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김민우

피르민우

실력과 성실함 모두를 갖춘 현재 수원의 핵심선수 중 한명

프로필[원본 편집]

  • 이   름: 김민우(Kim Min-Woo, 가타카나: キム·ミヌ)
  • 국   적: 대한민국
  • 출생일: 1990년 2월 25일
  • 출신지: 경상남도 진주시
  • 신   체: 174cm, 66kg
  • 학   력: 봉래초 → 진주중 → 언남고 → 연세대
  • 소속팀: 사간 도스(2010 ~ 2016) →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7~), 상주 상무(2018.01 ~ 2019.09, 군복무 임대)
  • 국가대표 기록: 22경기 1골
  • 포지션: 레프트윙백, 레프트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 종   교: 개신교
  • 애   칭: 피르민우 1  

클럽 경력[원본 편집]

2.1. 유소년 및 대학 시절[원본 편집]

어릴때부터 연령별 대표팀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온 엘리트 유망주였다. 2009년에는 고교축구계에서 명망높은 언남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 입학하였으며, 그 해 9월에 개최된 U-20 월드컵에도 참가하여 3골을 넣으며2  U-20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에 김민우의 흑역사가 하나 생성된다. 2009년 10월 김민우는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아직 프로 무대에 진출하기 이르다며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에레디비시의 PSV 아인트호벤과 접촉하여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 훗날 이것이 학교 측과의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했던 테스트였음이 발각되면서 연세대 축구부에서 퇴출 처분을 받았다. 연세대 자체의 재학에 대한 퇴학은 아니었지만, 운동 선수가 운동을 지속할 뜻이 있음에도 운동부에서 쫓겨난다는 건 사실상 퇴학 수준.3  게다가 PSV 입단테스트 또한 실패로 끝났고 상술했듯이 드래프트에도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늦게라도 입단할 수 있는 K리그 팀마저 없어져버렸다.

2.2. 사간 도스 시절[원본 편집]

결국 대학에서도 퇴출당하고 국내에서도 갈 곳이 없어진 김민우는 해외팀을 알아보게 되었고, 2010시즌 당시 J2리그 소속이었던 사간도스에 입단하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김민우는 프로데뷔시즌부터 팀에서 주전을 꿰차며 가능성을 보였고, 윤정환이 팀의 감독으로 부임한4  2011시즌에도 윤정환의 총애를 받으며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였다. 9월 14일날 열린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경기에서는 프로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도스는 해당 시즌 J2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J1리그로 승격하였고, 그 중심에 있는 선수 중 한명이 바로 김민우였다.

김민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카야마와의 경기 하이라이트-5 

2012시즌부터 J1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커리어 첫 1부리그를 경험하게 된 김민우였지만 팀내에서 그의 위치는 견고하였다. 그는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무르익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그에 대한 도스 팬들의 사랑도 점점 커졌다. 2014시즌부터는 도스에 합류한 최성근과 같이 뛰기도.

-2014시즌 8월 23일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경기에서 나온 김민우의 무각슛 골-

그동안 도스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서일까. 2016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도스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선수 주장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한국선수가 J리그팀의 주장을 맡게 된 것은 2000시즌 가시와 레이솔에서의 홍명보, 그리고 2015시즌 비셀 고베에서의 정우영에 이은 세번째 케이스. 김민우는 주장을 맡아 한시즌동안 팀을 잘 이끌어줬지만, 병역문제로 인해 다음시즌부터는 국내팀에서 무조건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국내복귀를 추진하면서 다음시즌 수원으로 이적을 확정하였고, 이에 따라 도스 구단 측은 김민우의 백넘버였던 10번을 그가 복귀하기 전까지 임시결번하는 한편 16시즌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민우 고별식을 열어주어 팀의 현재진행형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다해주었다. 눈물바다가 된 아래의 고별식 영상을 보면 김민우가 도스에서 어느 정도의 선수인지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

