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김준형

== 프로필

==
  • 이   름: 김준형
  • 출생일: 1996년 4월 5일
  • 신   체: 177cm, 77kg
  • 학   력: 대서중 → 진주고(매남 U-18) → 송호대
  •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선수 경력[원본 편집]

유소년 시절 & 대학 시절[원본 편집]

초등학생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였고 대서중을 거쳐 매남의 U-18팀인 진주고로 진학하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으나 고등학생 때 부상이 잦아지면서 고교 졸업 후 매남의 우선지명은 물론, 진학이 확실시되던 대학에서도 떨어지는 위기를 겪게 된다. 이렇게 축구인생이 허망하게 끝날 위기에 쳐했던 김준형이었으나 대서중 시절의 은사로부터 송호대1 를 추천받아 그곳으로 진학함으로써 다행히도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또 한번의 기회를 얻은 김준형은 송호대의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내며 기량을 향상시켰고, 2학년이 된 2016년에는 팀의 주장을 맡아 송호대의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이라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김준형 개인의 기량 또한 대학선수들 내에서 탑급을 자랑할 정도였으며, 이를 증명하듯 해당 대회 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김준형의 이러한 활약상은 많은 K리그 팀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 중 수원 삼성이 그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김준형은 대학 졸업 뒤 2017시즌부터 수원의 일원으로 뛰게 된다. 참고로 김준형은 송호대에서 같이 뛰었던 공격수 이재건2 과 함께 최초의 송호대 출신 프로선수이기도 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원본 편집]

2년제 대학인 송호대를 졸업한 뒤 2017시즌부터 수원에 합류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데뷔 시즌을 치르는 보통의 신인선수들이 그러하듯 김준형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고, 거기다가 부상까지 겹쳐 그는 결국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17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018시즌도 부상이 나아지지 않아 팀의 1차 전지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하며 재활에만 매달렸다. 다행히도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 2차 전지훈련부터 팀에 합류한 김준형은 R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기회를 기다렸고,3  7월 11일 전남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드디어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김준형은 이 경기에서 폭넓은 활동량과 꽤나 질좋은 패스를 선보이며 수원팬들의 기대치를 올려놓는데에 성공하였다. 그는 이 기세를 몰아 바로 직후 경기인 14일 매북전에도 출전하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25일 김포시민축구단과의 FA컵 32강 경기에도 선발출전,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6대1 대승에 큰 공헌을 하였다. 해당 경기 MOM에 선정되기도.

이 뒤로는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9월 23일 매북전에 선발출전하면서 간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이 경기 직전에 있었던 매북과의 극적인 아챔 8강 2차전의 여파로 인해 해당 경기는 대부분이 로테이션 자원으로 치뤄졌는데, 이 상황에서 김준형은 리그 1위인 매북을 상대로 중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0대0 무승부. 김준형은 그 뒤부터 점차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하였고, 나올 때마다 저돌적인 플레이와 폭넓은 활동량을 보이며 수원팬들로 하여금 그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물론 아직 경험치가 적은 것이 플레이에서 간혹 드러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김준형은 18시즌을 통해 수원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에 성공하며 팀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 듯 보였으나.... 다음 시즌인 2019시즌부로 감독이 서정원에서 이임생으로 교체되며 김준형은 이임생의 플랜에서 제외되었고, 결국 해당 시즌 당시 K리그2 소속이었던 광주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

이렇게 19시즌 1년동안 광주에서 뛰게 된 김준형은 시즌 초반에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듯 하였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차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노출하고 만다. 볼간수나 패스 능력 등이 2부에서도 상당히 떨어지는 정도. 18시즌 수원에서 보여줬던 폼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모습이었는데, 이때 광주에서의 경기력을 통해 이임생이 수원에 부임하면서 왜 그를 자신의 플랜에서 제외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 결국 시즌이 진행될수록 광주에서의 그의 자리는 점점 없어졌고, 시즌 중후반부부터는 출전횟수가 크게 줄었다.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광주 임대를 마치고 2020시즌 수원삼성에 다시 합류하였지만 팀에서는 여전히 전력외.

결국 시즌 종료 후 수원FC로 팀을 옮기게 된다.

수원FC 시절(2021~)[원본 편집]

2021시즌부로 수원FC에 합류하였다.

기타[원본 편집]

  • 수원삼성에서 시즌을 풀로 소화한 적도 없는 김준형이지만 무려 국가대표에 소집된 적이 있다! 2019년 1월에 열릴 아시안컵을 대비하여 2018년 12월에 소집된 동계훈련에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에 의해 예비멤버로 소집된 적이 있는데, 이 소식에 K리그 타팀팬들뿐만 아니라 수원삼성팬들까지 벙찌기도... 아마 18시즌 당시 수원삼성에서 보여준 잠재력 때문에 벤투가 발탁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미드필더들 대신 이제 막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김준형을 소집했다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다. 비록 예비멤버였기에 결국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에는 들지 못하며 국대에 정식 데뷔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주 잠깐이었지만 한때 수원삼성팬들로 하여금 국대에 소집된 유망주를 보유한 팀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수원삼성팬들 사이에서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