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김준범

인천 유나이티드 FC No. 13

김준범 (金俊範 / Kim Junbum)

등록번호

20180135

생년월일

1998년 1월 14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전라남도 목포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주발

오른발

신체조건

178cm, 71kg

학력

연동초 - 예산중 - 진주고 - 부평고 - 연세대

프로입단

2018년 경남 FC

소속팀

경남 FC (2018~2019)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0~ )

국가대표

U-23 2경기

별명

-

개요[원본 편집]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중원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클럽 경력[원본 편집]

유소년 시절[원본 편집]

목포에 있는 연동초에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충청도에 있는 예산중에 진학했다. 고등학교는 경남 FC의 유스 팀인 진주고로 갔지만 적응 문제로 1년만에 인천 부평고로 전학갔다. 부평고에 온 뒤 기량이 급성장하여 에이스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으며, 연세대에서도 돋보이는 미드필더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경남 FC[원본 편집]

연세대 2학년을 마친 뒤 형 김준선과 함께 경남 FC에 합류하며 프로 선수가 됐다. 유스 시절 잠시 몸을 담았던 팀으로 돌아온 셈이었다. 경남에서는 초반부터 U23 쿼터 문제를 해결해줄 유력한 선수로 꼽혔다. 그래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지만, 기대에 비해 더딘 성장세를 보여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경험 부족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팀이 리그 준우승을 거뒀음에도 김준범에 대한 평가는 다소 애매했다.

2년차인 2019 시즌에도 초반에는 여전히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지만 후반기로 넘어가면서 재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했고, 어떤 중원 파트너와 서도 제법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경남을 잔류로 이끌지는 못했고, 팀이 강등당하면서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김준범은 2020년에도 여전히 U22 쿼터에 포함되는 선수이므로 여러 팀에서 그를 노리고 있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원본 편집]

2019년 12월 29일에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고, 31일에 오피셜이 떴다. 부평고 시절 인천에서 생활한 적도 있었고, 대건고 선수들과 안면이 있어서 적응은 수월할 듯. 마땅한 U22 자원이 많지 않은 인천이므로 김준범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상당히 중요해졌다. 일단 프리시즌에는 득점도 기록하면서 꽤 좋은 시작을 알렸다.

개막전을 앞두고는 무릎에 부상을 당하면서 컨디션이 저하되었고, 결장 가능성도 언급됐다. 그래도 어떻게든 회복해서 서브에는 포함되었고, 후반 막판에 투입되면서 인천 데뷔전을 치렀다. 투입 직후 바로 좋은 패스를 보여주면서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2라운드부터는 선발로 올라가서 활약했고 인천 중원에서 보기 힘들던 전진성을 불어넣어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부상을 입고 교체됐으며, 이후 라인업에서 다시 빠졌다. 다행히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 금방 훈련에는 돌아왔으나 재활조에 있고, 완전히 회복하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리리라 추측된다. 김준범이 부상을 당하면서 U-22 쿼터도 문제가 됐는데, 이준석도 부상을 안고 있어서 신인 이종욱이 선발로 나오게 됐다.

생각만큼 오래 지나지 않아서 라인업에 돌아왔지만, 다소 애매한 활약상이 이어져서 평가도 미묘해졌다. 못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영향력이 특별히 높지는 않고, 공격 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정작 안전한 상황에서 미스를 범하는 등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중. 거기에 팀 전술과 포메이션이 바뀌면서 김도혁, 문지환, 엘리아스 아길라르를 중심으로 중원이 개편되고 이준석이 급성장해 U-22 쿼터를 두고 경쟁하면서 출전 기회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그런데 11라운드 상주 상무 전에 갑작스럽게 윙어 위치로 투입되면서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경기에서는 사실 그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주전 윙어 자리를 차지해서 경기에 나오는 중. 1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에서 스테판 무고샤의 힐패스를 받은 후 과감한 전진을 하다가 지언학에게 패스를 줬는데, 지언학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윙어 자리에서는 미드필더 시절에도 보여주던 전진성과 저돌성을 무기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키고 의외의 상황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 포지션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 작업 면에서는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판단력이 살짝 떨어지는 장면이나 위험 지역에서의 볼 컨트롤 미스가 여전히 나오고 있어서 평가는 다소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윙어 자리에는 마찬가지로 U-22 적용 대상자인 이준석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주전으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안정감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준석이 상승세를 타던 시기에는 잠시 이준석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준석이 부상을 당한 후에는 다시 굳건한 U-22 쿼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활약상 자체는 기복이 심하고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3-5-2가 자리잡은 후에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팀 밸런스에 도움을 주는 중. 조성환 감독 밑에서는 다시 3선으로 뛰고 있지만, 측면이나 전방 침투도 자주 하면서 꽤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기동력이 좋은 편이라 그래도 인천에게는 괜찮은 전술 옵션을 제공해주는 중.

