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간이역

한국철도공사의 정거장 등급
관리역 보통역
운전간이역
배치간이역
무배치간이역
임시승강장 신호장 신호소

운전간이역(運轉簡易驛)은 철도에서 쓰이는 철도역의 분류로, 보통역과 같이 역장이 배치되고 여객과 화물은 취급하지만 운전취급은 하지 않는 역을 의미한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분류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운전간이역은 보통역의 기능에서 운전 업무를 생략한 것으로, 배치간이역과 비슷하지만 직원들만 두는 배치간이역과 달리 역장이 임명되는 역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배치간이역이되 이용객이 많고 전후의 역 배치상 관리자인 역장의 배치가 필요한 역이나, 과거 보통역이었으나 운전취급의 필요가 줄어 생략하거나 원격제어 방식으로 인접역에서 운전업무를 대행하는 경우에 운전간이역이 되었다.

운전간이역은 사실상 직원이 상주하는 보통역 및 배치간이역 모두에 대해 역장이 임명되도록 한국철도공사의 제도가 변경되면서, 대부분이 보통역으로 편입되어 분류 자체가 폐지되었다. 따라서 현재에는 운전간이역으로 분류되는 역은 없다. 근래에는 사실상 직원의 배치 유무 외에는 역의 차별점이 딱히 없어지는 지경에 이르고 있고, 운전업무가 없는 배치간이역도 대개 보통역으로 보는 경향이 생겨서 그야말로 현재엔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