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죽 (테이스티 사가)

Tastysaga Soul ember.png
이 문서는 테이스티 사가에 등장하는 식신을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대사 및 스토리 스포일러가 있으며, 스탯&스킬은 0성 1레벨 때의 정보임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미죽
Labacongee tastysaga full.png
등급 SR
클래스 지원형
성우 하나자와 카나
龟娘
에리카 멘데즈
획득 방법 소환
관계 도소주
모토 모두의 평안을 위해서 제가 신께 제사를 올릴게요.
선호음식 계란볶음밥
전용 낙신 적등귀, 사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Labacongee tastysaga sd.png

매우 온화해 보이는 소녀, 과거에는 풍년을 상징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제사를 지내거나 병이나 악귀를 쫓는 의식에서 항상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잊혀버렸고, 그녀는 다시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오미죽.

초기 정보 및 스킬[편집 | 원본 편집]

초기 정보
신력 1334
공격력 39
방어력 21
HP 411
치명타율 477
치명피해 423
공격속도 686
전투 스킬
기본
스킬
팥 뿌리기 오미죽이 손에 든 바구니를 하늘로 던져 아군 전체의 모든 디버프를 제거하고 아군 전체 HP를
23 회복합니다.
에너지
스킬
천실죽 오미죽이 매화 가지를 흔들어 아군 전체의 HP를 177 회복하고, 초당 30의 HP를 회복시킴, 3초간 지속
연계
스킬
백미천실죽 도소주 오미죽이 매화 가지를 흔들어 아군 전체의 HP를 212 회복하고, 초당 36의 HP를 회복시킴, 3초간 지속
경영 스킬
후배의 관심 - VIP룸에서 할머니 손님의 예약 확률 16% 상승

평가[편집 | 원본 편집]

도소주와의 연계 스킬이 있다. SR 힐러로서의 성능은 달콤순두부가 더 좋지만 기본 스킬의 디버프 제거가 유용하게 쓰인다. 성급이 어느 정도 오르면 결단낙신을 달아 더 빠르게 스킬을 쓸 수 있게 하면 좋다.

대사[편집 | 원본 편집]

계약 아,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니... 맞아요, 제가 바로 오미죽이에요. 엄청 강하답니다!
로그인 매일 마스터님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충족한 생활인것 같아요~
링크 조금 추워도 괜찮아요. 어차피 몇천년간 이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스킬 악마들아, 물러가라!
진화 이렇게 하면 조금 더 유명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피로 상태 죄송해요... 너무 무리했나봐요...
회복 중 저는 괜찮아요. 조금 더 기다리면 되죠.
출격/파티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저의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실패 돌..돌아갈 수...없어요...
알림
방치: 1 혼자서 오래 지낸 탓에 이제 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방치: 2 아직 돌아오지 않았나요...? 그럼 이 기회에 제사 물품들을 우선 준비하죠.
접촉: 1 네? 내가 새로 장만한 머리핀이요? 그거, 어... 어울리나요...?
접촉: 2 인기가 있을지 없을지는 겉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죠!
접촉: 3 흐, 이건 모자가 아니라고요.
맹세
친밀: 1
친밀: 2
친밀: 3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경 이야기

1장. 풍년
손에 든 제사용 방울이 쾌청한 바람에 가볍게 흔들리는 가운데, 석양과 함께 온 세상이 붉게 물들었다.

춤을 끝내고 제단 위에 우뚝 서자, 저녁 바람에 사방으로 흩어지는 노을빛 구름이 보였다. 그런 나를 향해 제단 뒤에 서 있던 마스터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나는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가볍게 훔쳐냈다.

소매를 걷어 올린 마스터는 제단 아래 사람들에게 제사가 끝났다고 알려줬다. 쥐 죽은 듯 침묵을 지키던 사람들에게서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마스터를 부축한 채 제단을 내려오자, 과일이며 채소를 든 사람들이 우리를 에워쌌다.

「제사장님, 저희 집에서 금방 따온 과일이랍니다! 엄청나게 달아요!」 「제가 직접 재배한 배추도 받아주세요, 무척 싱싱하답니다!」 「제사장님...」 「제사장님...」

인파 한가운데 선 마스터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앞으로 밀려 나온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토닥였다.

「이럴 것 없네! 자네들이 모두 행복하게 지내는 게 내겐 최고의 선물이니까.」


제사를 지내느라 유독 피곤해 보이는 마스터를 집으로 모셔온 뒤 방금 우린 차를 내어드렸다. 자신의 옆에 앉으라며 마스터가 내 손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오미죽, 수고했다. 이리 와서 따뜻한 차나 한잔하자꾸나.」

고개를 끄덕이며 마스터 옆에 앉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찻잔을 든 채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자상한 미소를 짓던 마스터가 비쩍 마른 손으로 흐트러진 내 머리를 귀 뒤로 넘겨줬다.

