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부산

延富山.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8년생이며,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출신이다. 1919년 3월 30일 괴산군 청안면 청안시장에서 김명진, 안등여, 임수근, 김춘경, 하성근, 김인준 등과 함께 수천 명의 군중을 이끌고 한국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때 박홍균, 김종규 등이 청안경찰관주재소에 체포되자, 주재소로 달려가서 "무슨 이유로, 무슨 죄로 인민을 체포하였느냐. 바로 석방함이 마땅하다"며 청구했다. 경찰관이 응하지 않자, 주재소에 돌을 던져 유리 창문을 파괴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7월 15일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및 소요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1] 이에 불복해 공소했지만 1919년 8월 1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었다.[2]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1919년 10월 23일 고등법원에서 상고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3]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연부산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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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