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온 우뢰매

외계에서 온 우뢰매》는 1986년김청기가 감독하고 심형래에스퍼맨천은경데일리 역으로 주연을 뛰었던 대한민국특촬 영화다. 우뢰매 시리즈의 첫 작품인 이 작품은 당시 아이들에게 심형래의 인기와 더불어 크나큰 인기를 증폭시켰다. 스토리의 반전도 상당히 수준급.[1]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로보트 공학박사 심박사 가족이 탄 여객기가 정체 불명의 공격을 받고 추락하여 오직 초능력을 가진 심박사의 아들 형래(에스퍼맨: 심형래 분)만이 살아 남았다. 심박사의 친구 엄박사는 형래를 맡아 자기 자식들과 같이(보미, 차돌이) 친자식처럼 키운다. 여름방학때 같은반 애들과 캠핑을 간 형래는 우주인 씨멘의 아지트에서 초능력자 에스퍼맨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받는다. 그리고 루카 일당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최종 보스인 루카는 아주 찌질했는데. 그 찌질한 모습을 통해서 안대욱의 연기실력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하들을 가차없이 자폭하는 기지에서 버리고[2] 탈출한뒤에 우뢰매에 탑승한 형래와 데일리가 죽은줄알고 좋아라 찌찔대다가 뒤에서 살아남은 부하 파스킨에게 복수의 공격을 뒤통수로 맞고 죽는다. 악질적인 찌질이 팀킬러에게 어울리는 최후였다.[3]

그리고 주역메카인 우뢰매닌자전사 토비카게의 매형 메카 봉뢰응표절이었다. 훗날 한국에서 슈퍼K로 알려진 그 작품을 보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까지 플레이한 사람들로서는 아주 충격적이었다.

여담이지만 차돌이가 가방속에 숨어있던 장면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고도증후군편에서 쿈의 여동생가방속에 숨어온 장면이 생각날것이다.[4]

각주

  1. 최종 보스를 쓰러트린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반전이다. 씨맨 참조.
  2. 부하들은 둘째치고 사이보그 병사들까지 버림받는 모습이 참으로 참혹하다.
  3. 이때 나오는 파스킨의 대사와 이겼다고 좋아라 찌질대는 루카의 모습에 마지막에 천벌을 받고 죽는 모습이 이 작품의 인상깊은 장면중 하나다. 꼭 보자.
  4. 우뢰매1은 1986년작이며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2003년 작이다. 고도증후군 편보다 17년 앞섰다. 물론 우연일수도 있지만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