「오미죽, 오늘 정말 고생 많았다. 네가 아니었으면 제사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을 거야.」

「그런 말씀 마세요, 마스터께서 매년 정성을 다해 하늘에 기도를 올리시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하늘도 분명 마스터가 오랫동안 건강하도록 지켜 주실 거예요.」

「후후, 말만 들어도 고맙구나. 자, 이제 죽을 나눠줄 시간이 된 것 같으니 어서 가보렴.」

「네, 얼른 다녀올 테니 마스터는 좀 쉬고 계세요.」

방을 나와 일꾼들과 함께 주방에서 준비한 따끈한 죽을 집 앞에 세워둔 천막으로 옮겼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아까부터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냄비에 든 죽을 그릇에 담아 옆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자, 할 일 없이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사람들이 도와주겠다며 소매를 걷어붙였다.

예쁜 머리끈을 한 소녀가 내 곁에 서서 죽그릇을 받은 뒤 구부정한 노인에게 건넸다.

소녀의 머리를 토닥이며 고맙다고 하자, 아이는 뜻밖의 대답을 들려줬다.

「오미죽 언니 고마워요! 사람들한테 제가 말해줬어요, 언니랑 제사장 할아버지처럼 착한 사람들이 모시는 신령님이라면 분명 좋은 신일 거라고. 그러니까 신령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이에요!」

내심 놀란 마음을 가라앉힌 채, 나는 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줬다.

「큐린은 신령님이 있다고 믿는 거야?」

「당연하죠, 신령님께서는 우리가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늘 풍년을 내려주시잖아요!」

「그렇구나, 신령님께 항상 고마워해야겠네. 하지만 신령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다 나쁜 사람은 아니란다.」

「엥, 왜 그런 건데요?」

「음... 아무튼 모두 나쁜 건 아니야. 그러니까 앞으로 다른 신령님을 믿는 사람을 만나도 그들의 생각을 존중해줘야 해. 알겠지, 큐린?」

「... 네, 알겠어요.」
2장.
「」
3장.
4장.
5장. 오미죽
오미죽의 마스터는 명망 높은 제사장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런 그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제위에 오른 새로운 왕이 신관과 그들의 믿음을 탄압하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신령님을 따르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늙은 제사장은 받아들였지만 신령님을 향한 사람들의 조롱과 불신만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자신은 단 한 번도 타인에게 자신의 믿음을 강요하지 않았고, 그런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자신이 모시는 신령님은 왜 똑같은 존중을 받을 수 없단 말인가?

마음속 불만이 점점 커지더니 대수롭지 않은 일을 계기로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정체불명의 독약이 성 전체를 전염병의 공포로 몰아넣은 가운데, 그들을 구할 유일한 사람은 제사장뿐이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무릎 꿇고 속죄하라고 외쳤다.

마스터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오미죽은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며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말했다. 그녀의 진심에 감동한 제사장이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솔직히 고백했다.

분노한 사람들이 그들과 그들의 신령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내던 순간, 뜻밖의 도움으로 사태가 조용히 일단락된다.

결국 제사장과 오미죽은 함께 성을 떠났다. 그들이 떠난 후 폐허로 변한 제단이 예전처럼 깔끔하게 재건되었다.

한편, 오미죽과 제사장은 자신들이 살던 곳과 비슷한 마을에 자리 잡았다. 이번에도 오미죽은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천막을 세운 뒤, 굶주린 사람들에게 죽을 나눠주었다.

비쩍 마른 소년이 죽그릇을 받아들고는 단숨에 들이키더니, 더러운 소매로 입가를 닦으며 오미죽을 향해 입을 열었다.

「누나, 혹시 선녀님이세요?」

소년의 말에 오미죽은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궁금하다는 듯 몸을 숙였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선녀도 아닌데 왜 이렇게 착해요? 먹을 것도 주고...」

