스트라이커가 있는 것도 아니라6 그가 부진하더라도 인천은 무고사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14라운드 광주 FC 전, 15라운드 성남 FC 전에도 무득점에 머물면서 팬들에게 고민을 안겨주었다. 득점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그래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결국 득점이 계속 안 터지고 있어서 이래저래 고민을 안겨주는 상황. 그러다가 16라운드 대구 FC 전에는 드디어 영점이 맞은 슈팅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준석과 환상적인 호흡을 주고받은 끝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겨줬다. 어쨌거나 인천은 무고사의 감각이 살아나야 승점을 딸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 사례.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신 송시우가 시즌 1호 득점에 성공하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18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는 훌륭한 폼을 보여줬고, 팀이 침체된 가운데 고군분투하면서 만회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팀은 3연승을 거두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3 : 1 패배를 당했다. 그래도 무고사 개인의 폼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득점의 페이스가 빨라졌다는 점은 긍정적이고, 슈팅 감각도 확실히 많이 올라왔다. 무고사의 국가대표 차출 관련 이슈가 있었지만, 자가격리가 필요한 국가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소집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우선 9월에는 계속 인천과 함께 하게 됐다.

결국 19라운드 강원 FC 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득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시작 이후 순식간에 폭발하면서 1개의 페널티킥을 포함하여 3골을 몰아친 것. 팀은 수비 집중력이 흔들려 이후 2실점을 기록했으나, 무고사의 득점을 앞세워서 3 : 2 승리를 거두었다. 무고사의 기세가 확실히 급속도로 오르면서 인천의 성적도 많이 좋아졌다. 이 해트트릭을 통해 9월을 기분 좋게 시작한 것은 덤.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과 21라운드 FC 서울 전에도 선발로 투입됐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서울 전에는 꽤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슈팅이 조금씩 빗나가서 아쉬움을 남겼고, 경미한 부상이 겹쳐서 경기 도중 교체되었다. 그래도 팀은 송시우의 득점으로 경인더비에서 승점 3점을 획득. 22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는 부상의 여파로 벤치에 앉았고, 상황이 애매해서 결국 출전하지 않고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하였다. 힘을 비축한 뒤 23라운드 성남 FC 전에 선발로 복귀했는데, 또 한번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23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성남은 연제운이 이른 시간에 퇴장당하면서 팀 전체가 흔들렸고, 그 틈을 파고들어 인천이 득점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무고사는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팀의 2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온 송시우의 도움을 받아 2골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넘어지면서 김도혁에게 전달한 공을 김도혁이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도움도 추가. 이 날의 대활약으로 유병수를 제치고 인천 역사 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으며, 동시에 인천 소속으로 가장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폼이 오랫동안 올라오지 않아서 팬들이 많이 걱정하기도 했지만 결국 살아나면서 이번 시즌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였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감독이 무고사의 10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차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이 생겼었지만, 9월과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소집이 취소되면서 팀에 잔류했다.

9월에만 6득점을 몰아치면서 9월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무고사 개인을 넘어서 인천 선수로는 최초의 수상 사례. 선정된 후 상승세를 타서 25라운드 강원 FC 전에도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3 : 1 패배를 면치 못했다. 2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크로스를 김대중에게 배달하면서 1도움을 추가하였다. 27라운드 FC 서울 전에도 선발로 출전했고, 몸놀림 자체는 상당히 가벼웠으나 골 결정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완벽히 넣어줘야 할 찬스에서 미스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후반에 김대중과 교체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전반으로 보면 기복도 있었고, 특히 전반기나 홈 경기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천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였고, 후반기에 다시 해결사의 면모를 찾으면서 팀을 잔류로 이끈 핵심 선수로 돌아왔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다시금 무고사 재계약 및 거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데, 많은 팬들은 간절히 무고사의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원본 편집]

몬테네그로 청소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4년 몬테네그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종종 국가대표팀에서 모습을 보였으나 독일 이적 후 성장이 정체되어 애매한 상태에 놓였는데, 셰리프 티라스폴에서 살아나면서 국가대표팀 내 영향력도 다시 커졌다.

