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카드

엔드 카드(エンドカード, 영어: End card)는 일본의 TV 애니메이션에서 엔딩 애니메이션, 광고, 다음 이야기까지 다 나가고 나서 맨 마지막에 "다음 이 시간에"와 같은 자막과 함께 나가는 화면을 말한다.

본편에서 따오거나 아니면 새로 만들기도 한다. 시청자들로부터 공모를 받아 내보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다음 이야기를 엔딩 이전에 내보내고 광고 하고 나서 엔딩이 마지막 순서로 나오기 때문에 엔드 카드가 따로 없이 엔딩의 맨 마지막에 타이틀과 "다음 이 시간에" 자막이 나온다. 다만 이것도 엔드 카드하고 비슷한 거라고 봐야힐 지는 모르겠으나 MBC에서는 프로그램 엔딩 끝에 MBC 로고를 띄우다 보니까 스태프 롤주제가가 흐르는 엔딩이 끝나면 다른 화면으로 바뀌고 나서 프로그램 타이틀, "다음 이 시간에" 자막, MBC 로고를 띄우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 『월영』 제1화 엔드 카드

2000년대 중반 이후,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엔드 카드는 외부 아티스트에게 일러스트를 의뢰하는 관행이 생겼다. 이는 2004년에 방영한 샤프트의 《월영 ~MOON PHASE~》가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월영』 제1화의 엔드 카드는 샤프트 내의 원화가 아키야마 유키코 및 캐릭터 디자이너 아이자와 마사히로가 맡았지만, 제2화부터는 사외의 아티스트가 맡기 시작했으며 최종화인 제25화의 엔드 카드는 원작자 아리마 케이타로가 맡았다. 이 순서는 엔드 카드의 한 가지 관행이 되어서, 으레 최종화의 엔드 카드 일러스트를 원작자 및 캐릭터 원안 담당이 맡는 경향이 있다.

유의어[편집 | 원본 편집]

  • 제공 백 일러스트
  • 예고 일러스트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