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넬

에프넬
F-N.EL
FNEL.jpg
성별 여성
나이 17세
신장 162cm
체중 48kg
생일 10월 10일[1]
좋아하는 것 돈, 합리, 의심
싫어하는 것 양심, 정의, 패배
클래스 바밍스피어
성우 김현심 / 사쿠라 아야네

에프넬은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어릴 적 친구는 내 주머니에서 사탕을 훔쳤어.
뒷골목의 깡패들은 내 손의 지갑을 빼앗았지.
어른들은 바보 같은 이유로 내게 돈을 받아냈고.
키워준 부모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날 팔아 넘겼어.
그 놈들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해? 당연하다는 듯 웃고 있었다는 거야.
난 웃음은 사람이 행복하고 기쁠 때 짓는 표정이라고 배웠어.
내가 배운 게 틀리지 않다면 놈들은 날 괴롭게 하고 행복했다는 거겠지.
원래 사람은 누군가를 괴롭히면 행복한 걸까?
나의 불행이, 나의 괴로움이, 너희들의 행복이 되는 걸까?
좋아. 그렇다면 난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아. 울지 않아.
너희들의 행복에 절대 굴하지 않아.
그리고... 언젠가 너희들을 짓밟고 비웃어줄게.

네드 컴퍼니가 극비리에 시행한 니어 소울워커 프로젝트의 성공작 중 하나였으나 이후 또 다른 극비 프로젝트로 이관되어 실패 판정을 받은 후 폐기 처분되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새로운 소울워커로 각성하여 세상에 나타났고, 이전에 불린 본명 대신 'F-N.EL', 에프넬이라는 가명을 쓰며 소울워커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매우 탁월한 대미지 딜링 수치를 뽑아내는 강캐로, 기본적인 공격 속도가 준수한 데다 대부분의 스킬들이 속공과 유기적인 대미지 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빠르고 경쾌한 전투를 수행하는 데 특화돼있다. 또한 창이라는 무기와 거기에서 파생하는 스킬 구조의 특성상 직선으로 길게 뻗는 범위의 광역기가 많아서 협소한 도로 형태가 많은 인게임 메이즈에서 빠른 클리어 속도를 보여준다.

다만 스킬 시전 시 소모되는 SG의 수급이 그리 용이하지 않다는 게 단점.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SG 회복에 도움이 되는 버프기 또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에프넬은 마우스 우클릭 또는 특정 스킬 사용 후 장전 모션을 통해 SG를 수급하는데 이를 스킵할 경우 SG 수급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즉 일일이 장전 모션 이행 여부를 체크해가며 후속 스킬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이야기. 이 때문에 스킬 시전 속도의 관건인 공격 속도 스탯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캐릭터들 중 하나로 꼽힌다. SG 관리에 실패하여 스킬 연계가 중단될 경우 순식간에 대미지 딜링 사이클이 박살날 수 있기 때문에 운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캐릭터.

각주

  1. 실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인게임에 추가된 시점은 2019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