인천 이적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확실한 에이스로 올라섰다. 2018년 3월 터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고, 10월에는 리투아니아에게 멀티골을 넣었다. 이어서 11월 세르비아에게도 득점에 성공. 2019년에도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2018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2위, 2019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 1위를 연달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장신에 속하지만 전형적인 장신 공격수들과는 차이가 있다. 움직임, 연계, 득점 등 다양한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서 해리 케인과 비교되기도 한다. 정확하고도 날카로운 슈팅, 뛰어난 움직임, 넓은 활동 반경, 창의적인 패스, 적당한 수준의 이타심을 모두 갖춘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주목을 받았다. 피지컬도 좋아서 상대와 충분히 싸워줄만하고, 타점이 높아서 헤더 득점도 종종 기록한다. 무고사 본인이 피니셔로 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2선 자원의 기량이 좋은 상황에서는 이를 역이용해 자신이 미끼가 되어 2선의 득점을 지원하기도 한다. 2018년에는 아길라르와 문선민, 남준재의 활약이 뛰어나서 무고사가 마무리를 하다가도 어느 순간 공간을 창출하고 2선이 득점을 노리는 장면이 잦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선민의 포텐셜이 폭발했다. 2019년에는 2선이 약화되면서 이런 모습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종종 문창진, 지언학, 김호남 등과 좋은 조합을 보여줬으며 상대 수비를 끌어모아 공간을 만들면 그 자리로 정동윤이 컷백을 넣는 득점 패턴도 있었다. 워낙 득점 옵션이 다양하고 경기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선수라 상대 입장에서는 최우선 경계대상인 선수.

헤더 타점도 높고 장신이지만 생각만큼 제공권이 좋지는 않다. 정확하게는 슈팅을 위한 헤더는 좋지만 연계를 위한 헤더는 별로. 골킥을 따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일반적인 뚝배기 역할은 기대할 수 없다. 피지컬이 좋은 편이지만 살짝 뻣뻣한 편이라 공을 잡고 플레이를 할 때 경직된 느낌을 종종 줄 때도 있다. 한편 활동 반경은 정말 넓고 심지어 미드필더처럼 내려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로 인해 최전방이 비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 점은 2선과 역할 분담이 잘 돼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2선의 기량에 따라 공격력이 자주 갈리곤 했다. 활동 반경이 넓고 공격 시 침투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과 달리 활동량 자체는 많지 않다. 그래서 종종 느슨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그래도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비축한 체력을 바탕으로 페이스를 올려 그 순간 빠르게 달리려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2020년에는 자가격리를 거친 후 감을 많이 잃었는데, 이전과 같은 센스를 종종 보여주지만 플레이가 많이 부정확해졌다. 특히 슈팅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서 안타까운 편. 무고사는 무조건 강슛을 날리기보다는 정확하게 구석을 노리는데, 슈팅 감을 잃는 바람에 원하는 궤적대로 슛이 잘 안 날아가고 있다.

케빈 오리스가 전형적인 타게터, 유병수가 득점에 특화된 선수라면 무고사는 육각형 만능 스트라이커 유형으로 볼 수 있다. K리그 내에서는 팀의 경기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기습적으로 한 방을 터뜨릴 능력을 보유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인천에서의 출전 기록[원본 편집]

1군[원본 편집]

시즌 소속리그 리그 FA컵 전체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8 K리그1 35 19 4 5 0 1 0 1 0 0 36 19 5 5 0
2019 K리그1 32 14 4 2 0 0 0 0 0 0 32 14 4 2 0
2020 K리그1 24 12 2 1 0 0 0 0 0 0 24 12 2 1 0
총합 91 45 10 8 0 1 0 1 0 0 92 45 11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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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R리그 ===

시즌 R리그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8 0 0 0 0 0
2019 0 0 0 0 0
총합 0 0 0 0 0

여담[원본 편집]

  • 인천 이적 이후 가슴을 친 후 두 팔을 벌리는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는데, 세레머니의 의미는 "우리는 강하다"라고 한다. 일명 스트롱맨 세레머니 또는 머슬 세레머니. 어느새 인천의 상징과도 같은 동작이 돼서 2019년 인천광성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이심전심 퀴즈를 할 때 '인천' 키워드를 보자 이 동작을 따라하기도 했다.
  • 2019년 프리시즌 인스타 라이브에서 한국말로 자기소개를 시도했으나... "안녕하세요, 입니다, 무고사."라고 말하면서 아직 한국말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이정빈이 다시 알려주어 다음 날에는 제대로 자기소개를 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어 실력이 막 뛰어나진 않지만 욕설은 잘 알고 있다고 한다.
  •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다. 경기장에서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없으며, 관중 호응도 유도하고, 승리의 만세삼창 때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수이다. 이 역시 인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 2018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팀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인터뷰에서 인천 사랑을 과시했다. 무고사 본인은 인천이 위기에 빠졌던 자신의 커리어를 살리고, 또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준 은인같은 구단이라고 여겨 인천 구단에 상당한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팀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그 뒤로도 이적할 기회가 몇 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인천의 NFS 선언에 더해 본인의 의지가 겹쳐 세 시즌 째 인천에 잔류했다.
  • 2019년 중순에 몬테네그로 전통 결혼식을 치르면서 유부남이 됐고 2020년 1월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