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샵 (♯) 또는 올림표는 기보법에서 음을 반음 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조표[편집 | 원본 편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음률인 12 평균율에서 샵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표기되며 해당하는 조는 다음과 같다. 보통은 7개까지 사용하며, 드물게 한 음에 두 개 이상의 샵을 붙여야 할 때 후술할 더블 샵이 조표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1]
| ♯ | 장조 | 단조 | 위치 |
|---|---|---|---|
| 0 | 다장조 (C Major) | 가단조 (A minor) | - |
| 1 | 사장조 (G Major) | 마단조 (E minor) | F |
| 2 | 라장조 (D Major) | 나단조 (B minor) | C |
| 3 | 가장조 (A Major) | 올림 바단조 (F♯ minor) | G |
| 4 | 마장조 (E Major) | 올림 다단조 (C♯ minor) | D |
| 5 | 나장조 (B Major) | 올림 사단조 (G♯ minor) | A |
| 6 | 올림 바장조 (F♯ Major) | 올림 라단조 (D♯ minor) | E |
| 7 | 올림 다장조 (C♯ Major) | 올림 가단조 (A♯ minor) | B |
관련 기호[편집 | 원본 편집]
화성의 일관적인 표기를 위해 음을 두 반음 (온음) 내리는 표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더블 샵 (𝄪) 또는 겹올림표를 사용한다. [2] 현대 음악 악보 중 일부에서 샵 한 개와 더블샵 한 개를 붙인 트리플 샵(
)이 사용된 사례를 발견할 수 있으나[3],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사분음을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기호가 사용되기도 한다. 하프 샵 (
) (영어: half sharp)은 사분음 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기호로 쓰이며, 일반 샵을 반으로 자른 듯한 기호를 쓴다. 샵 앤 어 하프 (
) (영어: three-quarter-tone sharp, sharp and a half, sesquisharp) 는 사분음 3개를 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기호로 쓰이며, 샵 두 개를 이어붙인 듯한 기호를 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조표 자리에 더블 샵(𝄪)을 표기할 경우 앞에 기본적인 표기법을 따른 샵(♯) 7개를 모두 표기한 다음 다시 첫번째 샵(♯)이 붙은 음의 자리로 넘어가서 더블 샵(𝄪)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4] 최근에 들어서는 더블 샵이 붙기 전 더블 샵이 붙을 자리에의 샵(♯) 표기는 일반적으로 생략한다.[5]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Wikipedia:Theoretical key
- ↑ 한 예시로 근음이 올림 다(C♯)인 증3화음을 표기할 때 C♯, E♯, G𝄪와 같이 표기한다.
- ↑ OnMusic Dictionary - Terms, OnMusic Dictionary,. 2021년 10월 26일에 확인.
- ↑ 가령 올림사장조(G sharp major)/올림마단조(e sharp minor)를 예시로 F♯ C♯ G♯ D♯ A♯ E♯ B♯ F𝄪로 표기하는 것. 단, 이 경우 더블 샵(𝄪)이 붙은 음이 있다면 앞에 붙은 샵(♯) 표기와는 중첩돼서 적용되진 않으며, 그 음에서 샵(♯)은 무시되고 변화되지 않은 원음을 기준으로 더블 샵(𝄪)만 적용된다. 가령 위의 F♯과 F𝄪이 같이 있을 경우엔 F♯은 무시되고 원음을 기준으로 항상 F𝄪만 적용된다.
- ↑ 가령 올림사장조(G sharp major)/올림마단조(e sharp minor)를 예시로 F♯ C♯ G♯ D♯ A♯ E♯ B♯ F𝄪로 대신 C♯ G♯ D♯ A♯ E♯ B♯ F𝄪로 표기하는 것.
이 문서에는 영어판 위키백과의 Sharp (music) 문서를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