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Fate 시리즈)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 (約束された勝利の剣(エクスカリバー))
랭크 : A++ 종류 : 대성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000명
빛의 검. 사람이 만든 무기가 아닌, 별에서 담금질된 신이 만든 병장. '성검' 카테고리 안에서는 정점에 선 보구이다. 사람들의 "이러이러 했으면 좋겠다"는 상념이 지상에 축적되어 별(지구)의 내부에서 결정·정제된 '최강의 환상(라스트 판타즘)'. 별의 촉각인 정령에게 관리되고 있었으나 일시적으로 인간의 왕에게 양도되었다.

세이버가 호수의 정령에게 받은 성검. 인간들의 염원과 상상이 실체로 구현화된 신조병장(神造兵裝). 성검 카테고리 안에선 정점에 위치한 최강의 성검. 공격 범위와 파괴력으로 인해 대성보구로 분류되며, 실제 세이버는 생전에 엑스칼리버를 이용해 적의 성벽을 무너뜨린 적이 있는 모양. 아서 왕 전설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세이버는 자신의 진명을 감추기 위해서 평소에는 풍왕결계로 검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

발동 시 세이버의 '용의 인자'를 이용, 사용자의 마력을 빛으로 변환한 뒤 집적하여 가속 후 에너지로 변환·방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빛줄기를 방출하는 공격이지만, 공격 판정이 있는 것은 빛줄기의 끄트머리 부분뿐. 다만 열량 자체는 빛줄기 전체에 고루고루 남는지라 점 공격만이 아닌 면 공격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무식하게 거대한 라이트세이버. 하이퍼 빔 사벨 같기도 하다.

엑스칼리버 투영의 경우 엑스칼리버는 정령이 만든 병기라 투영 불가. 다만 비슷한 걸 투영하는 건 가능하다. Unlimited Blade Works 루트에서 세이버와 대치한 아처가 완벽하게 투영할 수는 없으나 진짜에 육박하는 성검을 투영할 수 있다며 세이버가 성검을 꺼내지 못하도록 위협했고,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시로가 엑스칼리버를 투영해낸다. 이에 대해서는 자멸하고 있던 당시 상황과 연관지어 한계치를 뛰어넘었다는 의미로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참조.

엑스칼리버를 발동하기 전에는 풍왕결계를 해제해야 한다. 5차 때는 중반까지 세이버의 진명이 드러나지 않아, 세이버의 정체가 공개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즉, 세이버의 진명 개방되는 과정인 풍왕결계의 해제를 중요하게 묘사했다. 풍왕결계를 푸는 데 몇 분이 걸렸던 적도 있다. 다만 이런 묘사는 딱 한 번 나왔을 뿐이며, 나머지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엑스칼리버를 휘두른다. 정체가 공개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단히 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묘사 부분에선 같은 장면을 시각만 달리해서 몇 번씩 보여주는 방식이 특히 많이 나오는 데다 특히 묘사가 장황해지고 CG도 많이 할애하기 때문에 엄청 오래 걸리는 것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류도사에서 아처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바람이 채 풀리기 전에 검을 들었다' 식의 묘사가 있고 에누마 엘리시보다 나중에 풍왕결계를 해체해서 동시에 날리는 장면이 나와서 실제 풍왕결계의 해체와 엑스칼리버의 발동은 빠르면 몇 초 안에 모두 마무리된다고 볼 수 있다. 몇초를 몇분으로 보이게 하는 나스 매직

반면, 4차는 초반부터 진명이 공개되었고, 특히 세 왕들의 보구는 단순한 무기가 아닌, 영령들의 이념을 담은 것으로 해석하였다. 따라서 엑스칼리버 자체에 초점이 두어져, 풍왕결계는 그냥 쓩~ 하고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순식간에 발동한다. 다만 연출상 효과를 부가하기 위해서인지 빛무리를 모으는 묘사가 나온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설정은 없는 걸 보면 이런 묘사는 장엄한 연출을 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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