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

우편번호(郵便番號, 영어: zip code)는 우편물의 분류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일종의 일련번호다. 전국을 각각의 기준에 따른 구역으로 분할한 다음에 일정한 규칙에 의해서 각각의 구역에 따른 숫자나 기호를 부여하는 형식을 가진다. 보통 숫자를 많이 쓰는 편이며, 진짜 목적은 OCR 등의 기술적 장치를 갖춘 컴퓨터에 의한 우편물 자동분류를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영국에서 1959년에 시행되었으며, 서독에서는 1962년에, 미국에서는 1963년에 시행되었다. 대한민국1970년 당시 체신부에서 도입하였다.

대한민국의 우편번호[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은 1970년에 우편번호를 도입할 당시에는 다섯 자리의 숫자로 시행하다가 1988년 2월에 행정구역 중심의 여섯 자리 번호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었고, 1990년대부터 집배구역 중심으로 재편성되었다. 이 시기부터 대형 빌딩과 우체국 사서함에도 우편번호가 부여되었다.

2015년 8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의 시행에 따라 기존 지번 위주로 번호가 부여되어 있던 여섯 자리의 우편번호가 도로명주소 위주의 우편번호로 개편된다. 부여원리는 서울부터 사행식(북서→남동)으로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부여가 되며, 5자리 중 앞의 3자리중 앞의 첫자리가 광역번호, 2, 3번째 자리는 시, 군, 자치구의 일련번호가 되며, 뒤의 두 자리는 연번으로 된다.

전국 600만여 건의 도로명주소에 총 34,949개의 우편번호가 부여된다.

여섯 자리 우편번호의 의미[편집 | 원본 편집]

  • 여섯 자리 우편번호 : 000-000식으로 기재되는 우편번호이다. 맨 앞자리는 광역행정구역을 의미하며, 두 번째 자리는 해당 권역을 담당하는 우편집중국의 번호에 해당한다. 세 번째 자리는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의미하며, 마지막 뒤쪽은 집배원이 담당하는 집배구의 번호로 부여된다.

여섯 자리의 우편번호에서 참고로 광역단위 번호는 다음과 같다.

번호 지역
1 서울특별시
2 강원도
3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4 인천광역시, 경기도
5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6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7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별 우편번호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