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역사 갤러리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통칭 역갤. 이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역갤러라고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역사 갤러리인데 역사왜곡하는 혐한 갤러리가 된 디시인사이드의 학술 갤러리이다.

지금의 "혐한일뽕 쓰레기들 집합소"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원래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갤러리가 맞았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볼 수 없는 양질의 역사 지식을 담은 글들도 상당수 올라왔고 많은 역덕후들의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다른 디시인들에게는 이곳이 학식이 풍부한 사람들이 있는 갤러리 정도의 위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5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본을 무작정 좋아하는 사람들, 소위 말해 '일빠'들이 등장했고 그것에 반대하기 위해 환단고기를 믿는 사람들, 소위 '환빠'까지 들어와서 '혼파망' 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이글루스까지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다가 환빠가 사라지고 지금의 '혐한일뽕 집합소'가 된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 역시 좋은 점만 있지는 않고, 문제점을 제시하며 비판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뭐라 하지 않지만 이들은 오로지 한국을 공격하기 위해 혈안이 된 것에다가 다른 나라들, 특히 일본을 무조건 추앙하는 수준이다. 이제는 인종주의사회진화론, 유사사학이나 우생학을 근거로 삼아, 제국주의를 옹호하거나 대한민국(+한민족)을 비하하는 게시글들만 남게 되었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역갤러들은 일본 제국주의는 무조건 옹호하고 한국은 무조건 비난한다. 예컨대 한국 사회 부조리, 조선시대의 정치와 생활 등등. 사회의 부조리 자체가 없고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사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있어봐야 가상 속의 유토피아다. 그런데 여기 있는 유저들은 특히 일본을 유토피아로 지칭한다. 그러나 일본 제국은 자국민에게도 유토피아가 아니다. 일본군 중에서도 자살 테러로 끌려가는 경우도 있었으며 패전하고 후퇴를 한 군인을 왕따를 시켜 정상적으로 살 수 없게 하는 등의 전체주의에 의해 피해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무조건 신봉하여 일제 강점기가 없었다면 한국이 지금처럼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조선시대를 혐오하고 일제 강점기를 긍정한다.

이러한 성향은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에서도 그대로 똑같이 드러난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도 역갤러 못지 않게 일본 제국주의와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한다. 실은 이 갤러리가 역사 갤러리에서 떨어져 나온 갤러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조금만 한국을 옹호하기만 해도 국뽕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다. 흔한 일반적인 우파들을 국뽕센징, 위장우파로 칭하고 좌파들을 좌빨로 칭한다. 정신 건강에 해로우니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디시인들도, 개념 갤러리 뿐만 아니라 심지어 완전 막장이라고 평가받는 갤러리 출신 디시인들까지 한심하게 여기며 상종을 안 한다.

시간이 지나 일뽕의 비중이 줄고 영미권 국가들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부류들이 생겼다. 물론 미국병, 영국병, 그리고 호주의 흑역사인 백호주의 등의 각 국가들의 문제점은 가리고 "한국은 이래서 안된다" 같은 글만 생긴다.

자료 조작[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은 사실 GDP카메룬과 동급이다" 라고 하면서 10위 정도에 있던 한국을 포토샵으로 긁어서(...) 100위권에다가 집어놓는 등[1] 자료조작까지 하면서 한국을 까대는 갤러리가 되고 말았다.

역사갤러리 자료 조작.png

타국은 무조건 찬양, 한국은 무조건 비하[편집 | 원본 편집]

역사 갤러리의 유저들은 타국의 역사나 문화는 무조건 찬양하며 한국의 역사나 문화는 무조건 비하하고 까내린다. 여기서 "헬조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조선시대에는 기근이 3000회" 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고 이게 여기서는 정설로 믿어지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디지털화 시키고 보관한 사이트에서 "기근" 이라는 단어를 검색해서 나온 검색 결과를 갖고 조선시대에 기근이 3000회였다고 결론지은 것이다. 이 결과 안에는 단순히 "어디서 기근이 일어나서 백성들이 고생한다"라는 내용도 있겠지만 "'다음 번 기근을 대비하기 위해 이것을 합시다' 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라든가, "'비가 전년도보다 많이 와서 기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등 실제 기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기근이 언급된 문장이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그냥 다 퉁쳐서 저렇게 한 것이다.

이들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나라들은 전부 얼마 안 갔다" 라고 주장한다. 그게 "한반도에 들어오면 뭐든 열화되어서 금방 망한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사에 존재했던 나라들은 세계사적으로 봐도 굉장히 오래 간 나라들이다. 이들의 주장으로는 "조선은 500년밖에 존속하지 못했다"라고 말하지만, 대륙의 명나라도 277년, 청나라도 300년, 한나라도 400여년 밖에 되지 않았고 우리나라에서는 신라가 약 1000년을 유지하기도 했다. 일본제국을 독립된 국가로 보자면 고작 80년 밖에 되지 않았고 미국도 200년의 역사밖에 되지 않았다. 파리 코뮌 같은 다른 나라의 사례 등을 보면 조선이 꽤 오래 버틴 것이다.

한국의 3.1 독립선언중2병같은 행위라고 한 적이 있는데, 다른 나라의 역사에서도 선언이나 선포를 한 나라들이 많다. 예를 들면 아일랜드공화국 선포가 있다. 심지어는 자신들이 가장 우상으로 삼았던 미국미국 독립선언을 했는데 결국 스플래시 대미지가 되어 미국 역시 중2병 국가가 되어버렸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파생/관련 갤러리[편집 | 원본 편집]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역사 갤러리: 재차 말하지만, 웬만해선 들어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각주

  1. 한국의 GDP는 몇 배나 날조 뻥튀기 되었다. 실제로는 훨씬 아래에 위치 아래 표를 보면 GDP 순으로 국가들을 정렬한 사진들이 나오는데 1위 미국부터 10위 캐나다까지는 일렬로 딱딱 맞춰져 있다가, 11위부터 뭔가 글씨의 높이나 좌우 위치가 삐뚤빼뚤하게 만들어져 있고 어떤 건 글씨가 바닥 부분에 붙어있기도 하다가 마지막 사진에서 99위, 한국만 왼쪽으로 살짝 삐뚤게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원래 저 자료에서 한국은 GDP가 세계 11위였다. 80개국이나 되는걸 하나하나 이름 옮기는 것도 대단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