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TTD

(오픈트랜스포트타이쿤에서 넘어옴)
OpenTTD
Openttdlogo.svg
로고
게임 정보
개발사 오픈TTD 개발자
장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출시일 2004년 3월 6일[1]
플랫폼 윈도우, macOS, 리눅스
모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언어 영어, 한국어
엔진 SDL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정식 버전 다운로드 링크

OpenTTD》는 《트랜스포트 타이쿤》(Transport Tycoon Deluxe)을 클린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구현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이름이 암시하듯 GPL 버전 2로 배포되는 자유-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다. 원래 《OpenTTD》는 TTDPatch의 영향을 받았었고 원래는 TTDPatch처럼 원작 TTD의 그래픽, 효과음, 음악 파일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2010년 4월 1일에 나온 버전 1.0.0에서는 자체 그래픽, 효과음, 음악 파일인 OpenGFX, OpenSFX, OpenMSX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보기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한 번 잡으면 교통제국을 건설하기 전까지는 쉽게 놓지 못한다. 근데 많은 사람들은 이 게임으로 교통제국을 건설한 이후에도 계속 놓지 못한다 카더라.

교통수단으로는 철도, 전기철도,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버스트럭, 전차[2], 항공기, 등이 있다. NewGRF으로는 운송수단과 역, 다리 등등을 지역화 하거나 리얼하게 바꿀 수 있다. 산업시설까지 개조시킬 수 있고 아직 구상 중인 튜브트레인도 받을 수 있다!

  • 대한민국에서는 교통 동호인이 많이 즐긴다는 편견이 다소 있으나, 교통 동호인이 아닌 유저들도 꽤 있다.
  • 이 게임의 원작인 《트랜스포트 타이쿤》은 《롤러코스터 타이쿤》과 함께 크리스 소이어의 대작이자 출세작으로, 후속작인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의 실패로 인해 TTDPatch나 《OpenTTD》 등등의 개발이 있었던 것이다.
  • 버전 0.5.0-RC5 (2007년)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며, 번역자들의 잦은 활동에 힘입어 비유럽권 언어 중 거의 가장 빠른 업데이트 속도를 지원한다 카더라.
  • NewGRF를 사용하여 지역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열차 세트'를 받으면 대한민국의 철도 차량을 받을 수 있으며, '라스 트레인 팩'을 받으면 전자에 빠져 있는 몇몇 열차를 추가할 수 있다!

각 운송수단별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차량[편집 | 원본 편집]

초기 건설비가 아주 저렴하다. 철로를 건설해야 하는 철도와 운하를 파야 하는 선박보다 도시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및 트럭이 훨씬 짓기 쉽다. 하지만 공중을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출동하면 어떨까? 하지만 문제는 수송량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버스에 수송량이 30여 명일 때는 이해 불능이 될 것이다. 또한 장거리는 유지비에서 깨지고 단거리는 수익이 턱없이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다른 운송수단에서 목적지로 환적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게 된다.

버스와 트럭은 추월이 가능하다. 일방통행 도로는 물론 유럽처럼 양방향 도로에서도 중앙선을 넘으며 한다! 잠깐만, 원작 Transport Tycoon영국게임이잖아! 차량 속도 차에 따라서 추월이 성공하냐 실패하냐가 달려 있다. 그래서 차량 속도 차이가 많은 것을 투입하고 보고 있으면 꽤 뿌듯하다.

버스와 트럭의 추가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 2차선 도로만 건설할 수 있다. 영국의 도로상황과 비슷하다 일방통행 도로에서도 1차선은 단지 추월을 위한 장난감(?)이고 길이 막히면 반드시 2차선에 모이게 된다. 따라서 도로상황이 막장이 된다.
  • 대각선으로 도로를 건설할 수 없다.
  •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종종 벌어진다.
  • 몇 대만 있어도 꼭 버스철을 만들게 된다. 이는 지연의 요인 중 하나로, 적자를 일으킬 수도 있다.

사실 수송량의 문제는 NewGRF를 이용하면 극복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자동차 브랜드를 지원한다! 현재 한국산 NewGRF 중에는 한국 버스 세트가 있다. GRYB과 G버스를 지원한다.

철도[편집 | 원본 편집]

오래된 게임이므로 제한이 꽤 있지만 상당히 높은 자유도가 보장된다. 초기 투자 비용이 높지만 버스나 트럭보다 많은 수송량을 자랑한다. 따라서 장거리 알짜 노선을 완성하면 수익이 상당하다.

종류는 일반 철도, 전기 철도,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가 있으며, 일반 철도와 전기 철도는 서로 호환된다. 따라서 NewGRF를 받을 때 차량이 어느 선로에서 운행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철도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 고가나 지하노선의 건설이 거의 불가능하다. 고가역, 지하역을 건설할 수 없으며, 신호기 또한 만들 수 없다.
  • 다리 - 다리 입체교차[3]나 대각선 다리 건설이 불가능하다.
  • 운행 도중 열차의 분리, 입환, 조차장 운용이 불가능하여 현실적인 철도 운영에 무리가 있다. 사실 원작 Transport Tycoon의 개발자 크리스 소이여는 간단한 게임플레이를 추구하였기 때문에 그렇다 카더라.
  • 철도역의 크기가 매우 크다. 열차 두 량의 길이가 집 한 채의 폭과 같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OpenTTD는 도스 시절 엔진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 문제들이 개선되기는 힘들 듯 하다.

항공[편집 | 원본 편집]

항공은 초기 투자 비용이 가장 높지만, 제대로 굴리면 수익 또한 높다.

