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각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하천의 일부가 막혀서 생성된 호수로 하적호나 반달호수라고 하기도 한다. 낮은 평야지대나 범람원 일대를 흐르는 사행천에서 주로 관찰 가능한데 이는 하류에 다다른 하천이 넓은 평야지대에 오면서 유속이 느려지면서 일대에 차별적인 침식을 가해 곡류현상이 일어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곡류부 안쪽에 퇴적물이 쌓이게 되고 바깥쪽은 침식이 계속 일어나면서 물의 흐름이 점차 원형에 가까워지게 되면서 두 휘는 부분이 서러 마주치게 되어 잘록한 부분이 터지게 되면서 새로 하도가 연결되게 되고 기존의 하도에 남은 물이 쇠뿔 모양의 호소를 이루면서 남겨진 것이 바로 우각호이다.

관찰 가능한 곳[편집 | 원본 편집]

  • 대한민국 : 영산강 인근에서 우각호 관찰이 가능하다. 범위를 북한지역까지 확장하면 평야지역에 해당하는 대동강 중하류 인근 지류들에서도 우각호가 여럿 관찰되며 일부는 매립하여서 논밭으로 변경된 모습도 볼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