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민중가요 노래패 우리나라의 멤버 백자(본명 백재길)가 2000년 남북 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 발표를 계기로 작사, 작곡한 민중가요. 제목 그대로 남북한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성취하자는 내용이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후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가 통일합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가 통일합시다

1절: 그래요 그래 세상 그 누구도 우리들만큼
우리의 통일 바랄 순 없죠
이제 더 이상 다른 나라 눈치 보지 말아요
우리가 이룰 통일인걸요 (후렴 반복)

2절: 그래요 그래 우린 서로 싸울 이유 없지요
우리는 모두 한 핏줄인걸
서로를 겨눈 검은 총칼 따위 내려놓아요
가슴을 열어 얼싸 안아요

3절: 그래요 그래 우리 손 맞잡고 함께 나서면
그것이 바로 통일이지요
이제 다시는 슬픈 이별일랑 하지 말아요
굳게 잡은 손 놓지 말아요

특성[편집 | 원본 편집]

BPM 155의 아주 빠르고 경쾌한 곡이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가 통일합시다'에서 나오듯이 한민족이 주도하는 자주적 평화통일이라는 전형적인 NL의 레퍼토리를 담아낸 곡이다. 제목만 보면 윗동네 김씨 재벌집단선전 사이트가 떠오르지만... 당연히 이적표현물은 아니다. 직접적으로 김씨 재벌집단을 찬양하거나 그들의 입장에 동조하는 내용은 없기 때문.

1990년대 한총련 학생들이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를 불렀다면,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2006년 한대련 출범 전까지) 이것을 즐겨 불렀다.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적대행위를 멈추고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전형적인 NL의 레퍼토리를 담아낸 곡이기 때문이다.

몸짓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