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사리치

탈 K리그급 클래스를 보여줬던 보스니아 출신의 중원 사령관

== 프로필

==
  • 이   름: 엘비스 사리치 (Elvis Sarić)
  • K리그 등록명: 사리치
  • 출생일: 1990년 7월 20일
  • 국   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
  • 출신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어
  • 신   체: 181cm, 72kg
  • 주   발: 왼발
  • 소속팀: NK 고스크(2008~2009) → NK 루츠코(2009~2014), 비노그라다라(2013, 임대) → NK 인테르 자프레시치(2014) → FK 슬로보다 투즐라(2014~2016) → FK 사라예보(2016~2018) →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8~2019) → 알 아흘리(2019~)
  • A매치: 18경기 1골

클럽 경력[원본 편집]

수원 입성 이전[원본 편집]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서 태어난 사리치는 2008년 자신의 고향 클럽인 NK 고스크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했다. 그후 NK 루츠코 및 비노그라다라에서 뛰었고 2014년 인테르 자프레시치로 합류했다.

인테르에서 1년 뛴 사리치는 FK 슬로보다 투즐라에서 2년 동안 활약하게 된다. 31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6년 6월 8일 사리치는 자유계약으로 보스니아 클럽 FK 사라예보에 합류했다.공홈 오피셜 (간지나는 사리치..)

사라예보에서도 잘 적응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듯,  2017 시즌 11월 최고의 선수에도 뽑혔다.

부상으로 선글라스는 덤.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원본 편집]

크리스토밤의 방출로 생긴 외국인쿼터 공백을 누가 메꿀까 생각하던 중 수원이 현직 보스니아 국대 미드필더를 데려올 거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에 수원팬들은 보스니아 현역 국대 선수를 수원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시간이 꽤 됐는데도 오피셜이 전혀 뜨지 않자 팬들은 불안해했지만 뜬금없이 박종우, 한의권과 함께 그토록 기다리던 오피셜이 떴다! 기존에 알던 사리치, 한의권 말고도 박종우까지 영입된 건 의외라며 수원 팬들은 환호 중. 팬들은 사리치와 박종우가 수원 미드진의 공백을 메워줄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 셋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올라왔던 오피셜 영상도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 사리치의 2018 시즌 수원 데뷔전은 7월 12일 전남전으로 이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이루어졌다. 이후로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였으며 수원에 꼭 필요했던 질 좋은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 넓은 시야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여주면서 수원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였다. 사리치 영입 전 18시즌의 수원은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줄 선수가 김종우밖에 없었고, 김종우마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그가 체력이 방전되면 공격 전개가 답이 없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리치가 보여준 볼배급은 그 동안 팬들이 간절히 원해왔던 이상적인 중앙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덕분에 사리치는 수원으로 이적하자마자 팬들로부터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된다.

이렇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던 사리치는 8월 8일 천안시청과의 FA컵 16강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팀의 선제골을 기록, 수원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4대2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상대가 상대였던만큼 이 경기에서 사리치는 골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중원을 그냥 휘젓고 다녔다.

8월 29일 자신을 데려온 서정원 감독의 사퇴 직후 열린 매북과의 아챔 8강 1차전에서는 날카로운 왼발로 데얀의 첫번째 골과 한의권의 수원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두 어시스트 모두 사리치의 패스 능력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서정원이 경기 직전 사의를 표하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상황이라 더욱 값졌던 승리. 이후에도 사리치가 있는 경기와 없는 경기의 경기력 편차가 굉장히 심할 정도로 그는 팀의 핵심자원으로 자리잡게 된다.

