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운전기사(運轉技士)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주로 운수업종(여객, 화물)에 종사한다.

종사 범위[편집 | 원본 편집]

  • 노선여객운수사업
    대부분의 노선버스를 일컫는 말로 일정한 왕복구간이 존재하는 경우로, 대부분 고용형태도 일정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선호하는 부분이다. 장거리로 갈수록 수입이 확확 뛴다.
  • 구역여객운수사업
    전세버스택시를 일컫는 말로 특별한 노선없이 일정 구역 내를 배회하면서 그때그때 손님을 잡아 운임을 취하는 형태로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고 운전기사가 영업 비스무리하는 것을 겸해서 스트레스가 있다.
  • 화물운수사업
    택배기사부터 25톤 앞사바리까지 다양한 근로형태가 공존한다. 대부분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근로형태는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 수행기사
    운전이 업이라기보다는 비서에 가까운 형태.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불규칙한 생활
    특히 버스의 경우 정해진 운전 구간이 있을 때 통상 교번제로 밀어내기식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다. 택시나 화물차처럼 그런 제한이 없더라도,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식사시간 등이 안정적이지 못해 소화기 계통의 직업병이 흔하다. 또한 장거리 운전이 잦은 경우 아예 무연고지에서 그날 운행을 마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에 잠을 청하는 것도 일이다.
  • 불완전한 고용형태
    노선버스나 법인택시 같이 뚜렷한 고용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전세버스, 개별·지입화물, 개인택시 모두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전기사가 곧 사업주인 형태로 직접 발품을 팔거나 용역 계약을 통해 일머리를 얻을 수 있으며 일머리를 못 구하면 그대로 수입이 없어지는 모양새가 된다.
  • 휴식 부족
    시간이 돈인 사람들이라서 기본적으로 시간에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고, 도로 정체, 상하차 시간 등에 영향을 받아 법적 휴무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휴식이 부족하면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정부 및 회사에서도 신경쓰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상관없도록 충분한 수입을 보장하여 운전기사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