「...우린 선녀 같은 게 아니라 신령님이 보내서 왔단다. 너희들에게 먹을 걸 나눠주라면서 말이야.」

「그럼 신령님한테 고맙다고 해야겠네요! 어디 계세요? 저 할아버지예요?」

「아니, 신령님은 하늘에서 우릴 지켜보고 계신단다.」

「그럼 앞으로 잘 모셔야겠네요! 감사해요, 신령님!」

천막 옆에 앉아 있던 제사장이 아이의 순진한 눈망울을 보며 갑자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뭔가를 깨달은 듯, 제사장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도 연신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오미죽이 손수건을 꺼내 제사장의 눈물을 닦아주며, 갑자기 눈물을 쏟아낸 그를 궁금하다는 눈길로 쳐다봤다. 마음속에 남아있던 응어리가 아이의 말 한 마디에 스르르 풀리자, 제사장은 벅차오르는 기쁨에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제사장은 인간으로 치면 천수를 누렸다고 할만큼 장수했다. 오랫동안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임종을 앞둔 제사장 주변을 겹겹이 둘러쌌다. 그중에는 먹을 것을 줘서 고맙다며 신령님에게 인사했던 소년도 있었다. 이제는 어엿한 한 가정을 지키는 아버지가 되어서... 제사장은 주위 사람들을 찬찬히 훑어본 뒤 방에서 모두 내보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조용히 흐느껴 우는 오미죽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나는 줄곧 믿음만 있으면 됐다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그들이 그러더구나, 진실한 믿음은 위협으로 만들어 낸 믿음보다 훨씬 귀하다고... 내 고집 탓에 놈들에게 빌미를 준 거야...」

제사장은 떨리는 손으로 품 안에서 검은 봉투에 들어있는 서신 한 통을 꺼냈다.

「그날 밤, 놈들이 날 찾아왔었다.」

제사장의 이야기에 오미죽은 제사장을 꼬드겨 독약 조제법을 건넨 상대의 정체를 알게 됐다. 검은색 망토를 걸친 자들로, 어두운 밤이라 어떻게 생긴 자들인지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들은 제사장을 유혹해 잘못된 길로 끌어들였다. 죽음을 앞둔 제사장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뒤 그들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그들이 남기고 간 "제국" 전용 편지 봉투 외에 아무런 소득도 없었다고 말했다.

오미죽은 제사장으로부터 마지막 임무를 받았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오미죽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그들을 찾는 여행길에 올랐다.

그들을 찾아서 뭘 어떻게 할 건지 알 순 없었지만 오미죽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확고한 신념을 불태웠다. 그자들이 다른 사람을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인도하도록 결코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마스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람에게 진실을 알려줘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던 중 피투성이가 되어 낙신 무리와 싸우는 누군가를 발견했다. 그가 쓰러지기 직전, 오미죽은 낙신의 포위망을 뚫고 달려가 손을 잡은 채 허겁지겁 도망쳤다.

먼 곳까지 도망간 후에, 오미죽의 손에 끌려오던 상대가 입을 열었다.

「왜 도망쳐, 이길 수 있는데...」

냉랭한 여자 목소리에 놀란 오미죽이 입을 막은 채 상대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여, 여자였어요?」 「...가슴이 아스팔트라서 미안하네~」 「가, 가슴 이야기가 아니라...!」

오미죽이 웃음을 터뜨리며 손등으로 얼굴을 닦는 식신에게 손수건을 건넸다. 술병을 든 도소주가 모닥불 앞에 앉아 소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끊임없이 혼란을 일으키며 불행을 일으키는 세력이었다.

굳게 입을 다물었던 도소주가 술병을 내려놓았다.

「엄청 나쁜 녀석들이잖아, 내가 같이 가줄게.」

「네?」

「놀라기는... 날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해. 너 혼자 가면 낙신에게 산 채로 먹힐 테니까. 자자, 이렇게 하기로 한 거다. 얼른 자, 그래야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지.」

오미죽은 머리를 바닥에 대자마자 잠든 도소주를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배시시하고 미소를 지었다.

그들이 모닥불 곁에서 몸을 녹이던 시각, 문제의 "제국"이 서서히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이벤트 스토리

集结!雪迎霜梅,福至腊八
━ 조각 이벤트
오미죽 조각 획득 이벤트.
2019 페스티벌
━ 1주년 대형 이벤트
중섭의 1주년 대형 이벤트이자 한섭의 2019년 설날 이벤트.
玩偶奇缘
━ 코스튬 이벤트
오미죽의 코스튬 "玩偶公主" 획득 이벤트.
신년묘회
━ 설날 대형 이벤트
중섭의 2019년 설날 대형 이벤트이자 한섭의 1주년 이벤트.

2장 서브 스토리 '달콤한 선택'에서 등장한다.


청단, 도소주와 함께 시장에 왔다. 오미죽은 포목점에서 청단과 옷감을 두고 뭘 고를지 토론하고 있었다. 어떤 색이 어울릴지는 직접 입어봐야 알거라는 청단의 말에 각자 옷감을 한 장씩 들고 도소주에게 물어보러 간다. 둘 다 괜찮은 것 같다고 대강 대답하는 도소주의 말에 오미죽과 청단은 기뻐하며 두 옷감을 다 사고 도소주의 새 치마를 만들려고 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코스튬[편집 | 원본 편집]

한계돌파: 밤
획득 방법 식신 5성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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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공주
玩偶公主
획득 방법 이벤트(보상 교환)
Labacongee tastysaga skin2-sd.png
欸?您说我这样穿很可爱?呃......那个......谢......谢谢!嗯?这个玩偶好凶,要不要换一个?不不不,屠苏酒很温柔的!

기타[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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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