22라운드 울산 현대 전에서 놀라운 퍼스트터치로 수비를 벗겨내며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조현우의 방어에 막혔다. 공을 다루는 모습이 마치 베르캄프같은 모습이어서 순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득점이 무산되어 아쉽다는 시선이 있었는데, 바로 다음 경기인 23라운드 성남 FC 전에 엘리아스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마침내 인천에서의 첫 득점을 기록했고, 이 득점을 기점으로 성남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6 : 0 대승을 이끈 선수 중 하나가 되었다.

그 이후 막판 경기에서도 U-22 쿼터를 채우는 자원으로 계속 선발 출전했지만, 그 전부터 남아있던 애매한 모습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아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다소 미묘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시즌의 끝까지 팀의 주전 멤버 중 하나로 출전하며 힘을 실어줬고, 결국 잔류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경력[원본 편집]

부평고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국가대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러나 프로에 온 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2019년 10월 김학범 감독에게 선택받아 U-23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올림픽 출전 후보군에도 종종 이름이 나오고 있다. 한 차례 실험을 받긴 했으나 당시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고, 이로 인해 경쟁에서는 살짝 밀린 모양새.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매우 많은 활동량과 저돌적인 플레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공을 잡았을 때 망설임 없이 위로 밀고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발재간도 괜찮아서 의미 있는 상황을 종종 만들어낸다. 패스 센스도 꽤 준수한데, 정통 플레이메이커 정도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상대의 허를 찌를만한 수준은 충분히 된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은 이후 공격력이 빛을 발하면서 평가가 높아진 편. 학창 시절에도 화려한 발재간과 빠른 슈팅 템포, 패스 센스를 모두 갖춘 수위급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전술 이해도가 준수하고 주변 파트너와 호흡도 잘 맞춰주는 선수라서 필요에 따라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적절히 조정할 줄 아는 센스도 돋보인다.

이런 면모에 비해 정작 안전하게 가야 하는 상황에서 침착하지 못한 선택을 해 위기를 초래하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패스 선택, 볼 터치, 드리블 등 여러 부분에서 심리적 압박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경남 초기에는 위축된 플레이가 나왔다. 즉, 경험 부족이 묻어나오는 편. 활동량은 많지만 피지컬과 수비 기술이 떨어지는 편이라 수비력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피지컬이 특출나지 않다는 이유로 공격 시에도 상대의 압박에 어려워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이러다보니 김준범의 포지션 정체성도 다소 애매해졌는데, 윙어 자리에서 뛰기에는 그만한 발재간이나 킥력을 지닌 선수는 아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에는 파괴력이나 탈압박이 아쉽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수비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길라르가 들어온 뒤 인천에서는 3선 기용도 어려워졌는데 3선 선수들의 수비력이 상당히 중요해졌기 때문. 괜찮은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애매한 구석이 보이며 경기장 내에서 정신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해보인다.

인천에서의 출전 기록[원본 편집]

1군[원본 편집]

시즌 소속리그 리그 FA컵 전체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출전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20 K리그1 21 1 1 4 0 1 0 0 0 0 22 1 1 4 0
총합 21 1 1 4 0 1 0 0 0 0 22 1 1 4 0

여담[원본 편집]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모두 다른 지방에서 다녔다.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인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거의 한국 전역을 돌아다닌 셈.
  • 2020년 인천 선수들 중에는 제일 피파 온라인 4 실력이 괜찮다고 한다. 구단 대표로 K리그가 주최한 피파 대회에 나섰지만, 대회에서는 일찍 탈락했다.
  • 프로필이 워낙 천차만별이라 공식적인 신체조건을 알기 어렵다. 175~178cm 정도로 주로 표기가 되지만 정작 2020년 인천 구단의 프로필에는 170cm로 나왔는데, 주변 선수와 비교해보면 그래도 170cm보다는 큰 것으로 보인다.
  • 빠른년생이라 1997년생 선수들과 친구로 지낸다. 하지만 최범경은 김준범을 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동생'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다. 2020년 전지훈련 기간 내내 최범경과 김준범은 숙소에서 춤을 춘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로의 모습을 올리는 등 아주 친하게 지냈다. 대건고-부평고를 다니던 시절부터 서로 알게 된 듯.
  • 형 김준선도 축구선수이며 2018년 경남에 함께 입단했다. 경남 구단 역사 상 처음으로 형제가 나란히 구단에 입단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