김민우가 도스에서의 7년동안 기록한 총 스탯은 213경기 31골. 도스의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의 주축이자 1부에서도 약체인 도스가 계속 잔류할 수 있었던 것은 김민우의 공이 상당히 컸다고 한다. 때문에 도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6 

김민우에 대한 도스 팬들의 애정도를 볼 수 있는 기사 7 

2.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군복무 이전)[원본 편집]

2017년 최고의 영입, 수원 삼성 블루윙즈 좌파의 명맥을 잇는 자

사간 도스 팬들이 김민우를 그리워하는 이유를 알았다

2016 시즌 종료 후 병역 해결을 위해 귀국하였다. 기사 이후 국내 팀들과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최종적으로 최성근과 함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게 되었다. 김민우는 서정원 당시 수원 감독과 과거 연령별 대표팀 시절에 코치와 선수로서 인연을 맺은 바 있고, 본래 수원팬이었기에 수원으로의 이적을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한다. 백넘버는 11번.

이렇게 2017시즌부터 수원에서 뛰게 된 김민우는 2월 2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아챔 조별예선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수원 데뷔전을 치뤘다. 이후 3월 5일날 열린 리그 개막전인 슈퍼매치에도 선발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뤘고, 이 경기에서 선제골까지 득점하며 수원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북짜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 결과는 1대1 무승부.

그뒤로도 김민우는 지치지 않는 활동량과 타고난 축구센스를 통해 단숨에 수원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월 30일날 열린 남패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득점하였고, 이후로도 경기 내내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2대1 승리에 공헌하였다. 이후로도 그는 팀의 붙박이 주전이었고, 6월 21일날 열린 광주전에서는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며 3대0 승리에 일조하였다.

7월 9일날 열린 남패전에서도 정교한 무각슛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민우가 골을 넣을때쯤 잠깐동안 폭우가 내렸었는데, 골을 넣은 뒤 폭우을 뚫고 슬라이딩을 하며 포효를 하는 장면은 수원팬들이 김민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이후로도 김민우의 활약은 계속되었고, 7월 23일 상무전과8  8월 19일 강원전에서도 각각 골을 기록하였다. 김민우의 17시즌 총 스탯은 39경기 6골. 별다른 K리그 적응기간 없이 왼쪽 측면에서 공수 모두를 훌륭하게 수행해준 김민우는 단 한시즌만에 수원팬들이 애정하는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그가 한시즌만에 입대해야한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굉장히 아쉬워했을 정도. 그가 조나탄과 함께 17시즌 수원을 하드캐리했다는 사실에 이견을 다는 팬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시즌 종료 뒤에는 수블미에서 주도하여 전달한 감사패를 신화용과 함께 받기도. 후기글

이렇게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김민우는 수원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상주 상무 임대를 위해 2018년 1월 15일 입대하였다.

2.4. 상주 상무 임대(군복무)[원본 편집]

-상무로 전입오는 김민우와 그의 알동기들- 2018년 1월 15일 입대하여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2018시즌부터 상주 상무에 합류하였다. 당시 김민우의 선임들 중에서는 홍철신세계도 있어서 그들이 그해 9월에 전역하기 전까지 같이 호흡을 맞추었다. 하지만 상무는 18년 1월 괌 전지훈련에서 당시 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던 김병오의 성폭행 의혹이 나와9  전지훈련이 일절 취소된 채 정신교육만 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 상무는 전지훈련도 치루지 못한 채 시즌을 맞이해야했다. 따라서 해당 시즌 상무의 경기력은 상당히 부진했고, 김민우도 경기에 꾸준히 나오기는 했지만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건지 지난시즌 수원에서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5월 13일 인천전과10  7월 28일 포항전에서는 각각 골을 기록하였다.

