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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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corded history

의미[편집 | 원본 편집]

시대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로 해당 시대에 사용된 문자로 기록된 내용이 남아있어 문헌상으로 그 내용을 알 수 있는 시대를 의미한다. 이와 반대로 문자가 기록되지 않고 유물과 유적을 통해서 알아내는 시대를 선사시대라 칭한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단순히 문자의 유무로 시대를 구분짓는 것 자체가 부적절할 수 있다. 문자가 없더라도 구전이나 다른 수단을 통한 의사소통이나 기록 수단이 있었을 수 있고 문자 기록이 없었다 하더라도 건축이나 천문학 등에서 다른 고도의 문화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잉카나 아즈텍, 짐바브웨 등) 단순히 문자의 발명 유무만을 놓고 시대를 구분해 버린다면 남북 아메리카 지역은 유럽인들이 오기 전에는 선사시대에 불과하게 되어버리게 되듯이 문자의 발전 정도가 지역에 따라 제각각이고 이것이 문명 수준에 무조건 비례하지도 않는데 이걸 가지고 통일된 연대나 시대 구분을 하기 매우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한국어 의미론적인 문제도 있는데 좁은 의미의 역사(歷史)는 기록이라는 것이 내포되어 있지만 통상 한국어 화자들에게 있어서 역사는 문자의 유무와 관계없이 과거 살아온 모든 것을 의미하고 그렇게 교육받아왔기 때문에 recorded history를 이런 방식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문제도 있다. 애초에 history의 번역을 역사로 해 놓은 일본을 탓하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