9월 29일 울산전에서는 팀이 졸전을 펼치던 와중에도 중원에서 혼자 고군분투하였고, 팀이 0대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키더니3  경기 종료 직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까지 성공시키는 하드캐리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 날 수원의 경기력은 울산에게 대패를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의 경기력이었기에 수원팬들은 사리치가 벌어다준 승점 1점에 거듭 감사함만을 표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다음 리그 경기였던 10월 7일 상무전에서도 중거리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의 2대1 역전승에 기여함과 동시에 리그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였다. 더군다나 수원은 이 경기 전까지의 8경기동안 승리가 없었기에4  더욱 더 값졌던 승리였다. 또한 이 승리는 이병근이 감독대행을 맡은 뒤 거둔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5  리그 첫 승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리치는 시즌 중반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수준의 클래스를 선보이며 단숨에 팀의 중심이 되었고, 18시즌을 23경기 4골 3도움이라는 스탯으로 마치며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팀이 이임생 체재로 바뀐 2019시즌에도 사리치의 자리는 견고하였다. 5월 15일날 열린 광주FC와의 FA컵 16강 경기에서는 K리그2 소속의 광주를 상대로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하기도. 특히 팀의 두번째골인 사리치의 중거리골과 중앙돌파를 통해 상대수비를 자신에게 집중시킨 뒤 프리상태로 있던 한의권에게 볼을 건내는 장면,6  팀의 세번째 골인 한의권 득점의 시발점이 된 스루패스 장면은 그의 클래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명장면들이었다. 사리치의 맹활약 덕분에 팀은 경기를 3대0으로 이기며 FA컵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5월 29일날 열린 포항전에서도 중원을 말그대로 씹어먹으며 경기를 주도하였다. 특히 41분경, 하프라인에서부터 포항선수 세명을 연달아 제치면서 페널티박스까지 돌파하는 장면은 이날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이뿐만 아니라 팀이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고, 결국 팀은 사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3대0 대승을 거두었다. 여기에 사족을 좀 덧붙이자면, 56분경에 사리치가 중앙에서 포항선수 두명 사이에서 볼키핑을 성공한뒤 곧바로 왼쪽에서 오버래핑하고있던 홍철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찔러주는 장면 역시 경기를 풀어주는 그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는 리그 전반기에만 7개의 도움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김승대와 함께 당시 리그 도움 공동 1위의 기록이었다. 특히 해당 시즌에 팀으로 온 타가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타가트의 득점포 가동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가 바로 사리치였다.

하지만 사리치의 월등한 실력은 세계 곳곳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고, 19시즌 여름이적시장 즈음부터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였다. 원래는 몇몇 유럽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생각보다 금전적 조건이 좋지 않아 사리치가 팀에 잔류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수원팬들은 안심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후 사우디 리그의 알 아흘리와의 링크가 돌기 시작하였고, 얼마되지 않아 오피셜이 발표되면서 사리치는 1년만에 수원을 떠나게 된다. 이적의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보스니아 간의 거리였는데, 보스니아 대표팀의 일원인 사리치는 A매치 기간때마다 해야하는 두 국가간의 장거리 비행에 피로감을 호소하였다고 한다.7  이때 마침 한국보다는 보스니아에 훨씬 가까운 사우디 쪽에서 오퍼가 왔고, 이와 더불어 중동답게 연봉도 수원보다 훨씬 높게 제안하면서 그는 결국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사리치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경기력이 극명하게 갈렸던 수원이기에 그의 이적에 대해 수원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팀이 망하려나보다'라는 극단적인 반응도 나오긴 했지만, 예전부터 사리치의 차원이 다른 플레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렇게 하다가는 수원에 오래 못 있고 곧 떠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기에 의외로 올것이 왔다라는 식으로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팬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사리치 정도까지의 클래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급의 중미는 무조건 데려와야한다는 것이 팬들의 공통된 의견.

사리치의 이적이 확정된 이후, 원래 7월 14일 상주 상무 원정경기가 그가 수원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 자체는 뛰지 못하였고 대신 상주까지 찾아와 경기를 관전한 후 원정응원을 와준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현장 인터뷰

한국에서의 1년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전 즐거움과 행복함이 함께했던 수원삼성에서의 매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정말 훌륭한 팀과 훌륭한 동료들, 훌륭한 팬들, 그리고 훌륭한 클럽이었습니다! (청백적 이모티콘) 그리고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도 생겼죠.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게요! #SuwonSamsung #Tricolor #Bluewings

사리치가 수원을 떠나며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던 게시물

사리치의 수원에서의 총 스탯은 37경기 6골 11도움. 수원에서 뛴 기간은 약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내에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선보였기에 그와의 인연이 더 길게 지속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은 수원팬들이 아쉬워하였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는 기량만 놓고 봤을때 수원 역대 중미 중 탑급이라는 얘기도 꽤나 나왔던 선수. 관련 게시물

사우디 리그 시절(2019~)[원본 편집]

19-20시즌부터 사우디 리그의 알 아흘리에서 뛰게 되었다. 현재 팀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원본 편집]

(멕시코전 출장한 사리치)

크로아티아에서 뛰다가 보스니아로 리그를 옮기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 1월부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대에 발탁되었다. 그의 국대 데뷔전은 2018년 1월에 열렸던 미국과의 평가전. 이후 멕시코 전에도 출장했다. 같은 해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한 경험도 있다. 경기 결과는 1대3으로 한국의 패배.

(한국전 사리치 볼터치)

그리고 수원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보스니아 대표팀에 [한 번 소집되었다.] 2018년 9월 8일 북아일랜드의 윈저 파크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 리그 첫 경기에서 유벤투스 소속인 피아니치와 함께 선발로 나와 수원 팬들의 크나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사리치는 이 경기의 63분 경,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온 볼을 북아일랜드 골키퍼 베일리 피콕-패럴이 클리어링 미스를 범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빈 골대에 골을 넣으며 본인의 첫 A매치 득점을 기록했다.