-5월 13일 상무와 인천 경기를 보도한 KBS스포츠뉴스 영상-

(포항전 김민우 골은 영상 2분 10초부터)

짬을 먹은 2019시즌에는 상무의 주장을 맡게 된다. 그의 폼도 이번에는 전지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덕인지 지난시즌에 비해 확연히 올라왔던 시즌. 3월 16일날 열린 인천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무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로도 김민우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6월 16일날 열린 남패전에서도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하며 상무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자신이 골을 넣은 뒤엔 세러머니로 일명 '깨물 하트'를 선보이기도....

(김민우의 골과 도움은 영상 1분 24초부터 연속으로 볼 수 있다) 그뒤에도 김민우는 시즌 후반까지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시즌 도중인 2019년 9월 17일에 전역하여 수원으로 복귀하였다. 상무에서의 그의 리그 스탯은 56경기 4골.

2.5.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군복무 이후, 2019~)[원본 편집]

-김민우의 전역 이후 구단 측에서 공개한 인터뷰 영상- 19년 9월 17일 전역하여 이임생 체재의 수원에 합류하였다. 백넘버는 입대 전과 같은 11번. 그는 9월 21일 경기를 통해 수원 복귀전을 치뤘는데, 상대는 다름아닌 김민우 본인이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몸을 담고 있던 상주 상무. 그는 심지어 이 경기에서 수원 복귀골까지 터뜨렸는데, 재밌는건 이후 상무의 동점골 주인공이 당시 군복무 중인 김건희였다.... 경기 결과는 그대로 1대1 무승부.

19시즌에는 시즌 막바지에 합류하였기에 그렇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11월 10일날 열린 K3리그 소속의 대전 코레일과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는 좋은 경기력과 함께 득점도 기록하며 팀의 4대0 대승에 공헌하였다. 특히 득점 이후 세러머니로 우승을 상징하는 별모양을 크게 그린 뒤, 전세진이랑 구대영과 함께 서포터즈들 앞에서 수원 응원구호 중 하나인 '우리에겐 승리뿐이다'를 유도하는 모습은 많은 수원팬들이 기억하는 명장면. 이 승리로 인해 수원은 다섯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이는 김민우 프로커리어에서의 첫 우승 트로피이기도 하였다. 19시즌 수원에서의 총 스탯은 8경기 2골.

11 

(정작 김민우 본인이 박자를 못맞춘건 함정....) 이렇게 수원에게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준 김민우였지만, 그가 팀에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과는 별개로 그가 사간도스에서 어느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있던 수원팬들은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있을꺼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김민우 재계약 오피셜 영상 시즌 종료 후 김민우가 수원과 재계약을 채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재계약 기간은 무려 4년. 김민우의 잔류가 확정되자 수원팬들은 말그대로 축제 분위기. 반면 사간도스 팬들은 김민우의 도스 복귀가 지금 당장은 불발된 것이기에 아쉽기는 하지만, 현재의 도스는 김민우가 뛸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서12  그의 앞날을 축복해주는 듯한 분위기였다. 뭐 지금 당장 안가는 것 뿐이지 김민우의 선수 말년때라도 도스로 복귀할 수 있는 것이니.... 김민우의 수원 재계약에 대한 도스팬들의 반응 

김민우는 재계약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원과 도스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수원 역시 어릴때부터 좋아한 팀이기도 하고 자신의 잔류를 바라는 수원팬들의 목소리, 그리고 FA컵 우승을 통한 아챔 진출로 인해 수원과의 재계약을 택하게 되었다고 밝힌바있다. 아무래도 이중에서는 수원의 아챔 진출이 그의 재계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과의 재계약 후 2020시즌을 맞이하게 된 김민우는 백넘버도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으로 바꾸고 팀의 부주장도 맡는 등13  구단 내에서 더욱 더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기에는 그동안의 김민우답지않게 부진한 폼을 보여주는데, 물론 김민우 개인의 폼이 안올라온 것도 있었지만 이임생 감독이 김민우와 홍철의 공존을 위해 김민우를 공미로 기용한게 화근이었다. 공미자리에서의 김민우는 그 롤을 수행하는데에 상당히 애를 먹었고, 이로 인해 그는 시즌 초기 팀 부진의 원인 중 한명으로 지목되며 한때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즌 초 홍철의 이른 부상으로 인해 김민우는 다시 본래 포지션인 왼쪽윙백으로 기용되었고, 이후 6월 13일 강원전과 16일 성남전에서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다시 본래의 폼을 되찾을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7월 11일 포항전에서 출전하여

팀이 1대1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서 골을 넣었는데.... VAR 판독 이후 골취소가 되었고, 이것이 굉장한 논란을 야기하였다.

