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뿔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
Kokabutomushi3.jpg
학명
Eophileurus chinensis
Faldermann, 1835
생물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과(Scarabaeidae)
아과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외뿔장수풍뎅이속(Eophileurus)
외뿔장수풍뎅이(E. chinensis)

Eophileurus chinensis.jpg
외뿔장수풍뎅이 한 쌍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장수풍뎅이아과 외뿔장수풍뎅이속 소형 장수풍뎅이.

작기 때문에 암수 차이가 그리 뚜렷하지는 않다. 하지만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앞가슴의 패임과 앞다리 모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장수풍뎅이보다 작지만 국지적으로 서식하는 종이다.

몸길이 20~23mm 장수풍뎅이보다 작으며 몸빛깔은 검은색으로 광택이있다. 수컷의 머리방패에는 중앙에 위로 행한 뿔모양의 작은 돌기가 있다. 암컷은 같은 위치에 더 짧은 돌기가 있다. 앞가슴등판은 수컷의 경우 가운데 타원형 모양의 오목한 부분이 있고 암컷의 경우 오목한 부분이 덜 들어가 있다.

생태 및 특성[편집 | 원본 편집]

6~8월 참나무류 수액이 흐르는 곳에서 볼 수 있으며 9월에 산란을 시작한다. 장수풍뎅이처럼 부엽토에 산란하며, 알은 10일만에 부화한다.

유지매미 시체를 먹는 외뿔장수풍뎅이

장수풍뎅이 종류인데도 특이하게 육식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육 시에는 육식성 먹이도 같이 공급해야하며, 짝짓기 후 산란 세팅 시 암컷에게 밀웜번데기 등을 주면 많이 산란한다고 한다. 다만 일반적인 장수풍뎅이가 먹는 수액이나 꿀 등도 잘먹음으로 육식성이 강한 잡식성으로 보는 것이 맞다.[1]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를 잡아먹는다는 출처 불명의 정보가 있으나 다른 곤충을 사냥해 잡아먹기보다는 시체를 먹는 시체 청소부(스캐빈저)에 가깝다. 하지만 다수의 외뿔장수풍뎅이를 사육시 먹이를 제때 주지 않을 경우 동족상잔이 일어날 수 있다.[2]

각주

  1. 다만 육식을 자주 시켜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풍뎅이과인 만큼 주식은 초식이다.
  2. 다만 이러한 점은 외뿔장수풍뎅이 외에도 다른 스캐빈저 곤충을 사육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