-보스니아와 북아일랜드 경기 하이라이트-

그 뒤 11일에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여 상대 선수의 슬라이딩 태클을 간단히 제친 뒤 에딘 제코에게 패스를 찔러넣으면서 그의 골을 어시스트, 보스니아의 1대0 신승에 기여하였다. 10월 16일에 가진 북아일랜드와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도 선발출전하는데, 네이션스 리그의 국내 중계 담당사인 스포티비의 중계에서 보스니아의 키플레이어로 소개되는 위엄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 뒤에도 국대경기에 꾸준히 선발출전하며 피아니치 등과 함께 보스니아 국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까지 A매치 기록은 18경기 1골.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탈 K리그급이었던, 리그 사상 역대급 기량의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상당수 갖춘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수준이 K리그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이었다. 정확한 왼발 킥력, 수준급의 탈압박, 경기를 읽는 시야와 이를 풀어내는 지능적 플레이 등 좋은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을 상당히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사리치의 최고 장점은 따로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말이 안될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때까지 체력이 떨어지기는 하나 싶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을 유지했는데, 이 덕분에 공격 전개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에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비진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러한 사리치의 미친 체력은 90분 풀타임뿐만 아니라 연장전에 가서도 여전하였는데, 실제로 18시즌 9월 19일에 열린 매북과의 아챔 8강 2차전에서 승부가 연장전까지 이어졌을 때 모든 선수들이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사리치 혼자 이제 막 경기가 시작된 마냥 뛰어다녀 팬들이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한 적도 있었다. 사리치의 여러 장점은 결국 이 지치지 않는 체력 덕분에 더 빛이 났던 셈. 다만 공중볼 다툼에서만큼은 좀 약한 모습을 보여주어 공중볼을 따내는 빈도수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8 

플레이 영상[원본 편집]

수원 입성 전까지의 활약상 모음

여담[원본 편집]

  • 18시즌 중간 월드컵 휴식기 동안 사리치가 수원에 올꺼라는 썰만 떠돌던 때에, 성 대신 이름을 등록명으로 하는 많은 K리그 외국인 선수들처럼 사리치의 등록명도 '엘비스'가 되는거 아니냐는 우려 아닌 우려가 있었다. 9   다행히도(?) 모두가 알다시피 사리치의 등록명은 그냥 '사리치'로 되었다.
  • 원형 탈모가 있다....
  • 수원으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있었을 당시에 국내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위키피디아 한국어 문서는 물론 없었고 영어 문서도 빈약해서 국가대표 선수 치고는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 있는 정보는 수원팬들이 트랜스퍼마켓에서 찾은 거 정도... 그나마 수원 이적 후 국내에도 사리치 관련 정보가 위키피디아 한국어판에도 사리치 문서가 추가되기도 했다.
  • 수원 이적을 결정했을 때 같은 보스니아 출신인 이싸빅과 같은 발칸 반도 출신인 마토의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지금도 이 둘과 교류를 자주 하는 듯.
  • 18시즌 리그에서와 아챔에서의 등번호가 달랐다. 10  이는 해당 시즌에 수원이 1월 30일에 열렸던 아챔 플레이오프 경기에 참가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무슨 말이냐면 플옵 경기를 가질 당시에는 지난 시즌인 2017 시즌에 22번을 달았던 고승범이 대구로 임대를 가기 전이었고, 때문에 플옵 경기 참가를 위해 아챔 로스터 등록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기에 고승범을 22번으로 등록시켰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플옵 경기 이후 고승범은 대구로 임대를 떠났고, 이로 인해 시즌 중반 사리치가 수원으로 오기 전까지 22번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덕분에 사리치는 수원 이적 후 리그에서는 22번을 달 수 있었지만, 번호 재등록이 안되는 아챔 규정에 의하여 아챔에서는 다른 등번호를 달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아마 다음 시즌부터는 등번호가 통일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었지만, 수원이 2019시즌 아챔 진출에 실패하면서 쓸데없는 걱정이 되어버렸다....

18시즌 리그에서의 사리치(22번)

매북과의 아챔 8강 1차전에서의 사리치(19번)

  • 18시즌 9월 19일 매북과의 아챔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이 4강에 진출한 뒤, 보스니아 국기를 흔들며 열렬히 응원해준 한 수원팬에게 자신이 해당 경기에 입고 뛴 유니폼을 직접 주는 팬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축구선수들은 시즌 초반에 지급받은 것 외에 용품을 따로 받으려면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하기에 보통 유니폼 등을 팬들에게 주는 것을 꺼려하는데, 해당 팬이 사리치에게 굉장히 인상깊었나보다. 참고로 사리치는 이 경기에서 승부차기의 네번째 키커로 나와 골을 성공시키며 수원의 준결승행에 일조하였다. 해당 팬이 수블미에 쓴 인증글
  • 사리치의 리프팅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