이후 축협의 설명에 의하면 김민우가 슛을 할때 타가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타가트가 강현무의 시야를 방해하였기에 골에 관여했다는 것. 하지만 당시 상황이 타가트 위치에 관계없이 강현무가 김민우의 슛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사실상 없었기에14  이 판정은 수원팬들의 분노를 유발하였다. 거의 승점 3점을 도둑맞았던 수준....15 

김병지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가트가 없었더라도 강현무가 이 슛을 막았을 확률은 절대 없다고 단언하였다.

8월 8일 울산전에서는 울산 김태환에게 씨름 기술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김태환은 경고누적으로 퇴장.

그래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김민우의 폼은 점차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29일 부산전에서는 팀이 0대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팀의 3대1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사실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기 전까지의 김민우의 경기력은 그닥 좋은편은 아니었으나, 후반에 염기훈이 교체투입되면서 왼쪽에서 둘이 호흡을 맞추자 김민우도 덩달아 살아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중반부터는 수원에서 제일 좋았던 17시즌만큼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나름 제몫을 다해주었고, 8월에는 수원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MVP로 뽑히기도 하였다.

이후 감독이 박건하로 바뀌면서 팀의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이와 더불어 김민우의 폼 역시 점점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결국 감독 문제였던거냐 특히 리그 종료 후 재개된 아챔16 에서는 김건희를 제외한 주전급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함에 따라 주로 투톱 자리에서 뛰게 되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를 앞세워 간극을 최대한 메꾸면서 팀의 선전에 공헌하였다. 특히 12월 7일날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16강전에서는 팀이 0대1로 지고 있던 후반에 전환패스를 통해 김태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더니, 이후에는 김건희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멋진 역전골까지 뽑아내며 팀의 3대2 승리에 기여하면서 수원의 8강행을 이끌었다.17  김민우의 20시즌 총 스탯은 35경기 5골이었고, 팀이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어준 공을 인정받아 수원팬들이 선정한 시즌 MVP에 뽑히기도 하였다.

2021시즌부로는 염기훈으로부터 주장직을 물려받아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해당 시즌에는 이기제가 극강의 폼을 보여주면서 그와의 공존을 위해 다시 한번 공미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는데, 이제는 이 포지션이 익숙해진건지 공미자리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3월 7일날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종료 전 김태환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기도. 골을 넣은 뒤에는 유니폼 상의를 앞으로 돌려 본인의 이름을 강조하는 세러머니를 선보이기도 하였다.18 

-여러 각도에서 찍은 김민우의 원더골- 이후로도 김민우는 주장으로써 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5월 19일날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성공시킨 뒤,19  자신이 차고 있던 주장완장을 풀어서 완장에 그려진 수원 엠블럼을 팬들을 향해 치켜드는 근본 세러머니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팀은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에 그쳤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였던 23일 광주전에서는 팀이 0대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정상빈이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강력한 발리골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춰주었다. 이후 김민우는 후반에 들어서자마자 페널티킥까지 획득하였고, 이를 제리치가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역전시키는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뒤 수원은 경기 내내 광주와 골을 계속 주고 받다가, 경기 종료 직전 이기제의 극적인 프리킥 골이 터지면서 4대3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승리에는 두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김민우의 공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국가대표 경력[원본 편집]

