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성

운주산성
운주산성.jpg
운주산성 서문지
건축물 정보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미곡리 산 1-1번지, 청송리 산 90번지, 봉대리 산110번지 등
대지면적 55,541 m2
문화재 정보
종목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1호
지정일 2012년 12월 31일
운주산성 전체 배치도면

운주산성(雲住山城)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운주산 정상부(459.9m)와 남쪽과 서쪽방향으로의 능선과 남서쪽의 골짜기 방향을 연결하여 포곡식으로 축조한 백제시대의 석축산성으로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운주산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의 정상부에서 보면 북쪽으로는 천안방향으로 연결되는 교통로(목천부근)가, 동족과 남쪽으로는 청주시 오송읍에서 세종시 조치원읍까지 이어지는 넓은 평야지대가 먼 거리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구조는 산 정상부 부근의 소규모 내성(둘레 543m)과 포곡식으로 축성한 외성(둘레 3,098m)에 성 내부에 건물지와 연못(집수정) , 우물 등이 남아있고 성문은 총 5개소[1]가 있었다.

정확한 축성연대는 기록으로 존재하지 않으나 내부 발굴결과 백제시대의 토기와 기와편이 발굴되어 삼국시대에 축조한 백제계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기 660년 부근, 현재의 목천과 세종 일대는 신라와 백제 사이의 국경지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당시 백제쪽의 국경 방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산성이었으며, 이후 백제부흥군의 최후 항전지 중 한 곳이기도 하였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신증동국여지승람 중 전의현 고적조에는 금이성이라는 이름으로 나와있으며. 조선시대 지리지인 대동지지의 기록에서는 고산산성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 운주산 서문 입구 아래쪽에는 고산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매년 음력 9월 7일을 전후해서 1박 2일로 백제부흥군의 혼령을 위로하는 천도제와 백제고산제를 지내는 사찰이다.
  • 삼국사기에서는 이 운주산성을 고사성(古沙城)이라는 명칭으로 전해지고 있다.
  • 본래 충청남도 기념물 제79호였으나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라 2012년에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1호로 재지정되었다.

각주

  1. 동문, 북문, 남문 각 1개소, 서문 2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