제트 엔진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는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아서 돈을 벌기 힘들다. 제트 시대가 열리면 빠른 속도를 무기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화물은 운송하여 돈을 펑펑 벌 수 있다. 순정 상태에서는 항공으로 승객, 우편, 귀금속, 상품만 운송 가능하다.

항공을 굴리는 기초인 공항은 커질수록 항공기 대기 슬롯과 이착륙 수용 능력이 증가하고 사고 확률이 감소한다.

  • 소형 공항 : 짧은 활주로 하나에 대기 슬롯이 2개 있다. 착륙 사고 확률이 5%이기 때문에 항공기 추락 사고가 가장 빈번하다.
  • 도시 공항 : 중형 활주로 하나에 대기 슬롯이 3개 있다.
  • 대도시 공항 : 도시 공항에 활주로가 하나 더 붙은 형태이다. 활주로의 이동 경로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항공기가 활주로 상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 국제 공항 : 대형 활주로 2개에 대기 슬롯이 8개 있다. 활주로가 공항 끝에 하나씩 있어 경로 간섭이 없다. 이 공항부터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별도로 생겨서 활주로의 회전율이 높아진다.
  • 허브 공항 : 대형 활주로 4개에 대기 슬롯이 12개 있다.

해운[편집 | 원본 편집]

실제 상황이라면 장거리 수송에서 해운의 장점이 무지막지하게 나와야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런건 없다. 배의 속도도 매우 느린데다가 순정상태 기준으로 보면 수송량도 안습 그 자체. 한두척 굴려서는 절대로 물량 감당을 할 수 없으며 열차 수준의 운송을 하려면 그야말로 선박러쉬를 해야 한다. 거기다 경로 알고리즘도 매우 안습해서 거리가 멀어지면 최적경로를 자동으로 찾아가는게 아니라. 직접 경로 지정을 하나씩 다 해줘야 한다.

다만 항구에는 수용 한계가 없어서 동시에 선박 수백척이 접속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한 가지 꼼수가 존재하는데, 역 사이즈를 최대로 뽑을 수 있는 맵 설정(64칸)의 경우 도시에 역을 건설한 뒤 연결된 역에서 64칸 떨어진 최대 위치에 항구를 건설, 인근 도시에 다시 역을 건설한 뒤 바로 옆칸에 해당 도시와 연결되 항구를 건설하여 단 1칸 이동으로 129칸을 이동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는 OTTD에서는 이것저것 막 연결된(철도, 공항 항만, 정류장을 하나로 묶을 경우)역간 운임 계산을 할 경우 처음 역이 건설된 곳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

버전[편집 | 원본 편집]

버전은 크게 공식 개발 팀이 배포하는 공식 버전과 각종 용자들이 패치를 통해 여러 가지 커스텀 기능이나 요소를 추가한 패치 버전, 그리고 다른 모바일 기기로 포팅한 비공식 포팅 버전으로 나뉜다.

공식 버전[편집 | 원본 편집]

OpenTTD 개발자들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버전. 윈도우, 맥 OS X, 리눅스를 지원한다.

  • 정식 버전: 가장 안정하고 기본이 되는 버전. 일반 사용자들에게 추천한다. 버전 번호는 x.x.x 방식. x.x.0 급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보통 4월 1일에 한다. 왜 굳이 그런 날에 하는지 모르겠다.
  • 정식 후보 버전: 베타 버전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정식 버전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치는 버전. 주로 x.x.0 급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때에 자주 쓰인다. x.x.0 급의 업그레이드 때에는 이 버전부터 1년마다 바뀌는 새로운 시작화면으로 나온다. 버전 번호는 x.x.x-RCx 방식.
  • 베타 버전: 개발 (나이틀리) 버전보다 버그가 적고 정식 버전이 되어가기 전에 거치는 버전. 어떨 때는 베타 버전은 건너뛰고 정식 후보로 바로 갈 때도 있다. 버전 번호는 x.x.x-betax 방식.
  • 개발자 (나이틀리) 버전: 영어로는 Nightly인데, 이름이 암시하듯이 매일 밤에 나오는 버전이다. 하지만 건너뛸 때도 있는 것은 안 비밀. 공식 위키에 따르면 이 버전은 버그 픽스도 가장 빨리 이루어지지만 버그 생성도 가장 빨리 이루어진다(...) 카더라.

패치 버전[편집 | 원본 편집]

공식 버전에 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넣은 패치들을 추가시킨 패치팩 버전들.

비공식 포팅 버전[편집 | 원본 편집]

이쪽은 공식 버전이나 패치 버전을 비공식적으로 포팅한 버전들.

이런 버전의 운영체제는 보통 모바일 버전인데, 2015년 4월 현재 안드로이드 쪽이 빛난다. 탈옥해야 간신히 OpenTTD 1.0.0 포트를 어둠의 경로로 받을 수 있는 iOS 사용자들은 안습

NewGRF[편집 | 원본 편집]

Screenie.png

NewGRF는 New Graphics Resource File의 준말로, 새로운 차량, 건물 등을 추가하거나, 게임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파일이다.

심지어 zBase 와 같은 32bpp 그래픽 패치 등을 이용하면 OpenTTD의 원작 《트랜스포트 타이쿤》의 개망 후속작인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보다 훨씬 좋은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외국 OpenTTD 사이트에서는 도트 그래픽이 더 고전적이라고 32bpp를 혐오하기도 한다.

사진[편집 | 원본 편집]

... 이렇게 보면 얼마나 중독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위키백과에는 2010년 4월 1일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1.0.0 배포일로, 0.1.0 최초 버전 배포일은 2004년 3월 6일
  2. 원래는 지원하였으나 지금은 NewGRF로 추가하여야 한다
  3. 터널은 치트로 입체교차를 허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