사간도스와 수원에서의 위상에 비해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아쉬운 선수이다. 2013년 홍명보 당시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그해 7월 24일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뤘다. 이후로도 A매치에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었고, 특히 2014년 1월 25일날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는 공격적으로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 주전경쟁에서 차츰 밀리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에는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슈틸리케의 부름을 받아 슈틸리케호의 첫 경기였던 10월 10일 파라과이전에서 대표팀에 다시 복귀하였고, 이 경기에서 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아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자 슈틸리케호의 첫 득점, 그리고 현재까지도 자신의 유일한 A매치 골을 득점하게 된다. 그뒤 후반전에 손흥민의 쓰루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상대 골망을 흔들기도 하였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되지는 못하였다. 경기 결과는 남태희의 추가골을 더한 한국의 2대0 승리.

이렇게 슈틸리케호의 첫번째 골을 득점하며 대표팀 주전자리를 굳히는 듯 하였으나 이후의 대표팀 경기에서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A매치에 출전하는 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2015년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으나 대회 출전은 쿠웨이트와의 조별예선 2차전 단 한경기에 불과하였다. 아시안컵 이후로는 대표팀과의 거리가 다시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2017년 7월 대표팀 사령탑이 신태용으로 교체된 이후로 대표팀에 다시 선발되었고, 2017년 9월 5일날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경기를 통해 약 2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포백을 주로 쓰는 신태용호에서 김민우는 주로 레프트 풀백으로 출전하였는데, 그의 주 포지션인 윙백과 달리 풀백으로서의 김민우는 롤 수행에 있어서 상당히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가 상무에 입대하게 된 2018년부터는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상무가 18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김민우도 상무에서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었고, 그의 부진한 폼은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국내축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때문에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할꺼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김진수가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낙마함에 따라 홍철과 함께 러시아로 떠나게 된다. 이렇게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게 된 김민우였지만, 안타깝게도 이 대회는 김민우에게 그리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대회는 아닐 것이다. 그는 조별예선 첫경기였던 스웨덴전에서 선발출전한 박주호가 전반에 부상을 당하여 교체출전하게 되는데, 후반 한국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장현수의 패스미스로 스웨덴에게 볼이 넘어가자 급하게 막으려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슬라이딩 태클로 페널티킥을 헌납해버리고 만다. 이를 스웨덴이 선제골로 성공시키면서 최종 스코어는 결국 0대1 한국의 패배. 이 실점에 대한 미안함이 컸던지 김민우는 경기 이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국민들과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표하기도 하였다.20  다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김민우보다는 그런 상황을 만든 빌미를 제공한 장현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 크기는 하였다. 물론 김민우도 무개념 네티즌들의 인스타 테러를 피하지는 못하였지만....

-스웨덴전 이후 수원 구단 측이 공개한 김민우 응원 문구-

하지만 선발 출장한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멕시코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김민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이 대세가 되었다. 결국 후반에 홍철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갔다. 게다가 이영표 KBS 해설위원으로부터 "김민우 선수, 소속팀 돌아가면 크로스 연습 다시 해야 돼요"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다만 이영표의 이 발언은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21  관련 칼럼  위 칼럼에서 김현회는 다음과 같이 썼다.

김민우의 크로스가 아쉬웠다는 건 누구나 다 공감했다. 하지만 국가대표까지 지낸 선수 출신이 대놓고 월드컵에 나간 선수에게 ‘연습 부족’이라고 딱 잘라 말해버리면 이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 선수는 정말 크로스 연습을 하지 않은 선수가 된다. 내가 기억하기론 이 해설위원도 현역 시절 크로스는 다른 능력에 비해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 사람들이 다 보는 월드컵에서 크로스 한 번 잘못했다고 선배 축구인으로부터 연습 부족이라고 했으면 기분이 어땠을까.

