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호라이즌 (소설)

오버 더 호라이즌(영어: Over the Horizon)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이영도의 단편소설이자, 해당 단편을 표제작으로 삼은 단편집이다. 본 소설의 첫 공개는 《이영도 판타지 단편집》(2001년 7월 10일 출간)이라는 소설집에서 이루어졌으며, 본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 중 일부를 제하고 새 단편을 추가하여 새롭게 출간한 단편집이 《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환상 단편 소설선》이다. 해당 단편집은 2004년 2월 25일에 출간되었다.

단편소설[편집 | 원본 편집]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보안관이 모든 걱정거리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조그마한 도시의 보안관 조수 티르 스트라이크는 어느 날 보안관 이파리 하드투스에게 측백나무관에 들러 보라는 말을 듣는다. 측백나무관의 주인인, '점잖다는 평가를 잃을 바에는 목숨을 끊어버릴 위인인' 마타피 교수가 어젯밤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것이다.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을 뚫고 걸어가며, 봄이 오면 반드시 이 소도시를 떠나고 말겠다고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측백나무관에 도착한 티르에게 돌아온 건 마타피 교수의 퉁명스런 반응 뿐이었다. 어찌 된 일인지 영문을 몰라 하는 티르에게 마타피 교수가 내민 서신에는 호라이즌이라는 이름의 엘프가 그의 소장품인 바이올린 '아스레일 치퍼티'를 연주해 보고 싶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문제가 뭔지 알 수 없어 당황하는 티르에게 마타피 교수는 악기 살해자라 불리는 호라이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주요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티르 스트라이크
어느 조그마한 개척 도시의 보안관 조수(보안관보). 인간. 칼을 좀 쓸 줄 안다는 이유로 보안관 조수로 뽑혔다. 검술에 능하다.
이파리 하드투스
어느 조그마한 개척 도시의 보안관. 오크. 대범하고 인간미가 있는 성격이며 특기는 뜨개질이다.
마타피
퇴직한 음악 교수이자 측백나무관의 주인. 인간. 아스레일 치퍼티라는 유명한 바이올린을 소유하고 있다.
호라이즌
유명 악기 연주자. 엘프. 명기로 분류되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그 악기의 생명을 끊는다는 이유로 '악기 살해자'로 불리고 있다.
루레일
바이올린 연주자. 엘프. 호라이즌이 악기를 살해하기 전에 이름이 알려진 연주자인 자신이 악기를 소유하는 것을 통해 악기 살해를 막으려 하고 있다.

단편집[편집 | 원본 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
Over the Horizon
Over the horizon coverimage.jpg
표지 디자인 (재판)
작품 정보
작가 이영도
장르 판타지 소설, 연작 소설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발행일 2004년 2월 25일
출판사 황금가지
ISBN 898273659X
한국의 대표적 환상 소설가 이영도가 풀어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1998년 장편 소설 『드래곤 라자』로 70만 부의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린 작가 이영도의 중단편을 모은 ‘이영도 중단편집’은 2001년 출간된 ‘이영도 판타지 단편집’에서 보안관보 티르의 활약을 담은 ‘오버 더 미스트’, 그리고 핸드레이크와 솔로처, 헐스루인 공주의 실험실 풍경을 담은 ‘행복의 근원’ 등을 새롭게 추가하여 환상 문학 전집 15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 출판사 '황금가지' 책 소개문에서 인용

목차[편집 | 원본 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
겨울밤
겨울 폭풍
겨울의 지평선
오버 더 네뷸러
자살 기도자
손가락 깨물기
여름밤의 성운
오버 더 미스트
저승사자와 천사
두 기사단
징조들이 날뛰는 밤
아침
어느 실험실의 풍경
골렘
키메라
행복의 근원

서적 정보[편집 | 원본 편집]

  • 이영도 《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환상 단편 소설선》 - 황금가지 <환상문학전집; 15>, 단권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환상 단편 소설선》의 초판 표지는 헤르만 헤세의 《환상동화집》(Marchen)에 수록된 본문 내 삽화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