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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설거지에 대한 항목입니다.
개요[원본 편집]
설거지란 식사 후, 또는 모종의 이유로 그릇을 이용한 후 그릇을 부셔(깨끗히 닦아) 다음 번 이용을 준비하는 행위이다.
맞춤법이 흔히 틀리는 단어중 하나인데 설겆이 설걷이 등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다.
설거지의 어원은 '설겆다'+'~이' 인데 설겆다는 이제 사어가 되어 더이상 설겆으니, 설겆더니와 같이 사용하는 용례가 없어졌다. 표준어 제 20항에서 사어가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쓰이는 단어를 표준어로 지정하도록 되어있는데, 이에따라 '설겆'어미는 더이상 표준어가 아니고 설거지 자체가 표준어가 되었으므로 발음대로 설거지라고 쓰면 된다.
설거지는 보통 식사가 끝난 그릇을 개수대에 모아 물과 세제등을 스펀지나 수세미 등에 짜 거품을 내어 그릇의 더러움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릇의 종류에 따라 수세미를 구분해서 쓰기도 하는데 수세미 항목 참고바람.
방법[원본 편집]
시대에 따른 설거지 방법이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의외로 지역에 따라 설거지 방법이 다르기도 하다.
유기 같은 경우에는 지푸라기 등을 이용해서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태평양 전쟁 때 거의 모든 유기들이 공출당하고 난 후 사람들이 다시 찾지 않아 아주 기술이 사멸할 뻔하기도 했다.
'작은 아씨들'이라는 소설을 읽으면 극중에서 주인공들이 진흙으로 그릇을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방법은 추가바람) 작 내에서도 놀랍게 받아들여졌었다. 더 놀라운 점은 그것이 지체높은 집안에서 그릇을 닦는 방법이었다는 것. 마님이 은은히 콧대를 높이며 그릇과 설거지법에 대해 자부심을 표하는 장면이라 더욱 충격적이였다. 은과 금을 비롯한 금속 식기를 모래로 닦아내는 중동의 전통과 맥락이 닿아있을지도 모른다.
한국의 설거지는 물-세제-물이 굉장히 기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의외로 유럽권 특히 영국의 설거지는 마지막 과정을 생략한다. 즉 거품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식기건조기에 들어가는 것. 물에 석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호주인과 결혼한 한국인은 기겁하며 설거지는 직접 하게 된다고 한다. 차 마시는 도구들을 세제로 닦으면 세제냄새가 베인다는 속설은 이 관습에서 유래한 것. 다기는 뚝배기가 아니니 마음놓고 뽀득뽀득하게 닦고 충분히 행궈내자. (뚝배기는 미세하게 뚫려있는 수십만 개의 숨구멍에 세제가 배여드므로 쌀뜨물로 닦는 것이 좋다)
이것을 잘 하지 않는 문화권이 있는데 중앙아시아와 사하라 지대.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물이 귀하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식사를 할 때 음식을 남기지 않으며 그릇 또한 끓는 물에 한번 넣었다 빼고 설거지를 끝낸다. 때문에 몽골 등을 비롯한 중앙아시아권 나라의 시골에 가면 그릇이 기름으로 늘 반질반질하다고 한다.
음식물쓰레기[원본 편집]
보통 설거지는 그릇을 닦는 것으로 끝난다는 이미지이지만, 실제로는 설거지의 꽃 음식물쓰레기 분리가 남아 있다. 개수대의 망을 비닐봉지1 에 털어넣고 다시 종량제봉투로 묶어 물이 떨어지기 전에 빨리빨리 현관으로 가서 신발을 신고 밖에 내놓아야 한다. 국물이 떨어지면 위생은 물론이요 기분이 좋지 않다. 특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가장 민구스러운데 그 기다림의 순간과 타인의 존재가 생각보다....
음식물 쓰레기가 매우 적게 발생하는 1인 가정의 경우 냉동실에 덜 찬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찝찝하지만, 생각보다는 위생적. 하지만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해서 음식물쓰레기의 세균 번식이 아예 멈추는 것은 아니다! 냄새가 나지 않을 뿐이므로 최대한 빨리 버리는 것이 위생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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