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공용어는 여러 미디어 매체의 세계관에서 모든 종족이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주로 SF 장르에서 차용되는 설정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보통 SF나 판타지 등의 설정을 볼 때, 한 행성에서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우주시대를 살고 있는 종족들, 혹은 우주의 모든 종족들 전체에게 통용되는 언어나, 여러 차원에서도 통용되는 언어를 지칭한다.
우주 공용어 중에서는 인간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종족들과 통하는 공용어들도 많다.(...)
여러 작품에서 묘사되는 우주 공용어[편집 | 원본 편집]
여기서는 진짜로 공용어라고 설정되어 있거나 그에 준하는 대사 등으로 언급되는 언어가 있으면 기재한다.[1]
- 맥시스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심리시라고 하는데, 이 언어는 원래 심즈 시리즈와 심시티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언어라고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스포어에서도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심리시라고 한다.[2]
- 스타워즈에서는 은하 표준어 (Galactic Basic) 라는 언어가 은하의 공용어 역할을 하고 있다.
-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는 "바윕 그라나윕 니니봉" 이라고 말하면 모든 종족과 인사가 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우주 공용어는 지구의 영어와 일본어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어딜 가든, 어느 별에서든 영어나 일본어를 사용하면 알아듣고 외계인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좋아하기 때문. 아니다. 한국어도 있고 프랑스어도 있다. 이는 외계인을 소재로 한 작품이나 판타지 작품에서 제작비나 제작 시간이 없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 자국의 언어를 쓰는 것을 비꼼과 동시에 이런 장르의 매체를 주로 만드는 나라들이 미국, 영국, 일본 아니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위 취소선에도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외계인이 나오는 SF 작품을 만들긴 하는데 그때도 "언제부터 ○○어가 우주 공용어가 되었지?" 하는 드립을 쓰곤 한다.
각 나라에서 만들어진 모든 매체에서는 그 국가의 언어로 소통할 수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3] "영어 일본어 공용어설" 같은건 사실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도 "언어 치트" 라는 단어로 이세계물을 까고 있는 실정이다. 이 단어는 "어떻게 가는 곳마다 죄다 일본어를 쓰냐?"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 우월론 지구에서 만든 작품은 지구가 사실상 우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셈이 된다. 반대로 생각하면 똑같이 저 먼 우주에 있는 어떤 외계인이 만든 매체에서는 모든 우주의 외계인들이 쓰는 언어가 그 별에 사는 종족의 언어일지도.
간혹 어떠한 종족이 구강구조 차이 때문에 발음 못하는 공용어 발음이 있다면 낭패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도 있다. 한국 웹툰 중 하나인 실질객관동화라는 웹툰에서 "별 개척하는 게임"이라는 에피소드가 이를 잘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