사실 김민우는 신태용의 플랜A에 포함된 선수는 아니었다. 신태용의 레프트백 픽은 홍철과 박주호, 그리고 김진수였는데 김진수가 부상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뽑히게 된 것. 그리고 대회에 들어가면서는 레프트백 선발 1순위였던 홍철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스웨덴전에는 박주호가 선발로 나서게 되었는데, 이렇게 나온 박주호가 전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결과적으로 4순위였던 김민우가 월드컵 본선에 나오게 된 것이다. 즉, 냉정히 말하자면 당시 김민우의 폼은 월드컵에 출전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대표팀에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출전하게 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조별예선 3차전인 독일전에 선발출전한 홍철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카잔의 기적에 공헌한 것을 보았을 때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러시아월드컵 이후로는 현재까지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민우의 현재까지의 A매치 기록은 22경기 1골.

플레이 스타일[원본 편집]

K리그 정상급 기량의 윙백이다. 높은 활동량과 영리한 오프더볼 움직임, 수준급의 볼터치와 드리블, 그리고 정확한 패스능력으로 팀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축구 지능도 상당히 높아 경기 흐름을 잘 읽으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오는 침투능력과 깔끔한 슈팅 덕분에 이따금씩 자신에게 오는 득점찬스를 골로 곧잘 연결시키기도 한다. 피지컬 역시 준수하여 볼간수도 잘 해내는 편. 이에 헌신적인 플레이까지 더해져 사간도스와 수원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 수비능력은 공격능력만큼은 아니지만 특유의 적극성 덕분에 나쁘지는 않은 편. 다만 드리블 능력에 비해 스피드가 빠른 선수는 아니라 속도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며, 이영표 덕분에 대중들에게 부각된(....) 크로스 능력 역시 다른 능력들에 비해서는 아쉬운 편이다.

플레이 영상[원본 편집]

-사간도스 시절 플레이 모음 영상-

이야깃거리[원본 편집]

  • 어릴때부터 수원팬이었고, 특히 고종수의 팬이었다고 한다. 어릴때 성남과의 마계대전을 직관갔는데, 그 경기에서 고종수가 멀티골을 넣는걸 본 기억이 있다고.
  • 한살 동생인 최성근과의 인연이 깊다. 언남고 선후배 사이고, 연령별 대표팀에도 같이 선발되며 2009년 U-20 월드컵 등의 대회에서 같이 뛰었다. 이후 14시즌에 최성근이 김민우가 있던 사간도스에 오면서 둘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고, 17시즌에는 나란히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 모두 수원팬들이 아끼는 선수로 거듭났다.
  • 2009년 U-20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디시인사이드 국내축구갤러리에 소소하게 인증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내용은 짧게 "그깟 두 골이 뭐라고 감사합니다." 당시 조영철과 박희성 등의 U-20 대표팀 공격수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깜짝 활약을 한 것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자 감사의 의미로 인증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 염기훈과 티격태격하는 김민우
  • 2018년 1월 입대하여 훈련소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훈련병인데도 말년병장의 포스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정작 주머니에 손을 못 넣은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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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던 18년 7월에 같이 복무중이었던 윤빛가람, 심동운과 함께 슛포러브에서 영상 컨텐츠를 찍었는데, 축구공으로 영점사격을 하는 내용의 영상이었다. 이 영상의 킬링포인트는 본게임 전 연습하는 김민우에게 "야, 이영표 얘기 못들었어? 크로스 연습 하래잖아"라고 극딜하는 정경호 당시 상무 코치의 모습.... 23   이를 듣고 각성한건지 김민우는 세 선수 중 가장 좋은 탄착군(?)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바로 다음 영상은 아예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한 컨셉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상무에서 군복무할때 K리그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뷰티유튜버 컨셉으로(....) 찍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귀요미송까지 부른 구독영상은 덤....
  • 국내에서 아스날 팬으로 유명한 정이수 씨가 김민우의 팬이라고 한다. 김민우가 마킹된 레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도.
  • 배트맨과 아이언맨을 각각 커스터마이징한 신가드를 착용하고 경기에 뛰고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위키 - wikidok>kjw7280 | 김민우(http://ko.bluewings.wikidok.net/wp-d/5be17efd46e52e7d10d4c26d/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