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의 기사

원탁의 기사(圓卓─騎士, 영어: Knights of the Round Table)는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전설적인 기사단이다. 아서 왕과 그의 기사들이 빙 둘러 앉았던 탁자인 원탁(圓卓)에서 유래한 호칭.

기원[편집 | 원본 편집]

원탁의 기사에 관한 전설은 앵글로-노르만인 시인 와스(Wace)가 적은 《브뤼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며, 이후 아서 왕 전설에서 빠트릴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케이, 가웨인, 베디비어처럼 웨일즈 설화 시절부터 아서 왕과 함께 하던 인물도 있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트리스탄처럼 본래 다른 전설 속의 주인공이었던 인물이 원탁의 기사로 편입되기도 했다.

구성원[편집 | 원본 편집]

원탁의 기사를 구성하는 인원은 문헌에 따라서 다르다. 일단 수부터 다른데, 기독교의 12 사도와 유다를 빗대어서 13명으로 규정한 문헌이 있는가 하면, 300명 이상의 대인원이라는 문헌도 있다. 또한 구성원 개개인의 명단도 문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

대중문화 속의 원탁의 기사[편집 | 원본 편집]

전설적인 왕을 섬기는 기사단이란 실로 낭만이 넘치는 코드이기에 원탁의 기사는 후대의 수많은 작품에서 재창작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