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 Motorcycle/Motorbike/Autocycle

1 개요[편집]

두바퀴로 되어 있고 내연기관이나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탈것. 외국에선 모터사이클이라고 부르고 한국에선 오토바이라고 부르는데 어원은 영어의 "auto"와 "bicycle"을 합성한 일본어 "オートバイ"를 그대로 음차하여 사용하던것이 한국어에 동화되어 굳어진 것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표준어이다. 간혹 어르신들이 오도바이라 발음하기도 한다.

자동차관리법과 도로교통법에서는 이륜자동차로 분류되어 자동차로 분류되는데, 도로교통법에서는 125cc 이하이면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취급한다. 자동차관리법에서는 50cc, 100cc, 260cc 순으로 각 구간을 소형 이륜차, 중형 이륜차, 대형 이륜차로 취급하며 그 이하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취급한다. 자동차 운전면허는 도로교통법을 따르므로, 원동기 면허를 따면 125cc 이하의 모든 이륜차를 몰 수 있으며 125cc 이상의 이륜차는 2종소형 면허를 요구한다. 참고로 모든 자동차 운전면허는 원동기 면허를 기본으로 갖고 있다.

2 위험성[편집]

지상, 도로 위를 달리는 탈것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위험하다. 다른 이륜차량인 자전거, 전동킥보드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려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낮다. 반면에 오토바이는 속도기 이들보다 더 빠른 편이고, 사고 시 충격량은 속도가 빠를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이들보다 더 위험 할 수 밖에 없다

오토바이는 기본적으로 바퀴가 두개밖에 없어 불안정하고, 속도는 자동차 못지 않게 빠르면서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그 어떤 보호장치도 없다.거기다가 순간적인 가속도는 자동차보다 빠르고 배기량 대비 제로백이 짧으며, 힘이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더 어렵다. 균형을 잡지 못한다면 그대로 넘어져서 말 그대로 구른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충돌 시 차체가 충격을 상당부분 흡수해주고, 에어백이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춰주며, 안전벨트만 제대로 맨다면 거의 차 밖으로 튕겨나가질 않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그런 거 없이 외부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으며, 낙차시 그대로 차 밖으로 나가떨어진다.[1]

그렇기 때문에 사고 시 자동차 운전자들에 비해 훨씬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며, 사망률도 더 높다. 태생적으로 사륜 자동차에 비해 매우 위험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오토바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오토바이를 타려는 사람에게 목숨 걸고 타라, 아니면 아예 타지 말라며 강력히 호소한다. 바이크 동호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응이고, 바이크 라이딩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도 누군가 입문할라 치면 신중히 재고해보라 설득하거나 사색이 되서 말리는 광경이 비일비재하다.

정 탄다면, 최소한 헬멧은 꼭 써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 단단한 아스팔트 바닥에 뇌수를 흩부리며 뚝배기가 깨진 도로 위의 예술가가 될 수 있고, 그날로 인생 마지막 라이딩이 될 수 있다. 헬멧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대부분의 사고에서 생과 사를 극적으로 가른다.몸 여기저기가 부서져도 머리만 멀쩡하면 어떻게든 살 수는 있을 여지가 크다. 설령 영구장애를 얻더라도 저승행 문턱을 넘는 것보다 안좋다 생각하면 헬멧을 벗고 타고 상관은 안하지만, 조금이라도 자신 목숨이 중하다면 그냥 무조건 쓰는 것이 답이다. 자동차도 안전벨트 매지 않으면 사고시 사망률이 크게 오르는 것과 같다.

3 대한민국[편집]

배달의 민족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와 오토바이가 만나서 발달한 분야가 바로 배달업이다. 흔히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짜장면을 주문하면 얼마 지나지않아 중국집 배달원이 시티 100을 몰고와서 철가방 안에서 짜장면을 꺼내주는 모습은 매우 친숙한 일상생활의 모습이다. 짜장면뿐만 아니라 치킨, 피자, 족발 등등 굉장히 다양한 요식업종에서 오토바이를 활용한 신속배달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만큼 음식배달 서비스가 발달한 곳도 찾아보기 어렵다.[2] 요식업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여서 가능한 퀵서비스와 같은 총알배송도 자리잡았다. 이는 도심지의 교통체증에서 자유롭고[3], 자동차가 접근하기 힘든 좁은 골목길도 오토바이는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어론들의 취미생활
할리 데이비슨과 같은 대배기량 바이크를 구매하여 지인들이나 동호회 회원들과 여유롭게 드라이빙을 즐기는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이 경우 상술한 폭주족들과는 다르게 나름 규율도 잡혀있고, 신호도 잘 따르며, 한 차선을 차지하고 정속주행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여가생활용 오토바이는 기본적으로 웬만한 승용차 가격 수준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중장년층의 취미로 여겨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동호회 회원들은 주변의 시선을 고려하여 불법행위를 하지 않으려 하지만, 간혹 폭주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이크족도 존재한다.

3.1 문제점[편집]

폭주족
신속배달이 오토바이의 긍정적 이미지라면, 광란의 질주를 즐기는 폭주족은 오토바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고 떼를 지어 폭주를 한다거나, 불법 개조를 행하여 소음을 유발하고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청소년 폭주족들은 대부분 헬멧과 같은 매우 기본적인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고시 중증 장애는 기본이고 심하면 목숨을 잃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이 워낙 강하게 박혀버린 탓에, 성인이 되어서도 오토바이를 타겠다고 하면 말리는 어른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신호 위반 및 인도 무단 침입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오토바이들을 보면, 일단 신호 위반은 기본이고[4], 인도로 그냥 다니며, 심하면 인도 횡단보도로 통과하기까지(...) 하며, 당연히 일반 시민들의 인식은 매우 좋지 않다. 이유를 살펴보면, 한국의 오토바이가 대부분 배달 오토바이인 것이 이유로, 빨리 배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기 때문이다.
제도 미비
국가에 "등록"하는 사륜차와 달리 이륜차는 "사용신고"만으로 운행을 개시할 수 있으나 그 마저 하지 않고 운행을 해도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사용추적에 대한 제도도 부실하여 가장 최소한의 기준인 소음·배기가스 검사조차 2010년대 들어 단계적으로 실시되어 사륜차가 자동차검사를 통해 다양한 통계를 산출하는 것에 비해 매우 부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인식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이륜차 문화의 성장이 저해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제대로 된 관리 제도를 마련하지 못해 도로 이용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관련 통계도 내지 못 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5]

4 오토바이 관련 정보[편집]

5 관련 사이트[편집]

6 각주

  1. 다만, 오토바이의 경우 차량처럼 보호해주는 시설이 전혀 없다보니, 오히려 튕겨나가는 것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 안전벨트가 있다면 그대로 바이크에 완전히 묶여서 바이크와 함께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끌려가게 되어 더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2. 우리나라에 방문하거나 일정기간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처음에는 신속한 배달 서비스에 놀라워하며 이에 익숙해져서 귀국하면 모국의 부실한 배달 서비스 때문에 불만이 생긴다 카더라
  3. 물론 인도주행이나 차선사이를 위태롭게 뚫고 지나가는 등의 위법행위가 만연해 있다는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4. 사람만 지나가지 않는다면 무조건 통과한다.
  5. 이지선ㆍ이희원ㆍ방수혁, <이륜자동차 사고방지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편방안>,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총서, 2014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