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김유성

인천 유나이티드 FC No. 41

김유성 (金有成 / Kim Yusung)

등록번호

20200097

생년월일

2001년 3월 31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경기도 김포시

포지션

골키퍼

주발

오른발

신체조건

187cm, 80kg

학력

양곡초 - 이호초 - 안동중 - 제천제일고 - 대건고

프로입단

2020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0~ )

국가대표

선발 경력 없음

별명

정대세

개요[원본 편집]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특유의 모히칸 헤어스타일로 유명하다.

클럽 경력[원본 편집]

유소년 시절[원본 편집]

경기도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다가 고등학교는 제천에 있는 제천제일고등학교로 진학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필드플레이어로 경기를 소화했으나, 이후 골키퍼로 전향했고 제천제일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던 중 후보 골키퍼 자원이 더 필요하다고 여긴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유소년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에서 골키퍼 한 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띄웠고, 여기에 지원하여 합격하면서 고등학교 2학년 시작 직전 대건고로 전학을 갔다.

대건고에 온 후 처음에는 최문수의 후보 자리를 두고 한 학년 아래의 노승준과 경쟁을 펼쳤다. 그러다가 서서히 자리를 잡으면서 2순위 골키퍼가 됐고, 최문수 졸업 후에는 대건고의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 전반기 김유성의 활약은 상당히 좋았다. 최원창이 중심을 잡은 굳건한 쓰리백의 뒤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좋은 기록을 남겼고, 그 결과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뽑히기도 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동기들과 달리 김유성은 인천의 우선지명을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김유성이 전학생이어서 우선지명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 연맹 규정에 따르면 해당 클럽의 유스 팀에서 3년 이상 보낸 선수가 우선지명을 받을 수 있는데, 김유성은 2년동안 있었기 때문에 자격이 되지 않았다. 사실 대건고의 선배 골키퍼들인 이태희, 김동헌, 민성준도 있어서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경쟁이 기다리고 있는 구도였다. 이런 상황이 겹쳐서 김유성이 다른 팀으로 프로 직행한다는 루머나 대학교로 간다는 루머가 돌았고1 인천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낮게 여겨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FC[원본 편집]

그러나 당초 인천으로 콜업될 예정이었던 고려대학교의 민성준이 인천 입단 직후 바로 일본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임대가기로 합의하면서 골키퍼 한 자리가 비었고, 교통정리가 어느 정도 되자 인천은 김유성에게 프로 입단을 제의했다. 이후 인천의 공개테스트 현장에서 모습이 포착되는 등 김유성이 인천으로 간다는 루머가 확산되었고, 신년이 된 후 공식 오피셜이 나오면서 합류했다.

입단 후에는 정산, 이태희, 김동헌의 후보 자리에 머무르는 중. 인천 골키퍼 중 유일하게 U-22 룰이 적용되는 선수라서 가끔 벤치에 앉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다만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라 나머지 세 골키퍼가 모두 경기에 나서는 동안 김유성에게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기는 했다. 하지만 아직 많이 젊은 선수이고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의 상황을 감안하면 기회를 얻기 위해서 기다림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태희, 김동헌 역시 인천 입단 후 첫 해에는 전혀 출전하지 못했으니 김유성 역시 경험을 쌓으면서 경쟁에 참여하는 부분이 중요. 선수 본인도 종종 벤치에 앉을 기회가 온다는 자체에 만족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필드플레이어 출신답게 골키퍼 중에서는 발밑이 좋은 케이스에 속한다. 한편 골키퍼 중에서는 비교적 유연한 몸을 지니고 있어서 차별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꽤 민첩한 모습을 바탕으로 선방도 보여준다. 아직은 종종 핸들링 미스를 범하기도 하고 어린 선수라서 경험 부족을 노출하는 편.

여담[원본 편집]

  • 고등학교 시절부터 특유의 헤어스타일로 인해 꽤나 주목을 받았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일종의 컨셉이라고 한다. 원래 곱슬머리인데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알아볼수도 있고 자기 자신도 이제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 필드플레이어 시절에는 센터백을 보다가 스트라이커로 전향했다. 하지만 키에 비해 피지컬 자체는 성장세가 좋지 못해서 기회가 잘 오지 않자 골키퍼로 자리를 다시 옮겼다고 한다.
  • 경기장 내에서 승부욕이 굉장히 강한 편이다. 본인도 자신이 '경기장에서 미치는 타입'이라고 말할 정도. 프로에 온 뒤에는 선배 골키퍼들에게 많은 조언을 받으며 이런 부분을 조절하고 있다.
  • 우선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대건고에서 인천으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이다. 사실 대건고가 2015년부터는 지명할 수 있는 모든 선수에게 우선지명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김유성처럼 전학생이 아닌 이상 보기 힘든 케이스이다. 게다가 대건고가 전학생을 뽑는 것도 꽤나 이례적인 일이어서 앞으로도 쉽게 보기는 힘들 듯. 다만 우선지명을 받지 못했는데도 인천으로 온 최초의 사례는 2018년의 노성민도 있어서 고등학교에서 인천으로 넘어온 점이 최초일 뿐, 우선지명을 못 받았는데 온 선수로는 최초가 아니다.
  • 해외축구 팀 중에는 첼시 FC를 좋아하는 편. 집에 첼시 관련 굿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