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

캔버스 재질

에코백(Eco Bag)은 재사용 가방(Reusable bag)의 콩글리시로 가죽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만든 가방을 뜻하나, 실상 대용량 토트백의 일종을 가리키게 되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가죽으로 쓰이는 동물들의 무분별한 살해를 막고 불법 사육을 막고자 하는 행동에서 출발하였다. 더불어 이런 가축들 중 일부는 가죽만 쏙 빼고 나머지는 무단으로 폐기하는 등의 문제까지 일어났었다. 이와 동시에 비닐봉지가 세계적으로 편리하게 이용되는데 반해 환경으로는 좋지 못한 물건이기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코자 제시된 것이 에코백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캔버스: 시중에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에코백 재질. 다이소나 대형 문방구에서 볼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타포린: 천막에 주로 사용하는 재질. 질기고 방수효과가 있어 주로 장바구니로 사용된다.
  • 부직포: 종이백보다 조금 더 나은 재질. 사실 이걸 받느니 종이잭이 더 나을 것이다.
  •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헌옷, 현수막 등을 재료로 만드는 에코백.

논란[편집 | 원본 편집]

단적으로 에코백으로 효과를 보려면 약 130번은 기본으로 에코백만을 사용해야 그나마 낫다고 알려져 있다. 허나 흔한 캔버스백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330번은 비닐봉투를 대체해서 써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온다고 지적된다. 게다가 에코백을 만들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고려하면 몇천 회는 족히 써야 진정한 에코백이라고 할 정도로 논란이 있다. 에코백을 무작정 만들어 기념품으로 나누어주거나 이를 패션 용도로 생각해서 철이 지나 버리는 등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비닐봉지보다 환경오염을 더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각주